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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8구간(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심마골재-밀목재-석교산-우두령)산행

*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대덕산,거창삼도봉(초점산),덕유삼봉산과 덕유주릉의운해

1. 산행 지 : 백두대간 삼도봉 구간 /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2. 산행일자 : 2008년 07월05일(토) / 오전-조금맑음,오후 흐림 및 개스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삼도봉터널→1.0→부항령→8.2←삼도봉→2.86←밀목재→4.64←석교산→3.55←우두령(20.25km)

5. 산행시간 :9시간 15분(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이른 아침에 도착한 삼도봉터널(전북 무주군 무풍방향)

 


.삼도봉터널에서 김천시 부항면 방향의 모습 - 구름에 가려진 오늘의 태양

 


오늘 대간길의 시작점인 부항령 들머리 - 대간꾼들이 탈출할때 자주 알바하는 곳 입니다

 


잡목으로우거진 백수리산 정상 - 김천의 산꾼들이 주변정리와 함께 정상석을 설치하였다고 하네요

 


백수리산(1,034m) 정상석
.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박석산(좌)과 원조삼도봉(우) 백두대간길-싸리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무주 적상산 방향의 운해 - 백수리산 정상은 주변 조망이 탁월한 곳입니다-날씨만 좋으면 더욱더.....

 


무주 무풍방향의 운해와 멀리보이는 덕유산 향적봉

 


지난주 지나온 대덕산,거창삼도봉(좌측 2개의 봉우이)과 덕유삼봉산,덕유산 향적봉의 주능선

 


대덕산, 거창삼도봉(초점산)과 덕유삼봉산의 모습

 


그리고 오늘 가야할 대간길-잘록한 밀목재와 1175봉 능선

 


전망이 좋다는 박석산과 원조 삼도봉 능선입니다 - 가운데 뾰족한 곳은 각호지맥의 석기봉입니다

 


백수리산에서 싸리재로 내려가는 잡목숲을 지나

 


조망처인 1170봉우리 - 대덕산과 덕유삼봉산의 운해(대덕산과 거창삼도봉이 하나의 봉우리로 꼅쳐서 보이고 있네요)

 


지나온 백수리산과 저 멀리엔 가야산도 보이고....우측으로는 황매산도 선명하게....

 


무주군무풍,설천방향의 운해

 


박석산에서 본 오늘 가야할 대간길의 경치

 


각호지맥의 석기봉과 민주지산

 


삼도봉 가는길의 목장지대와 초원지대 그리고 황악산???

 


아름다운 길과 멀리 보이는 대간길

1,170.6m봉에서 동북방향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는 길은 흙 비탈을 보호하기 위해 돌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예전에 목장이었던 곳인데 복원사업을 한 모양이다. 나무다리 길도 설치돼있다.

 


삼도봉 가는 푸른 초원길 - 하늘의 열리지 않고 점점 어두워 지네요

 


조릿대 길을 지나서

 


무주 중미마을과 김천 해인마을,삼도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

 


삼도봉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 굽이치는대간능선길

 

 

삼도봉(1,172m)경북 김천시(당시 금릉군)+전북 무주군+충북 영동군이 만나는 곳(설치1990. 10.10)삼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거북이 3마리 등위에 용3마리가 지구본을 떠받치는 형상의 화합탑

 

삼도봉에 쓰여진 글귀

 

백두대간 분수령엔 삼도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봉우리가 여럿 솟아 있다우선 지리산 화개재와 임걸령 사이의 삼도봉(1,499m)은 전남(구례),경남(하동),전북(남원)의 분기점이다지난주 대간길의 거창삼도봉(1,250m)은 전북(무주),경북(김천),경남(거창)의 영역이 만나는 꼭지점이다그래서 초점산이라고도 한다그리고 이곳 민주지산 자락에 솟아 충북(영동),전북(무주),경북(김천)이 하나로 만나는 삼도봉이다삼도를 충청도,경상도,전라도로 이해한다면 이곳이 실질적인 원조 삼도봉이다정상에 서면 누구나 한바퀴 돌면서 주변 풍광을 한눈에 담는곳동쪽은 경상도요, 서남쪽은 전라도요, 북쪽은 충청도라....

 

*3개의 삼도봉 입니다(폰카로 찍은 사진임)

지리산 삼도봉(2008.05.04) 거창초점산 삼도봉(2008.06.29) 원조 삼도봉(2007.05.19)

 

각호지맥은 백두대간의 삼도봉에서 가지를 쳐 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의 금강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5.8km의 산줄기다삼도봉에서 시작하여 영동군 초강리에서 그 맥을 금강에 넘겨주고 있다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삼도봉(1176m), 석기봉(1242m), 민주지산(1241.7m), 각호산(1202m), 천만산(937m), 삼봉산(930.4m), 백마산(534m) 등을 만날 수가 있다.

 


삼도봉에서 바라몬 지나온 대간길-대덕산과 거창삼도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삼도봉 정상에서 한장
2007년 05월에 이곳에 온후 14개월만에 다시 찿은곳삼도봉에서 열심히 뭔가를 필기 하고 계시는분께 부탁해서 한장...그분과한국의 산하와 백두대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30여분을 삼도봉에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삼도화합탑과 뾰족한 석기봉, 민주지산 능선이한눈에 들어오고...
2007.05.19에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계곡의 15km의 길을 종주한 생각도 나고...


가야할 1175봉과 석교산(화주봉) 능선

 


삼마골재-좌측으로는 물한계곡 가는길이요 대간길은 직진

 


석교산(화주봉)가는길에서 본 각호지맥의 석기봉과 민주지산, 각호산 그리고 천만산이 보입니다

 


1089봉과 1123봉 능선길

 


1123봉의 삼각점

 


밀목재에 도착 - 여기서부터 1175봉까지 2km정도의 잡목숲을 헤치고 가야합니다

 


암봉으로 된 전망이 좋은 1175봉

 

1175봉에서 바라본 석교산(화주봉)능선길

 


지나온 대간길과 1089봉우리

 


1175봉에서 바라본 각호지맥(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의 능선( 2007년 05월에 종주)

 


석교산(화주봉)의 잔듸밭과 정상부의 모습

 

 

석교산(1,207)정상 - 대동여지도와 산경표에는 화주봉으로 표기

 

 

석교산 화주봉(1,207m)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814봉
대간길을 가다보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구간 마지막 부분에서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작은 봉우리들을 두서너개 넘어야 구간을 마무리 할 수가 있다작은 봉우리들은 체력과 인내심의 검증을 거쳐야....


백두대간 우두령에서...
충북 영동군 흥덕리와 경북 김천시 마산리의 경계부분인 901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곳

 


김천 지례에서 씨레기국으로 점심을 해결

 

 

* 산행후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당당하게 솟은 삼도봉은 장엄한 산세에 어울리게 깊고 그윽한 계곡들을 거느리고 있는곳.............. 백두대간 고개중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최남단 고개인 밀목재를지나 1175봉 오르막에 땀을 무척이나 흘리고... 무엇때문에 20km구간을 9시간이상허비했는지 영 이해가 안가는 구간이었는데.....그동안 백두대간 구간중 35km를 12시간, 25km를 8시간, 그러면 20km는 7시간 ?????.... 계산을 할 수가 없는 제8구간 다음구간(우두령-추풍령)은 올 3월에 답습한 구간이라 자신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