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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친구들과 함께한 양산 토곡산(855m)산행

* 흐린날, 토곡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토곡산/ 경남 양산시

2. 산행일자 : 2009년 07월 04일(토) / 흐림,안개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4명)

4. 가 는 길 :성서I.C - 삼량진I.C - 1022지방도 - 원동삼거리-69번 군도- 원동 함포마을

5. 산행경로 :원동면 구포국수-물맞이폭포-597봉-너럭바위-토곡산-석이봉-400봉-함포마을(이정표 기준 8.1km)

6. 산행시간 :5시간 45분(휴식,식사시간 포함)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들머리는 원동 함포마을에서 배내골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걸어서 5분쯤 가면 토곡산 들머리가 나온다


오른쪽 공터에서 부터 시작한다


골짜기를 왼쪽으로 끼고 골짝을 거슬러 산쪽으로 난 좋은 길을 따라 오른다


지장암 직전의 기도처를 지나......


임시건물 형태로 법당을 이루고 있는 지장암에 닿는다


지장암에서 바라본 건너편 천테산의 전경



너덜지대를 지나고.....



수량은 많지 않지만 와폭과 층층폭이 어울려 제법 긴 길이를 자랑하는 물맞이폭포

시원한 물줄기 뿜고있는 물맞이폭포


전망바위에서 본 원동면과 낙동강이 보이고 강 넘어로 김해 무척산이 흐린날에 희미하게 보인다


물맞이폭포 상단부 위에서 물길을 건너 가파른 오름길(지능선)로 이어 가야한다



가야할 토곡산과 석이봉의 마루금이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로 산행 끝머리인 석이봉과 400봉이 보인다

서북능선의 시작점인 597봉에서 점심과 더불어 휴식을 하며....


로프지대의암릉과 703봉, 토곡산의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곳에 닿는다


암릉길을 옆으로 돌아보고....



폼 한번 잡아보고....



나도 한번....



로프가 걸린 암봉은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양측이 가파르기 때문에 힘께나 쓰면서 올른다


너럭바위를 배경으로


암릉길과 칼날능선이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너럭바위에서....


너럭바위에서 본 로프지대의 암릉길과 597봉을 다시보며 정상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뭔가에 열중하며....


바위에 기생하고 있는 작은나무를 보며 담소를....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휴식



토곡산 가는길 암릉의 경치, 바위지대를 벗어나면서 비교적 평탄한 능선길로 바뀐다



우람한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 토곡산의 정상


토곡산 정상에서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시원스런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돌무더기가 있는 734봉으로 올라 능선에 올라다 보며...


734봉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갈 수도 있지만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가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다간 왼쪽의 원동역 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기 때문이다


석이봉 오름길의 작은 암봉



석이버섯이 많이 난다고 해서 석이봉이라도 불리는 555봉의 암릉지대


바위에 쓰여진 석이봉의 표시


하산길 등로는 이 암봉 이후 능선의 오른쪽 등날을 고수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 간간이 만나는 우횟길은 원동쪽 하산길로 들어서기 쉽기 때문이다


너럭바위에서 본 구름에 가려진 토곡산의 정상부



하산길도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암릉위로 작진하여 진행하면 되는 곳인데 괜히 내려와 잠깐 등로를 이탈하기도 하고...


400봉의 풍경



전망바위에서보니 원동면과 오늘 산행의 들머리,날머리가 보인다


급경사 내리막길과 무덤 2기를 지나 계곡쪽에서 이어지는 시멘트수로로 내려서게 된다


그 길을 따라 조금만 가다보면 길 위쪽에 보이는 무덤 앞에서 수로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함포마을에 닿는다



1박한 배내팬션의 야경



간만에 모인자리에서.....

* 기타

바위와 암봉이 많아 거칠고 험하기로 이름난 양산의 토곡산

경남 양산의 토곡산(855m)은 산을 좀 탔다는,소위 산꾼들에겐 너무나 잘 알려진 산이다. 낙동강변에 우뚝 솟아 산세가

장쾌하고 조망이 시원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었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더 큰 매력이었다.

바위와 암릉도 많아 근교에서는 흔치 않은 악산에 속하기도 한다. 근교의 여느 산에 비해 다소 거칠고 험하기로 이름 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선장천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들이 있으며 토곡산 산행의 묘미는 근육질의 암봉과 그 암봉을

있는암릉을 타는 데 있다. 짜릿하면서도 장쾌한 맛은 가히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