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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0구간(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마당치-고치령)산행

* 동트는 아침, 소백산 연화봉에서 바라본 제2연화봉(송신탑)과 소백산 천체관측소의 풍경

1. 산행 지 :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 /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2. 산행일자 : 2008년 10월30일(목)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죽령→6.25←천문대→4.43←비로봉→3.08←국망봉→8.27←마당치→2.08←고치령(24.83km)

5. 산행시간 : 7시간 25분

7. 산행지도

7. 산 행 기

 

동트기전, 쌀쌀하고 찬바람부는 죽령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끝낸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오늘구간을 시작합니다

 


세찬바람과 추운날씨에 빠른속도로 시멘트 포장길을 올라보니 제2연화봉의 KT 송신탑이 보입니다

 


날은 밝아오고 우측으로 보니 풍기읍과 중앙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보이니 날씨는 좋을듯!!!

 


아침햇쌀에 비친 제2 연화봉인 KT송신탑

 

 

송신탑 좌측으로 돌아서 전망대에 본 지난주 대간길인 도솔봉과 삼형제봉,흰봉산 마루금이 훤하게 보이고.....

 


문경방향의 대간마루금도 훤하게 보이며, 우측 월악산 영봉(뾰쪽한 봉우리)도 조망됩니다

 


단양방향의 조망도 그만입니다

 

KT 송신탑을 우측에 두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연화봉(천체관측소)과 좌측으로 제1연화봉, 살짝 보여주는 소백산 비로봉 향해서...

 


연화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첨성대 모양의 소백산 천체관측소

 


금년 1월말에 눈쌓인 연화봉을오른지 9개월만에 다시 찿은 봉우리

 

동트는 새벽녁의 연화봉 정상석

 


아침해가 온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연화봉에서 본 연화2봉(송신탑)과 소백산 천체관측소의 빨간 지붕과 풍경을 보노라면 감회에 젖어들곤 합니다지난 유년시절에 생활했던, 고생했던곳인지는 몰라도 낯설지 않는 곳 입니다저 멀리엔 월악영봉(우측 뾰쪽봉), 대미산, 황장산의 마루금이 훤히 조망됩니다

 


연화봉 정상석과 연화 제1봉과 비로봉 능선

 

노산 이은상님의 산악인의 선서문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헙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아무런 속임도 꾸임없이......

 

가야할 대간길, 햇살이 비치는 연화 제1봉과 비로봉의 풍경을 잠시보며

 


단양 천동계곡 방향의 경치, 우측으로 영월 태화산이 조망되고....

 


안부에서 바라본 연화 제1봉의 모습, 200여개 이상의 계단길이 보입니다

 


계단 상단부에서 바라본 월악 영봉의 풍경(뾰쪽한 봉우리)

 

 

제1연화봉 우측으로 1382봉, 1395봉과 소백산 비로봉의 모습

 


계단 전망대에서 뒤 돌아본연화봉과 천체관측소, 제2연화봉(송신탑)의 경치
그 너머로 도솔봉과 삼형제봉이 보입니다

 

 

제1연화봉, 정상은 이정목 뒷산(출입금지구역이라 그냥,,,,)


제1연화봉 표지목을 지나

 


연화 1봉을 지나 암릉에서 바라본 1395봉과 소백산의 맏형인 비로봉

 


암릉에서 다시본 연화봉과 천체관측소

 


기도원 갈림길에서 본 단양방향의 마루금

 


봄이면 천상의 화원길인데.... 늦가을에도 운치는 있습니다

 


비로봉 정상을 향해....

 


비로봉 오름길의 돌계단길

 


우측방향의 바위를 보며

 

금년 1월말에 찍은 암봉

 

 

점점 다가오는 비로봉

 


뒤 돌아본 연화봉과 천체관측소, 도솔봉의 풍경

 


단양 천동계곡의 경치도 보며....


천상의 낙원길,,, 주목관리소가 경치를 더해주고,,,
봄과 여름, 초원의 전경은 흡사 외국 어딘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분위기


비로봉 초입에서 본 지나온 대간길의 풍경
연화 제1봉과 연화봉, 천문대, 송신탑이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금년 1월말의 눈쌓인 마루금

 


푸른하늘과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주봉. 평야가 연상될 정도로 나무 하나 없는 정상의 모습이 특이하다. 빽빽한 수림 또는 바위로 구성된 정상만을 봐온 등산객들에게는 특이한 경험이 될만하다. 게다가 비로봉의 초원은 인위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다. 거센 바람으로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환경. 타고난 기후 조건으로 특이하고도 멋진 풍경을 만들어 진곳

 


건실하게 생긴 비로봉 정상석, 지금까지 대간 정상석중 가장 건실하고 튼튼한 놈

 


비로봉의 돌탑과 국망봉

 


가야할 대간길의 모습, 그너머로 대간길을 벗어난 신선봉과 민봉이 보이고...

 


다시본 비로봉 모습

 


1427봉 가는길에서 본 주목관리소와 연화 제1봉과 연화봉, 연화 제2봉의 대간 마루금

 


국망봉 가는길의 경치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 또는 국망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은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암릉에서 잠시 끼니를 때우며....

 


국망봉의 원경


순흥 송림지 방향의 풍경

 


안부 초원지대애서 본 국망봉

 


암릉과 비로봉의 경치

 


암릉지대의 경치

 


국망봉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고 천년사직과 백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명산과 대찰을 찾아 제천군 백운면 방학리 궁뜰에 동경저(東京邸)라는 궁을 짓고 머물고 있었다. 왕자인 마의태자는 신라를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엄동설한에도 베옷 한 벌만을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소백산으로 들어와 이곳에 올라 멀리 옛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는 연유로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국망봉 정상석

 


국망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은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국망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상월봉, 상월봉 우측바위는 상월암???

 


국망봉 정상석과 비로봉의 모습

 


암봉사이로 보이는 상월봉

 


다가온 상월봉과 상월암?
좌측으로 대간길이 있지만 정상에 오르기로 하고...

 


상월봉에서 본 신선봉과 민봉의경치, 대간길은 중앙지점 우축으로 꺽인다


상월봉에서 본 늦은맥이 고개와 1272봉에서 우측방향으로 완전히 꺽인 대간길이 흘러내려 가고 있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형제봉(1,177m)

 


단양 율전마을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상월봉을 지나 고치령까지 긴 거리에 잡목숲이 이어지고 늦가을 낙엽이 한 없이 싸여 무릅까지 빠질정도로낙엽밟는 기분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길

 


대간길의 고목 한그루

 


신선봉 갈림길과 공터를 한참이나 지나면 연화동 갈림길에 도착

 


계속 직진하다가 막다른 길에 버티고 있는 바위, 다시 돌아와 우측 아래로

 


마당치를 지나서....

 


고치령 가는길에서 본 형제봉


형제봉 갈림길, 30분이면 고치령에 도착할 듯.....

 


고치령 내림길 헬리포터장의 가을 경치를 보며

 


구간 종착지인 고치령
한적하기 그지없는 이곳 소백산 고치령 또한 영주 단산장날이 되면 어김없이 와석리, 의풍리, 마락리 등삼도(三道) 마을사람들이 장터로 향하는, 삶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고치령을 지키고 있는 장승

 


장승과 함께하는 산신각
소백산을 넘는 고개로는 크게 3개가 있다. 제1의 고개는 구비구비 '죽령'고갯길.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과 물류가 넘나드는 길이다. 그리고 소백산 동쪽,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옛 고갯길 두곳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마구령과 고치령. 현지 주민들은 메기재, 고치재라고 부른다.

고치령에서 한장

 

차량회수하러 다시간 죽령고개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大崗面)의 경계에 있는 고개. 높이 689 m. 대재라고도 한다. 소백산맥(백두대간)이 영남과 호서를 갈라놓는 길목에 해당

 


죽령주막에서 된장찌게로 점심을 대신하고....

 

* 산행후기

 

낯설지 않는 소백산 지난 유년시절을 소백산 인근에서 보내탓에 정겨운 소백산이다, 지난 어렵고,고달픈 시절이 다시 생각나게 하는곳 그래서 그런지 산행을 자주하면서 소백산은 자주 찿지를 못했던 것 같다 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대간길 20구간중 가장 빠른 걸음으로.....10시간 이상 예상하고 이른새벽에 도착했는데...... 물론 소백산 전구간이 육산이고 표고차가 별로인 곳이라 시간당 3,5km정도 속도로.... 대간길중 가장 편한길이요, 마음도 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