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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9구간(대관령-새봉-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산행

*사계절을 두고 "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불리어진 노인봉의 정상

1. 산행 지 : 백두대간 노인봉 구간 / 강원 강릉시,평창군

2. 산행일자 : 2009년 05월26일(화) / 맑음

3. 산 행 자 : 친구와 함께

4. 가 는 길 : 산행경로 : 대관령→5.65←선자령→3.25←곤신봉→4.25←매봉→5.10←소황병산→3.70←노인봉→3.85←진고개 (포항셀파 기준 25.80km)

5. 산행시간 : 8시간 10분(식사,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선잠을 자고 일어나 미리 예약한 택시를 타고 진고개에 오니 새벽녘 하늘에는 별빛만이 초롱초롱 하다노인봉-소황병산-매봉까지 약 12km가 자연생태계보호목적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고, 그 중간지점인 소황병산의 감시초소에는 공단직원이 상주하여 지키고 있다고 하니 새벽에 출발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남진을 하기로 한다

 

오가피 군락지를 우측에 두고 유순한 등로를 따르면 고도를 높일 수 있는 나무계단이 끝없이 이어진다

 

 

서서히 어둠은 걷히고 철쭉이 간간히 보이는 등로를 따라 돌계단을 따라 노인봉에 오른다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 노인봉[老人峰]의 정상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에서

 

 

노인봉 정상에서 보는 동해의 일출, 조금 일찍 출발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노인봉에서 본 진행방향의 대간길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노인봉 올라오면서 보아둔 목책선을 찜해놓고 정상에서 보니 핼기장과 등줄기,황병산이 보이니 가야할 길이 정해진다

 

조망바위에서바라본 헬기장과 노인봉의 정상부
선답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인대피소 방향으로 가지않고 노인봉삼거리 이정목 옆으로 해서 헬기장을 지나 내려왔다

 

 

노인봉 등줄기 넘어로 보이는 다음구간인 동대산도 보이고....

 

 

이른 아침이라 평창 진부면의 운해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초원위의 그림같은 집, 소황병산 공원지킴터 초소
조망바위에서 부터 노란표시기( B1~B6)가 금지구역의 대간길을 안내하고 있다, 무슨 의미로 붙여 놓아는지??
등로 주변은 멧돼지가 온통 흙을 파헤치고 땅을 갈아엎어 놓았고 키가 작은 잡목과 나무로 둘러쌓인 숲풀림을 지나오르면
노란표시기 B6 지점에 이르러 소황병산 지킴터가 보이니 조심할 수 밖에.....

 

 

공원지킴이 초소에서 본 푸른초원과 함께하고 있는 소황병산

 

 

소황병산 가는길에서 본 군부대가 있는 황병산의 전경

 

 

지킴이 초소에서 본 지나온 등줄기와 노인봉, 그넘어로 보이는 미답구간이 동대산을 비롯해 대간마루금이 보인다

 

 

소황병산의 정상표시석, 산이라는 생각은 들지않고 그냥 푸른 초지위의 구릉지로 보인다
산에 대해 큰관심이 없었던 10년전에 삼양목장(대관령) 가족여행중에 차를 몰고 올라왔던 기억이 생각나기도 한다

 

 

소황병산 표지석에서 본 공원지킴이 초소와 우측으로는 넘어야할 목책선(출입금지) 보인다

 

 

푸른초지, 삼양목장의 풍경과 대간길도 잠시 그려보고....

 

 

삼양목장의 푸른들판과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멀리에는 고루포기산과 용평리조트가 있는 발왕산이 보인다

 

 

삼양목장에서 세워놓은 초지조성 안내비문안내비문에는 삼양식품그룹이 1972년부터 10년에 걸쳐 버려진 1,600여 헥타의 원시 잡목 넝쿨지대를 현재의 초지로개발하여 젖소 3,000두를 사육하는데 성공했다고 적혀있다

 

 

대간길을 잘 안내하고 있는 출입금지구역 안내판을 넘어서....

 

 

출입금지 목책이넘어 진행하가디기 보면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한참동안 등산로가 이어진다

 

 

계곡을 벗어나 조금 올라오니 삼양목장의 초원이 그림같이 펼쳐진디

 

 

푸른 초원을 우측으로 두고 매봉으로....

 

 

푸른초원과 산사이의 가장자리 길을 따라 지나가면 목장의 풍경에 눈이 돌어가곤 한다

 

 

이국적인 풍경도 즐기고 등로를 오르면.....

 

 

매봉 정상부의 출입금지구역을 벗어났다(출입금지구역:노인봉-소황병산-매봉, 약12km)

 

 

매봉에서 바라본 곤신봉 방향의 대간길과 풍력발전기

 

 

지나온 매봉의 전경

 

 

푸른 초원위의 풍력발전기를 보며 곤신봉으로 향한다

 

 

매봉 아래 홀로 돌아가는 풍력기와 황병산의 전경

 

 

이국적이고 대비되는 대간길의 경치

 

 

메봉은 점점 멀여져만 가고.......

 

 

동해 일출전망대에 오르니 강릉과 동해바다는 희미히게 보인다

 

 

일출전망대에서 본 삼양목장의 대초원과 황병산,소황병산의 풍경

 

 

대간길 우측으로도 초원이 펼쳐지고.....

 

 

여려개의 풍력발전기를 지나 임도를 따르면 곤신봉이 다가온다

 

 

곤신봉에서 본 나즈목이와 선자령 방향의 풍경

 

 

임도를 따라 선자령으로.....

 

 

선자령 가는길애서 뒤 돌아본 곤신봉과 풍력발전기

 

 

선자령 갈림길,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대관령으로 직행하는 길이 있지만 선자령에 오르기로,,,,,,

 

 

선자령 오름길의 큰앵초

 

 

선자령의 정상부

 

 

선자령에서 함께

 

 

선자령 표시석과 삼양목장을 뒤로하고 대관령으로....

 

 

새봉 가는길의 경치

 

 

안부에서 바러본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의 전경을 보며 내려간다

 

 

양떼목장 방향의푸른초원과 경치도 보며.....

 

 

또 하나의 전망대가 나타난다, 새봉인 듯

 

 

전망대(새봉)에서 본 항공표지국과 어제 지나온 능경봉과 고루모기산도 훤히 조망이 된다

 

 

전망대(새봉)에서 본 횡계(대관령면)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오고.....

 

 

암봉을 지나고...

 

 

능경봉,고루포기산을보고 항공무선표지국을 돌아 내려오면....

 

 

KT 통신탑에 다다른다, 통신탐에서 우측 국사성황당을 둘러보기로 하고 내려선다

 

 

대관령 국사성황당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선자령 등산안내도와 대관령 국사성황당의 표시석에 도착하여 1박2일 대간산행을 마무리 한다

 

 

엤 영동고속도로강릉까지 히치를 하기로 하고 대관령 표지석에서 10여분 아양을 떨어가며 손 흔드니 맘씨좋은 분을 만나 다행히성산면까지 갈수가 있었다,성산면에서 콜택시를 불러 강릉시외버스터마널로 이동하여 차를 몰고 집으로......

 

 

* 산행후기

 

친구와 함께한 1박2일의 백두대간 산행은 동행해준 친구에게 고마울 따름이고....

 

산은? "동행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서 좋고 혼자 오르면 보다 자유로워서 좋다"

 

새롭이 생각나게 하는 글귀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