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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금오동천,금오산 산행

* 금오산성에서 바라본 금오산(山)현월봉()과 약사암 종각의 풍경


1. 산 행 지 :금오동천,금오산/ 경북 구미시, 칠곡군

2. 산행일자 : 2009년 06월 27일(토) / 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남대구I.C - 왜관I.C - 4번국도 - 금오동천(42km, 35분 소요)

5. 산행경로 :금오동천-삼각점봉-금오산성-금오산-약사암-성안습지-범바위-금오동천(이정표 기준 8.0km)

6. 산행시간 :3시간 10분(휴식시간 포함)

7. 구간별 시간대

금오동천 : 05:20

삼각점봉 : 06:09

금오산 : 06:50

약사암 : 07:03

성안습지 : 07:25

범바위 : 07:54

금오동천 : 08:30

8. 산행지도

9. 산 행 기

금오산 산행이라면 구미시에서 금오산성 동문을 지나 대혜폭포,깔딱고개를 거쳐 오르는 것이 북릉코스가

일반적이나 오늘은 칠곡쪽에서 금오동천을 품은 남릉을 통해 올랐다.
금오동천길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북릉 코스에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들머리는 금오산 산행안내판이 있는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금오산 정상을 향한 두 코스를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데 우측 '급경사' 방향을 선택하여 오른다



이정목에서 부터 40여분간은 다소 급한 오르막길이다. 암릉구간 오르막을 거쳐 삼각점봉을 만날 즈음에 급경사는 끝난다.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오르니 안개 덕분에 영암산,선석산과 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일뿐.....


삼각점봉, 여기서부터 금오산 정상까지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전망대에서는 칠곡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오선들(판)과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다.

오선들을 가르는 고속철도의 모습이 볼 만하다


전망바위에서 굴암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암릉구간 사이에서 부처바위를 볼 수 있다


도수령 갈림길을 가리키는 푯말을 만나면 주능선에 도착한 셈이다. 주능선에 오르면서 금오산성이 시작된다


금오산성이 시작되는 암릉지대의 경치도 보며...



능선 좌우 낭떠러지를 이용해 쌓은 산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금오산성이 시작되는 곳의 암릉의 풍경



간간이 나타나는 작은 돌탑



바위 협곡지대를 지나고....


시야가 트인 전망바위에서 본 금오산 현월봉과 약사암 종각의 경치



발아래로 보이는 암릉을 보며.....숲길을 따라 오르고



금오산성길을 따라....



점령당한 금오산 정상에 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을 지나 방송사 중계시설을 돌아가면 정상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헬기장에서 본 영암산과 구름위에 떠있는 가야산을 보며....



금오산 정상, 먼저 온 산님들도 있고....

'현월봉은 초생달이 걸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 한다


'동국제일문'이란 일주문의 현판에서 보듯 거대한 암벽 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장관이다


바위벼랑 위에 구름다리로 연결된 종각과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625~702년)가 득도하였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약사암이 있다


잠시 안개기 걷히고.... 작은돌탑봉도 쳐다보며.....


다시 바위벼랑 사이로 난 계단을 통해 성안습지로....



헬기장에서 잠시나마 푸른하늘과 금오산 정상을 보며....



금오동천길(직진)을 버리고 우측 성안습지로 간다



습지가 곳곳에 자리 잡으며 낮은 키의 풀들이 무성하게 펼쳐진 성안습지



성안습지의 풍경



성안습지의 지킴이


성안쉼터


다시 돌아나와 금오동천길로...


낮은 키의 풀들이 무성하게 펼쳐진 모습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물이 고인 늪지대를 지나면 금오산성을 가르키는 안내판이 나온다


범바위를 지나 내려오면...


자연관찰로가 시작되는 돌탑쉼터



자연관찰로의 경치를 보며 내려와 계곡산행길에 접어든다

제1폭포 선녀탕
용마를 타고 내려온 선녀가 용마를 놓쳐 이곳에서 옥황상제께 눈물로 승천을 기원했다고 해 눈물폭포라고도 불린다


제2폭포 구유소


제3폭포 용시소



암봉이 있는 쉼터를 지나....



제4폭포 벅시소


금오동천 계곡의 풍경



금오동천 계곡

금오동천


금오동천 계곡을 빠져나와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참고사항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칠곡군,·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우리나라 도립공원의 효시, '경북 8경' 중 하나, 경북의 '금강산'

금오산 앞에는 언제나 이같은 수식어가 떠나질 않는다
높이는 977m이다. 주봉인 현월봉(顯月峰)과 약사봉(藥師峰),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 이용되었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採薇亭), 신라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금오동천[]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산면 숭오리의 금오산에 있는 계곡.
금오산(976m) 정상에서 서쪽으로 800m 아래에 있는 성안분지를 중심으로 산 아래 계곡이 끝나는 곳까지를 말한다.

바닥까지 비치는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우렁찬 소리로 흐르며,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 소(沼)가 있고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여름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계곡의 옆길로 등산로가 있으며, 계곡 중간 쯤에 산과 내에 둘러싸인 깊고

큰 골짜기라는 뜻의 금오동천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주변에 금오산도립공원과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신유 장군 유적지, 성주 노석동 마애불상군(보물 655) 등 관광지와

유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