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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7구간(원방재-백봉령-자병산-생계령-고병이재-석병산-두리봉-삽당령)산행

* 암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석병산의 정상

1. 산행 지 : 백두대간 석병산 구간 / 강원 정선군, 강릉시

2. 산행일자 : 2009년 03월28일(토) / 오전-맑음, 오후-흐림

3. 산 행 자: 영주 "산이좋은 사람들"과 동행

4. 가 는 길 : 산행경로 :원방재→7.80←백복령→3.28←헬기장→8.92←석병산→1.60←두리봉→4.70←삽당령(포항셀파 기준 26.3km)

5. 산행시간 : 10시간 48분(휴식,식사시간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눈이 수북이 쌓인 원방재,개방된 임도 덕분에 약 2km정도세이브 한것같다

 

 

10여분 오르이 전망바위가 있어 올라 가볼까?

 

전망바위에 오르니 지나온 상월산의 모습이 옹골차게 버티고 있다

 

전망바위에서 본 상월산에서 흘러내린 산하를 구벼보고....

 

 

수북 쌓인 등로를 따라 1,022봉으로 진행한다

 

 

능선안부의 노송지대를 우측으로 돌아....

 

 

1,022봉가는 눈쌓인 등로길의 경치도 보며....

 

 

1,022봉 오름길의 목책 계단길을 힘겹게 오르면....

 

 

헬리포장으로 된 1,022봉이다, 다시 우측으로,.....

 

1,022m봉을 가파르게 내려서니 산죽지대와 소나무 숲이 나타나고 곧이어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두번째전망바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올라 가보기로....

 

 

전망바위에서 본 1,022봉

 

 

1,022봉에서 흘러내린 달팽이산과 정선 임계방향의 산하

 

부수베리 방향의 풍광을 즐기며..

 

 

소나무 숲길을 따라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서...

 

눈이 소복한 잡목지대를 지나

 

 

장의자가 설치된 쉼터 전망대(832봉)가 나온다, 처참해진 자병산을 보는 전망대인지?

 

 

쉼터 전망대에서 보니 파헤쳐진 자병산의 모습에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처참해진 자병산과 우측으로는 옥계해수욕장이 보이고

 

 

쉼터 전망대에서철탑 넘어로 가야할 대간마루금과 석병산이 훤히 보인다

 

 

가파른 눈길을 내려오니 42번 국도와 백봉령이 눈에 다가온다

 

" 어서오십시요 아리랑의 고장 정선입니다" 라는 표지석이 반겨주는 백두대간 백봉령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 ‘白茯嶺’ 이라 표기되어 있는 해발 780m인 백복령은 42번 국도가 포장되면서 위치가변경됐다. 20년쯤 전 지도에는 백복령(百伏嶺·百伏은 온갖 것이 수그린다는 뜻이다)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85년에 간행된 <삼척군지(三陟郡誌)>에는 ‘백복령(百福嶺·옛 명칭은 희복현(希福峴), 일명 백복(白茯), 또는 백봉(白鳳)이라고도 하는데…(중략)…높고 험악하며 해발 922m이다’ 라고 되어 있다. 백두대간보전회서는 ‘백복령’보다는 주민정서에도 좋고 <택리지>에 근거가 있는 흰 봉황의 뜻인 백봉령(白鳳嶺)으로 부르기를 홍보하고 있다.백복령의 이정표에 780m라는 높이는 42번 국도가 새로 포장되면서 정정된 것이다.

 

자병산 채석장 비포장도로백봉령에서 30분 거리에 있던 자병산(873m)은 없었다. 기우제를 올리면 어떠한 가뭄에도 비를 내려 주었고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막아주던 자병산 `산계팔경`으로 꼽힐만큼 아름답다는 자병산의 붉은 뼝대는 사라졌다

 

 

자병산을 뒤로하고 철탑봉으로.....오늘은 또다른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즐기게 된디

 

 

질퍽이는 등로를 오르는 대간 종주분들

 

 

`카르스트`지형이라는 안내판을 지나 우측으로 보니 눈쌓인 송림숲이 이체롭게 보인다

 

 

 

처참해진 자병산을 다시보며....자병산(紫屛山)은 돌의 색깔이 불그레(자주빛)하여 주위가 늘 붉게 보이는데서 생겨났다고 함

 

 

산계령이라고도 불리우는 생계령점심을 같이 먹자던 일행분은 오질않고 송백산악회 회원들이 주는 간식을 얻어먹으며 기다리다.....지쳐서....2팀의 산악회를 다보내고 홀로 끼니를 때운다

 

 

생계령에서 보는 829봉 오름길생계령의 좌측에는 임도가 연결되어 있고 진행방향을 보니 나무계단이 있는데 꽤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강릉 서대굴 안내판, 서대굴은 어디에 있는지 영????

 

 

잘록한고개 좌측으로해서 석병산으로....

 

 

922봉에서 본 진행방향으로대간마루금과 능선이 펼쳐 지는데 저멀리 두리봉과 뭉툭하게생긴 석병산이.....석병산 우측으로는 만덕봉과 망기봉도 보인다

 

 

지나온봉우리를 보며....

 

 

자주 보이는 자병산의 모습

 

 

900.2봉

 

 

삼각점과 백두대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900.2m봉에 올라서니 대간 안내판과 경위도 표지목 사이로 자병산이....

 

 

마지막으로 보자? 처참한 자병산을 뒤로하고.... 자병산의 슬픈모습이 보이는봉우리다.

 

 

석회동굴 갈림길인 기병이재(고병이재)

 

 

잘생긴 소나무를 지나

 

 

따듯한 봄날이 오면천상화원이 될듯한 엘레지 군락지도 지나고...

 

 

일월봉(석병산)까지 1시간 15분 소요된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헬리포터장으로 908봉이다

 

 

산죽길에 세분의 전사들을 뒤따르고...

 

 

삼각점이 있는 암릉으로 된 석병산의 전위봉이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보니 오래된 삼각점이 있고 석병산의 일월봉이 바로 코앞에 있다조망은 매우 좋다.정상석 뒤로는 두리봉으로 가는 능선과 두리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옥계면 만덕봉으로 보여지는 산이 웅장하게 서있다

 

석병산의 정상, 암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다
석병산은 정상이 두개의 흰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면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이 암맥은 북동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상석

 

 

석병산에서

 

 

일월봉의 암릉과 달리 기암절벽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일월문의 암봉
바로 아래 바위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일월문이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석병산에서보니 가야할 마루금과 두리봉이 보인다

 

 

일월문에서 보는 일월봉 아래의 기암

 

 

일월봉과 일월문 사이로 두리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내려와 두리봉으로...

 

두리봉으로 내려서며 올려다본 일월봉의 풍광흙탕길을 걸어오며 우측을 보니 석병산의 두 봉우리가 우뚝하니 솟아 있는게 웅장하다.

 

 

헬기장 봉우리(866.4봉)를 지나

 

 

산죽길을 헤치고....

 

산죽군락지에 춤을추는 굴참나무

 

 

봉우리 같지않게 넓은 터에 평상과 식탁이 여러개 놓여 있는 두리봉 정상

 

 

나무에 매달여 있는 두리봉 표지판

 

 

이제 삽당령까지 줄곧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산죽지대가 연이어 나타난다

 

 

산죽사이로 이정표가 있는데 삽답령은 2.2km가 남았다는 표지목을 지나니....

 

 

삽당령 0.3km지점의 급격한 목책계단길을 내려서니 삽당령이다

 

 

백두대간 삽당령

 

 

정선군 방면으로 동물이동통로가 있고 거기 조금 못미쳐 산신각이 있는 삽당령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을 연결하는 35번 국도가 지나는 고갯마루로 해발 680m다.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이곳은 고갯마루에 넓은 주차장과 쉼터가 있다. 포장마차가 있어 요기를 할 수 있고 동동주가 있어 목도 축일 수 있다. 포장마차 옆에는 자연수가 있어 물을 보충하기에 좋은 장소다. 차량이 분주히 넘나든다.

 

 

 

삽당령에는 주막 할머니와 빨간모자가 그리 유명하다고 하는데.....

 

삽당령 쉼터에서 동동주 한잔과 매밀전병을 안주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