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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9구간(우두령-바람재-황악산-운수봉-괘방령-가성산-눌의산-추풍령)산행

* 천년고찰 직사를 품은 백두대간 황악산(1,111m) 정상의 전경

1. 산행 지 : 백두대간 황악산 구간 /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2. 산행일자 : 2008년 07월19일(토) / 흐림 및 비(태풍 "갈매기" 북상중)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우두령→4.45←바람재→2.85←황악산→5.55←괘방령→4.25←가성산→3.03←눌의산눌의산→3.61←추풍령(23.74km)

5. 산행시간 :8시간 25분(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를 연결하는 901번 지방도의 고개마루인 우두령 고개(영동방향)

 

 

우두령 고개에는 상징으로 황소 조형물을 세워 놓았다

 

 

동물생태이동통로 아래 주차를 하고 오락가락한 비에 20여분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진행하기로...

 

물먹은 숲길을 헤치고 안개 자욱한 음산길로 접어드니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 산행은 조망, 경치 감상은 포기하고 안개 자욱한 첯번째 봉우리인 삼성산을 뒤 돌아보며 ...

 


두번째 봉우리인 여정봉이 눈 앞에 성큼 다가서네요

 


여정봉(1,030m) - 바닦에 떨어진 정상표시기를 나무에 걸쳐 넣고 ....

 


물먹은 숲길과 안개를 헤치고 나아가니 바람재의 통신 시설물이 바로 눈앞에....

 

우두령에서 여정봉까지는 경치와 조망은 거의 볼수가 없어서 야생화 몇장을 올립니다

 

 

 

 

야생화에 관한 지시이 전무한 관계로 이름은 .....


하늘이 열릴것 같기도 하고, 기대하면서 .....

 


바람재 정상에서 바라본 대간길입니다,
형제봉과 황악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조망도 조금 가능한 곳입니다분수령 가까이에는 "지통마"라는 마을이 있는데 2002년 개봉된 영화 " 집으로 "를 촬영했다는 마을이 있다

 


바람재에서 바라본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방향은 운해

 

 

바람재 가는길


바람재 정상에서 바라본 바람재와 목장지대

 


바람재 초원지대와 가야할 형제봉, 우측으로는 신선봉 능선길

 


푸른 초원지대의 바람재, 오늘 최고로 맑은 날씨

 

바람재 표지석 - 글씨도 옆으로 기울어지고...


바람재 정상부에는 푸른하늘이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늘은 조금 열리고 있고....

 


신선봉 갈림길, 우측으로는 직지사로 바로 내려가는길

 


황악산으로 가는길

 


지나온 대간길 여정봉과 삼성산이 보이고 저 멀리에는 구름에 가려진 석교산(화주봉)까지...

 


영동 상촌면 방향의 운해와 삼도봉에서 분기하는 각호지맥의 마루금(석기봉과 민주지산, 각호산이 보입니다)

 


신선봉에는 구름이 덮치고....

 


하늘이 열리기는 커녕 폭우가 예상될.....대간길을 빨리 재촉합니다

 

요런 작은 암봉길을 지나


오늘 구간 최고봉인 황악산 정상이 보이고...

 


황악산 (1,111m)정상 - 2007년 10월 06일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찿은곳입니다

 


황악산 정상에는 백두대간 해설판이 철치되어 있으며..

 


돌탑과 또 다른 정상석이...

 


황악산에서 바라본 덕대산?과 우측 끝에는 구름에 가려진 가야산이 살짝 보입니다

 


구름위에 떠있는 대간길인 가성간과 눌의산도 보이고....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폭우가 한바탕 할 것 같네요

 

 

곤천산 갈림길을 지나서....

 


억새밭과 헬리포터장을 지나고...

 


구름에 떠있는 가성산과 눌의산이 보이고 푸른 억새밭 지나서

 


덕대산인지 금오산이지?????

 


잠자리 한마리

 


백운봉??? - 운수봉 가는길의 돌탑

 


먹구름이 몰려오고....

 


직지사 가는길의 안부

 


삼거리 갈림길 - 직지사와 운수봉의 갈림길이다, 대간길은 직진

 


백두대간 운수봉

 


운수봉(680m) 정상석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더욱 더 음산하게 느껴집니다

 

빗속에 여시골산 정상석을 찿다가 폭우로 인해 찿기 못하고괘방령산장에 있는 요놈을 슬쩍

 


선답자들의 표시기를 따라서......

 


여시골산에서 급경사로의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괘방령 임도길을 만나고....

 

괘방령 초원지대를 지나서...

 


요런 등로를 따라...




괘방령에 도착

 


새로 단장된 괘방령 산장

 


완존히 생쥐꼴

 

* 산행후기
7호태풍인 "갈매기"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의 폭우와 비바람으로 산행을 종료하고.....예약한 택시를 타고 우두령으로 이동. 괘방령-추풍령구간은 2008년 03월01일 산행한 경험과 기록이 있어 땜방처리 할까 하는데 땜방구간인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은 아래 기록을 보면 상세한 산행기록이 보관되어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되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찝찝한 기분도....오늘 산행으로서 어려운 대간길을 약 1/4정도 지나온 것 같습니다 다음구간 부터는 중화지구대라고 하는 대간길을이어가야 하네요 약 60km 길을 해발고도 300m~700m 정도이니까 지겨운 대간길이 될 것 같습니다 3구간으로 나누어서 산행할 예정입니다 속리산,대야산,황장산을 지나 소백산으로...................

 

괘방령-추풍령 산행기는 http://blog.paran.com/kim22300/24921921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