*덕유삼봉산에서 바라본 구름위의 거창삼도봉(초점산)과 대덕산의 경치
1. 산행 지 : 백두대간 초점산,대덕산구간 /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
2. 산행일자 : 2008년 06월29일(일) / 비온후 흐림,운무와 안개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빼재-4.35-삼봉산-3.1-소사고개-3.25-삼도봉-1.45-대덕산-3.05-덕산재-5.3-부항령-1.0-삼도봉터널(21.50km)
5. 산행시간 :8시간 45분(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 산 행 기
이른 새벽에 도착한 빼재(신풍령)의 모습-흐린 날씨탓에 어두컴컴...
빼재에서 거창쪽으로 100m 내려가면 오늘구간 들머리인 덕유삼봉산 가는길의 이정목
운무와 구름를 헤치고....
물먹은 숲풀을지나고 나니벌써 등산바지 온통 물바지요 등산화는물에 출렁이고...
호절골재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잔뜩 물먹은 숲풀을 헤치고 음산한 곳으로....
덕유삼봉산 가는길에서 본 태양 - 구름과 운무에 가려서 나오질 않네요
덕유삼봉산 오름길에서 본 두개의 섬(우측이 거창삼도봉,좌측이 대덕산)
덕유삼봉산(1,254m)정상의 모습정상은 넓지는 않지만 삼각점과 덕유삼봉산의 글귀가 있는 정상석이 있다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신경준의 산경표에는 여기까지(삼봉산)를 덕유산에 포함을 하고있다그래서인지 정상석에 "덕유삼봉산"이라 명명되었는가 봅니다
덕유삼봉산 북릉의 경치
덕유삼봉산 정상에서 본 구름위의 큰섬, 가야산이 보입니다
오늘구간 가야할 거창삼도봉(초점산)과 대덕산(좌측)
이제 덕유산과 이별할 때인것 같습니다, 구름에 가려진 백암봉과 우측으로는 향적봉의 마루금
지나온 덕유삼봉산(좌)
덕유삼봉산 북릉에서 바라본 구름위의 덕유산 백암봉,중봉,향적봉의 마루금
지나온 덕유삼봉산 북릉의 경치
순식간에 그림이 바뀌는 관계로 한장 더.... 거창삼도봉과 대덕산
삼봉산 북릉에서 급격히 고도를 낮추고 여기까지...백두대간 산행기에 많이 등장하는 곳-철대문을 지나 우측으로....
소사고개 도착전의 고랭지 채소밭(배추)을 가로질러서....
1089 지방도인 소사고개-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경남 거창군 고제면을 연결하는 도로
소사고개에는 거창지역의 백두대간 마루금에 대한 안내문 천연색으로 그려져 있고...
푸르른 초원지대를 지나서 삼도봉으로....
정리정돈이 잘 되어진 배추밭을 지나
수확할 때가 된 또 다른 배추밭을 지나고....
소사고개에서 거창삼도봉 가는길은 전나무 숲길의 일색...
시원하게 보이는 전나무 숲
백두대간 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사랑바위
거창삼도봉 오름길에서 본 덕유삼봉산
살짝보여 주는 소사고개와 소사마을, 덕유삼봉산도.....
수도지맥 분기점인 1,180m봉에 도착수도지맥은 여기에서 분기하여 국사봉(875m)-봉산(931m)-수도산(1,317m)-단지봉(1,323m)-두리봉(1,133m)-깃대봉(1,112m)-의상봉(1,046m)-비계산(1,125m)-두무산(1,038m)-오도산(1,133m)-만대산(688m)을 거쳐서합천군 청덕면 낙동강변까지의 구간임1대간 9정맥까지는 개인적인 목표인데 기맥과 지맥은 아직 엄두를 못내고....
거창 삼도봉 정상부
초점산(거창 삼도봉 1,248.7m)-무심도 하지 하단부에 절단이 되었네요백두대간 분수령엔 삼도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봉우리가 여럿 솟아 있다우선 지리산 화개재와 임걸령 사이의 삼도봉(1,499m)은 전남(구례),경남(하동),전북(남원)의 분기점이다그리고 이곳 삼도봉(1,250m)은 전북(무주),경북(김천),경남(거창)의 영역이 만나는 꼭지점이다그래서 초점산이라고도 한다세번째는 다음구간의 민주지산 자락에 솟아 충북(영동),전북(무주),경북(김천)이 하나로 만나는 삼도봉이다삼도를 충청도,경상도,전라도로 이해한다면 이곳이 실질적인 원조 삼도봉이라 볼수 있는데다음구간에서 접해보기로 하고....
*3개의 삼도봉 입니다(폰카로 찍은 사진임)
지리산 삼도봉(2008.05.04)거창 초점산 삼도봉(2008.06.29)원조 삼도봉(2007.05.19)
뒤돌아본 초점산(거창삼도봉)-구름이 덮치고 있습니다
대덕산 가는길의 푸른 초원길을 지나서...
초원길 넘머로 보이는 대덕산 정상부
헬기장이 있는 오늘구간 최고봉인 대덕산(1,290m) 정상-넓은 평탄지로 되어 있다
대덕산 정상석
빼재에서 출발하여 난이도를 무시하고 오늘구간의 절반 정도의 거리를 이어온 것 같습니다
대덕산 정상에서 본 덕유삼봉산
그리고 덕유산 중봉과 향적봉도 구름속에 보이고...
거창삼도봉(초점산)을 뒤로한채....
갈길을 갑니다 (왜? 여기에다가 설치를....)
덕산재 가는길의 나무다리-별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샘터인 얼음골 약수터
덕산재 구절양장길과 김천 덕산리 마을이 보이고....
덕산재와 833봉우리가 보이고....
김천 덕산리 방향의 30번 국도의 모습
백두대간 덕산재덕산재는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전북 무주군 무풍면을 연결하는 30번 국도임고갯마루에는 휴게소와 주유소 건물이 있으나 교통량이 적어서 그런지 지금은 건물이 사찰(절)로운영되고 있으며 휴게소와 주유소로 쓰던 넓은 터가 있어 많은 차량을 추차를 할 수가 있으며식수도 구할 수가 있다
덕산재에서 부항령가는 5km정도의 등산로에는 조망과 경치는 물론 특이한 사항이 없어서 야생화 몇가지를 ...
엉컹퀴
하늘말나리
까치수염
물론 꽃과 야생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은 전무합니다
숲 터널을 지나고...
전나무 길...
또 전나무 숲길을 지나서....
덕산재에서 삼도봉 가는길은 별 특이사항이 없어서 853봉의 삼각점이라도.....
부항령 가는길에서 본 다은구간의 능선들
별 특이사항이 없는 부항령-대간길 종료점인 동시에 다음구간의 시작점
부항령 바로밑 삼도봉 터널경북 김천시 부항면과 전북 무주군 무풍면을 잇는 1089지방도부항령은 백두대간 고개중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최북단의 고개이다부항이란 지명은 고개 동쪽의 마을 형국이 풍수지리상 "가마솥 같이 생겼다"하여 '가매실', '가목'이라하다가 한자로 바꾸면서 부항이 되였다부항령은 삼국시대 당시 분수령 서쪽의 무풍고을이 신라에 속할때 남쪽의 덕산재, 소사고개와 더불어마을을 잇는 중요 통로였다
* 산행후기덕유산을 벗어난 백두대간 분수령은 빼재를 지나면서 숨을 고르듯 잠시 몸을 굽힌다 그러나 크고도 넉넉한 덕유의 품이 못내 그리웠기 때문일까. 이후로 솟아있는 삼봉산(1,254m), 거청 삼도봉(1,250m), 대덕산(1,290m)로 이어지는 분수령은 쉽게 고도를 낮추지 않는다. 모두 1,000m가 넘는 산들이니 결코 만만한 높이는 아닌것 같다. 장마철로 인해 3주만에 대간마루금을 이어간 하루였다 다음구간은 원조 삼도봉이 있는 구간으로 부항령-우두령 20km의 길을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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