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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6구간(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산행

* 해동삼봉(海東三峰)의 하나인고적대애서 바라본 갈미봉 방향 백두대간길의 경치

1. 산행 지 : 백두대간 두타산,청옥산 구간 / 강원 정선군,삼척시,동해시

2. 산행일자 : 2009년 02월28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영주 "산이좋은 사람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댓재→6.30←두타산→3.35←청옥산→2.20←고적대→4.00←샘터→2.25←이기령→1.60← 상월산→1.60←원방재→2.00←부수베리(명주목)(포항셀파 기준 21.3km)

5. 산행시간 : 10시간 40분(본인기준)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동트기 직전의 댓재, 조형탑 온도계는 영하8도를 가르키고 있다

 

 

한숨에 올라보니 햇댓등, 해가 뜬다는 뜻인지? 해를 보기위해 기다린다는 뜻인지?

 

 

일행을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동해에 일출

 

 

햇댓등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가니 등로에 자리잡은 고사목 한그루

 

 

934봉 가는길에서 바라보니 근육질의 두타산이 아침햇살에 반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28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두타산과 청옥산(좌측)이 한눈에 들어온다

 

 

근육질의 두타산 가는길

 

 

청옥산도 고개를 내밀고....

 

 

활처럼 등이 튀어나온 1028봉과 1021봉 지나 잘록이가 목통령(통골)이다

 

 

두타산이 가까워지고 있다

 

 

눈쌓인 두타산 오름길

 

 

푸른하늘과 두타산의 정상부의 풍경

 

 

두타(頭陀)산의 정상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두타산은 정상 가운데 묘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100여명은 족히 쉴 수 있는 넓은공간이다.

 

 

두타(頭陀)산의 정상

 

 

두타산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간길, 풍력단지가 있는 매봉산까지 조망이 훤하게 보인다

 

 

망지봉과 그 넘어로 정선 백운산의 하이원스키장(하얀색으로 흘러내린곳)의 산하

 

 

두타산 좌측으로는 가야할 청옥산과 뾰족봉인 고적대의 경치

 

 

정상에서 여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으며 대간길은 정상표지석 좌측 이정표 있는 곳 좌측으로 내려선다

 

두타산 내려서는 청옥산 가는길은 경사가 급하고 눈쌓인 등로이다엉금엉금 기면서 내려오니를 청옥산과 고적대, 갈미봉 능선이 보이고....

 

 

갈미봉 우측 마루금의 경치

 

 

우측으로는 전형적인 동고서저(

西)지형

이 나타나고....

 

 

청옥산 가는 중간 지점 박달재의 이정표와 쉼터

 

 

문바위을 지나고 청옥산을 향해 힘들게 오른다

 

 

눈쌓인 산사면을 돌아 오르니....

 

 

청옥산의 정상이다해발고도 1403.7m. 북쪽 고적대 (高積臺, 1354m), 북서쪽 중봉산(中峰山, 1284 m), 동남쪽 두타산(頭陀山, 1353m) 등과 연결되어 있다

 

 

청옥산의 정상석푸른 옥돌(청옥석)이 나왔다 하여 청옥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청옥산에서

 

 

연칠성령 가는길에서 바라본 무릉계곡과 쌍용시멘트,묵호항의 전경

 

 

갈미봉 방향의 경치도 보며....

 

 

아담한 돌탑이 자리하고 있는 연칠성령, 동행한 산우님들과 허기진 배를 채우고...난출령(難出嶺)이라고도 하는데 험준하여 빠져나가기 어려움을 두고 한 말이다. 이 난출령 정상을 망경대(望京臺)라고 하는데 조선조 인조 원녀(1623) 명재상 택당(澤堂) 이식(李植)이 중봉산단교암(斷橋庵)에 은퇴하였을 때 이곳에 올라 서울을 사모하여 바라본 곳이라 한다. 요즘은 ‘서울쪽에 계신 임금을 바라 보았다’ 고 하여 ‘망군대(望郡臺)’라고 많이 지칭한다고 함

 

 

망군대에서 바라본 고적대의 위용

 

 

뒤 돌아본 청옥산

 

 

망군대의 푸른 소나무

 

 

고적대의 경치

 

 

고적대 암릉에서 바라본 갈미봉 빙향의 경치갈미봉을 향해 무릉계곡을 휘감아 도는 능선길은 우측 무릉계곡과 시원한 조망이 능선길 기암괴석과 어우러져한 폭의 그림이 연출된다

 

 

고적대의 암릉길

 

 

고적대의 암릉

 

 

고적대 산사면 암릉의 경치

 

 

암릉위에서 바라본 두타와 청옥

 

고적대 암릉애서 본 가야할 갈미봉 방향의 경치

 

청옥 두타와 함께 해동삼봉이라고도 한다는 고적대(高積臺)의 정상

 

고적대의 정상석

 

 

고적대에서 갈미봉 가는 능선길의 풍경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고적대를 배경으로....

 

 

갈미봉 직전 암릉의 경치

 

 

암릉과 고사목의 풍경

 

좁은 잡목지대, 너덜지대를 지나 눈쌓인 산사면을 돌아서.....

 

 

갈미봉에 다다른다

 

 

갈미봉에서 바라본 1143봉과 898봉의 대간능선

 

 

뒤 돌아본 갈미봉

 

 

갈미봉에서 흘러내린 수(괘)병산의 능선

 

 

이기령 가는길 돌다리길을 지나

 

 

솔향기 그윽한 쉼터

 

 

이기령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이기령의 임도길, 이기령 좌측 10m 거리에 임도가 대간길 옆을 스처 원방재로 빠진다

 

 

헬리포터장인 가짜 상월산을 지나

 

 

가짜 상월산 내림길 산사면의 경치

 

 

고사목과 장의자가 설치된 상월산의 정상

 

 

상월산을 뒤로하고....

 

 

지겹도록 내려오니 원방재에 당도한다중간중간에 휴식시간,산우님들의 기다림으로 인해 산행시간이 조금 지체된것 같다백봉령은 다음구간에 남겨두고 부수베리로 하산

 

부수베리 가는 임도길의 경치

 

 

차단기 넘어로 버스가 보인다



* 산행후기

 

정이있는 고향사람들과의 대간길 댓재-백봉령구간 29.1km 산행 예정이었으나 .... 댓재-원방재-부수베리로 구간 산행을 마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 다음구간을 위해서라면....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진 두타산은 높이 1,353m로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을 품은 산이다.
이 두타산은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산이며, 두타산에서 삼화사에 이르는 3.1km의 계곡에는 무릉계곡을
비롯하여 두타산성, 금란정, 용추폭포, 쌍폭포와 삼척쪽으로 오십천, 천은사 등의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어 등산객의 발길을 쉬어 가게 한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4m) 사이에 이어진 맵시 있는 골짜기가 무릉계곡이다.
두타산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 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진다.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과 용추폭포에 이르면 아름다움의 절정에 오른다.
쌍폭은 각각 20여m의 거대한 물줄기가 좌우에서 굉음을 토하며 쏟아져 내려 장관이다. 왼쪽 반달계곡에서 떨어지는
3단폭포와 오른쪽 용추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만나 절경을 연출하는 것이다. 다만 밑으로 내려가 보기는 위험하고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용추폭포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폭포다. 3단의 폭포와 담(潭)이 연이어서 매끈한 암벽을 타고 떨어져내리는
자태가 신비스럽다. 항아리 모양의 못인 상담과 중담을 거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하담으로 미끄러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