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명마산 산행

* 김유신이 불굴사 원효암에서 삼국통일의 도업을 닦고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소리로 울며 승천하였다는 전설의 장군바위

1. 산 행 지 :명마산(499m)/ 경북 경산시

2. 산행일자 : 2011년 01월 23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신한리-대한리-선빌리지-명마산-음양리갈림길-장군바위-음양샘-능성고개(도상거리 7.8km)

5. 산행시간 :3시간 05분(13:35~16:4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불굴사 입구 갓바위 삼거리 신한리에 차를 세워두고 대한리를 지나 명마산 들머리가 있는 선빌리지로.....

대한리 표석에서 바라본 선빌리지

선빌리지 정문을 지나고....

선빌리지

주차장 정면으로 보이는 개집 좌측에 누워버린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산행길이 시작된다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이리저리 오르지만 명마산 가는길이 맞는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주변이 어지럽게 보인다

노란 리본과 명마산 방향을 알려주는 작은 표지판을 따라....

고스락을 오르면 평평한 등로가 이어진다

아직 녹지않은 잔설이 남아있는 등로길

지능선에 오르면등로가 뚜렷하게 이어지면서 나무푯말이 이정표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다

묘지를 지나...

소나무 아래 쉼터에서 잠시....

곳곳에 갈림길이 있으나 정면을 보고 나즈막한 능선길을 오른다

간벌된 소나무길

명마산 삼거리에 오른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명마산이다

삼각점이 있는 명마산(499m)의 정상

다시 돌아와 좌측 내리막에 밧줄을 잡고 장군바위 능선으로....

엄청나게 미끄러운 내리막이다

까탈스러운 내리막을 내려와 능선을 타고장군바위로....

등로 좌우에 갈림길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장군바위길은 능선을 타고 이어진다

갓바위 아래 산천식당 갈림길

마사토봉에 오르면 관봉과 선본사 위의 은해사 능선길이 보인다

작은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잔설이 남아있는 갈림길

시야가 트이면서... 장군바위봉과 관봉이 보인다

건너편에 보이는 환성산과 무학산 능선

마사토봉과

암봉을 넘으면...

본격적인 장군바위 암릉이 시작이 된다

가야 할 능선상에 바위군이 이곳저곳 형성되어 있다

좌측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환성산

무학산

장군바위봉이 지척에 다가오고 있다

장군바위봉의 암릉구간

돌아보면 암봉이 섞여있는 능선길이다

장군바위 가는길의 암봉에서...

바람은 불어되고 날씨는 꾸물꾸물... 조심스럽게 암릉구간을 지난다

오늘 하산 지점인 능성고개

마지막암릉길이 열여 있다

좌측 음양리 갈림길

암릉구간을 오르면 장군바위가 있다

거대한 바위벽이 버티고 있지만 바위벽을 비켜서....

짧은 슬랩구간

암봉으로된 장군바위봉 산정에 오른다

장군바위봉 산정의 암봉

암봉 틈세를 지나가면....

장군바위봉 표지석이 있다

김유신이 불굴사 원효암에서 삼국통일의 도업을 닦고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소리로 울며 승천하였다는 전설의 장군바위

장군바위

장군바위에서 714봉-용주암-약사암-선본사로 산행계획이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능성고개로 하산한다

환성산과 능성고개

능성고개 가는길은 급내리막에다 까탈스러운 길이 연속이다

낙엽속에 빙판이 숨어 있기도 하고....

샘물이 고여있는 음양샘

빙판길이 하산길을 가로막고 있다

한고비를 넘기고 쉬엄쉬엄 내려오면...

대구시와 경산시 경계점인 능성고개에 이른다

명마산(鳴馬山)

명마산의 유래는 신라 명장 김유신장군이 불굴사, 홍주암,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도업을 닦고, 원효굴을 나설 때

맞은편의 산에서 백마가 큰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고 명마산(鳴馬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지도에 표기된

명마산은 둥글둥글한 육산으로 보이나, 장군바위가 있는 쪽의 능선 양옆으로는 암릉과 기암이 많은 악산의

산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