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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근교산 대암봉,요령봉을 아들과 함께

* 흔들어 소리를 내는 요령을 닮은 “요령바위”가 꼭대기에 있어 불리는 암봉의 요령봉 정상



1. 산행 지 :대암봉(465m),요령봉(492m)/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11년 01월30일(일) / 맑음

3. 산 행 자: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옻골마을-생구암-대암봉-옥곡재(옻골재)-442봉-요령봉-소동골-소동지-옻골마을(도상거리 약8.5km)

5. 산행시간 : 3시간 10분(13:10~16:2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용암산,대암봉,요령봉의 전경

눈이없는 곳을 검색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 팔공산 권역의 대암봉과 요령봉으로...

대구지방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선시대의 양반주택인옻골 경주최씨종가(宗家) 주차장

마을 입구에는 마을 조성때 앞이 내다보여 안보이게 심었다는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구경은 하산시에 하기로 하고 보호수를 지나 왼쪽 능선으로 가면 작은 푯말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좌측 능선길은 거의 평탄지의 길이 이어진다

둔산동 대암지 갈림길에 오르면 외길인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등로길 우측에는 등산로 폐쇄라는 입간판이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다, 아마 웇골마을 가는길 인 듯...

고즈넉한 쉼터를 지나.......

급경사의 안내판이 서있다

짧은 급경사를 오르면 삼각점(244m)과 다정한 부부가 앉아있는 헬기장에 오른다

헬기장을 내려와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면 생구암(거북바위)의 급경사오름길이 시작이 된다

힘들게 오르면 생구암(거북바위) 하단부 청석바위로 된 바위 벼랑에 이른다

바위 벼랑에 올라서 보면....

옻골재(옥곡재) 넘어로 환성산,새미기재,낙타3봉(매봉)의 전경이 보이고....

442봉과 감덕봉 능선 넘어로 요령봉도 보인다


우측 우회길도 있지만 경사지 생구암으로 오른다

생구암(거북바위,상여바위) 안내문

생구암(거북바위,상여바위)

살아서 움직이는 듯 거대한 거북 바위인 대암(臺巖), 마을에서는 이바위를 생구암 (生龜巖)’이라 부른다

생구암에 올라서 보면 환성산과 낙타봉이....

대암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짧은 릿지구간과 철계단을 내려서면 우회길과 다시 만나고...

안부 쉼터를 지나 대암봉으로 오른다

부처손이 가득한 암릉길을 올라...

너럭바위 풍경과

지나온 능선길과 생구암이....

환성산과 낙타봉,초례봉이 지척에 보인다

추운 날씨지만 대암봉 산사면의 풍경은 좋은편이다

갈림길에서 좌측 대암봉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억새밭에 소나무가 있는 대암봉의 산정

헬기장으로 된 대암봉의 정상

북쪽으로 팔공산 전역과 남쪽으로 대구시가지,앞산,비슬산,용지봉,대덕산, 서쪽으로는 가야산이 조망되는 곳이다

두번째 오른 대암봉에서

대구공항 할주로와 도동IC 주변과 측벽수림이 있는 향산과 용암산 산사면이 보이는 곳이다

대구공항 할주로와 대구시가지, 앞산,용지봉,대덕산,주암산,최정산,비슬산까지.....

발 아래로 보이는 옻골마을

대암봉 정상에는 억새와 소나무,암반이 섞여있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대암봉

대암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주능선(장꼬방봉,상여바위봉,가마바위봉,서봉,비로봉,동봉,염불봉,삿갓봉,운부봉)

팔공산 동부능선(삿갓봉,운부봉,남북방아덤,노적봉,관봉,714봉,장군바위,명마산,능성고개,환성산)


가팔환초 끝자락(환성산,낙타봉,초례봉)

대암봉을 내려와 직진하여 옻골재(옥곡재)와 요령봉으로....

암릉위에 명품 소나무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팔공산의 장꼬방봉(파계봉),가마바위봉,상여바위봉,서봉,비로봉,동봉,삿갓봉,운부봉,방아덤까지.....

팔공산 동부능선의 방아덤,노적봉,관봉과 장군바위,명마산이 가늠된다

너럭바위의 릿지구간을 내려오면...

옻골마을 가림길 안부인 옻골재(옥곡재)

옥곡재에서 442봉으로....

감덕봉과 옻골마을로 하산할 수 있는 442봉, 우리는 요령봉과 능천산 방향으로,,,,

암봉들이 군데군데 널려져 있는 능선길

들곡재-새미기재-환성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요령봉의 정상이다

흔들어 소리를 내는 요령을 닮은 “요령바위”가 꼭대기에 있어 불리는 암봉의 요령봉 정상

정상석 대신에 암봉에 요령봉이라 적혀있다

요령봉에서 보는 팔공산의 주능선도 환상적이다

환성산과 낙타봉의 전경

요령봉의 정상에서 능천산으로 가야 하는데 잠시 착각한 나머지 소동골로 빠지고 말았다

무심코 소동골로 빠지고 말았다

가야할 능천산을 바라보고 급비탈면을 내려온다

신서혁신지구와 반야월 일대


엄청난 비탈면을 한참이나 내려가야 할 듯....

가팔환초 끝자락과 능천산

수많은 묘지를 지나 내려오면 소동골 임도에 닿는다

소동골에서 바라본 요령봉의 정상

소동저수지를 지나 근 3km나 걸어가야 옻골마을에 닿을수 가 있다

강풍이 불어되는 추운 날씨에 옻골마을로...

옻골마을

옻골경주최씨백불암파종가소장전적 [옻골慶州崔氏百弗庵派宗家]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1982년 3월 4일 대구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학자 최동집()이 1616년(광해군 8) 무렵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이다. 살림채는 1694년(숙종 20)에 지은 안채와 1905년(고종 42)에 중건된 사랑채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박공지붕집이다. 살림채 동쪽에 있는 보본당()은 1742년(영조 18)에 지은 것으로 재실로 사용된다.
안채의 동쪽과 보본당 뒤쪽에 인접하여 가묘()와 별묘()가 흙담장으로 된 한울타리 안에 배치되었는데, 최동집과

정조 때 학자인 최흥원()을 배향하였다. 가묘와 별묘, 보본당으로 이어지는 조상과 관련된 공간은 양의 상징적 의미인

동쪽에 배치하고, 생활공간인 살림채는 음의 상징인 서쪽에 배치함으로써 풍수지리설 및 음양오행설을 반영하였다.
대구지방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선시대의 양반주택과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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