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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김해 무척산[無隻山]

*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되어 있으며 산세는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무척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무척산(703m) / 경남 김해시

2. 산행일자 : 2011년 02월 05일(토) / 맑음,박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 - 삼량진I.C -58번 국도 - 생림초등학교- 무척산 주차장(83km, 1시간 30소요)

5. 산행경로 :무척산 주차장-석굴암-흔들바위-627봉-무척산-655봉-천지-큰선바위-모은암-주차장(이정표 기준 6.5km)

6. 산행시간 :3시간 00분(13:50~16:5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무척산 주차장

작년, 인근의 천태산,토곡산 산행중 눈여겨 보았던 무척산이기에 과연 어떤 형태의 산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주차장을 지나 조금 오르면 석굴암이란 사찰을 둘러보고...


석불입상


작은 암자이지만 전망은 탁월하다


석굴암을 나와 비탈진 포장길을 따르고....


흔들바위-정상-천지못-모은암을 경유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기형 코스이다


지난주와 달리 오늘은 포근한 봄날을 연상케 한다


매주 한두차례 고생길이 시작이 된다


무척산 이정목에서 부터 흔들바위를 경유한 정상까지는 가파른 급경사의 길이 이어진다


첫번째 만나는 나무계단길


나므계단을 오르면 전망이 트이는 흔들바위에 오른다


무척산의 명물인 흔들바위


흔들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산하


건너편으로 보이는 작약산


김해 생림면과 밀양 삼량진 방향의 전경이 보이는 흔들바위 전망대이다


흔들바위에서 부터는 나무계단길과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등로 좌측으로는 낭떨어지길과


정상까지는 다섯차례의 나무계단길이 이어져 있다


나무계단 옆으로는 바위 전망대가 가끔씩 나타나곤 한다


바위전망대에 오른면 낙남정맥의 산군들이 보이고...

작바위벼랑의 풍경과 작약산

네번째 나무계단길과


마지막 다섯번째의 걔단길을 오르면....


좌우로 전망이 트이는 암릉단지에 오른다


암릉지대



김해 생림면과 삼량진 방향의 전경


협곡사이로 가보기도 하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산하가 눈앞에 나타나고 았다


무척산 정상인줄 착각하였던 627봉


무척산 산사면의 풍광은 봄날을 연상케 한다


627봉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삼쌍 연리목


세군데가 이어져 있는 삼쌍연리목


627봉의 쉼터의자에서조금이라도 쉬어가자


627봉의 쉼터에서 정상까지는 거의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 안부의 천지못 갈림길


655봉과 천지못,백운암 갈림길, 정상 갔다가 이곳에서 하산할 계획이다


갈림길애서 지척에 있는 무척산 신선봉


신선봉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그 넘어로 보이는 천태산과 영남알프스 환종주 능선인 금오산,구천산,만어산의 연봉들이....


영남알프스 환종주 끝자락의 산성산 자락의 풍경


무척산(無隻山)의 이름을 한자로 풀어보면 '한 쌍이 될 짝이 없는 산'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가락시대에 무척대사가 이 산에 머무른 뒤 무척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우스개 소리로

무척이나 힘이든 산이라는 얘기도 있는 곳이다

다시 내려와 우측 655봉으로....


655봉가는길은 봄날의 풍경길이다


655봉(백운암 방향)과 천지 갈림길을 지나 655봉에서 천지로 하산한다

디카 밧데리가 소진되어 카메라본으로 주변풍광을 담아본다

전설어린 호수인 천지()가 나온다 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고한다


천지못 언저리에 위치한 무척산 기도원


꽁꽁언 천지못을 내려와 모은암으로....


빙벽의 천지폭포


모은암까지 암릉과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부부소나무라고 이름 붙여진 연리목


자세히 보면 이어져 있다


암릉과 조망이 보이는 급내리막이 시작이 된다


암벽 연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큰선바위


통천문(남쪽)을 지나 하산하기전 모은암으로,,,,


모은암 오르는 길의 경치와


신축중인 모은암 사면의 풍광

모은암 입구 높은 암벽 아래 오석으로 된 모은암비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며 지었다는 모은암()




모은암 대웅전


암벽사이에는 삼성각이


모은암에서 바라본 남근바위 능선


모은암에서 주차장까지는 시맨트 포장길이 이어져 있다


다시 돌아온 주차장


무척산[無隻山]

높이는 703m로, 경부선의 삼랑진역 남쪽 낙동강에 면해 있다. 북쪽으로는 낙동강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김해시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된 것이 특징이다. 산세는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산의 높이에 비해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하다.
정상 부근에 천지()라는 전설어린 호수가 있는데, 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며 지었다는 모은암()이 있고, 가락국의 불교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 등이 유명하다.
산행코스는 원동역 용당나루코스, 생리면 생철리코스, 마현고개코스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코스는 생림면 생철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모은암을 거쳐 정상에 올라 백운암을 거쳐 여차리 학운동
이나 백운동으로 빠진다. 생철리로 들어가기 전 1017번 지방도에서 우측으로 20분쯤 올라가면 기암절벽과 단풍수림
으로 둘러쌓여 있는 모은암이 보인다. 주위 산허리 부분에는 많은 암봉이 산군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암봉의 규모가 크며 생김새가 별나다.
모은암에 오르기 전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지그재그길을 40분 정도 올라가면 산정호수인 천지가 펼쳐진다.
천지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제방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백운암과 무척산으로 갈라지는
능선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강 건너 만어산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남쪽 능선을 따라 하사촌마을로 내려온다.
하사촌마을에서 다시 동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되돌아가면 백운암과 용당나루를 거쳐 원동역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용당나룻배는 하루 6차례 정도 운행된다. 대중교통편은 삼랑진이나 김해로 가서 생림면행 버스로 갈아타고
마현고개나 모은암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