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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서산 아라메길 삼길나루길(3-1구간)

1.  산 행 지 : 삼길나루길 / 충남 서산시

2. 산행일자 : 2023년 12월 24일(일) / 흐림↔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삼길포 관광안내소-전망대-서해랑길 갈림길-봉화대-삼길산 교회 입구-펜션단지 입구-삼길포 관광안내소(안내도 기준 3.0km)

5. 산행시간 : 1시간 00분(14:00~15: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COVID-19 발생 바로 직전(2019.12.28)에 방문한 후 4년 만에 다시 찾은 서산고을이다. 당초 계획된 천년미소길을 갈려고 했으나 폭설이 내린 후, 그리고 초행길이라 진행할 수가 없다. 아쉬운 나머지 근처에 있는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탐방하고 짧게나마 서산 아라메길 중 삼길나루길을 걷고자 삼길포항으로 ~~~

삼길포항의 서산 아라메길 관광안내소 옆이 들머리다
서해랑길 서산 79구간 일부이며 ....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임도길로 오른다
곳곳에 서해랑길 표지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는 길이다
임도를 한바퀴 흭~~돌아 오르면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
서해바다의 작은섬들이 보이는 곳이다
하얀 연기를 뿜어되는 곳이 H제철소인가?
봉수대 갈림길, 직진하면 서해랑길과 아라메길(벚꽃길)이다
아주 긴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며....
좌측 삼길산/봉수대 들른후 지나갈 길이다
사방 조망이 가는한 삼길산 봉수대

충청남도 서산시의 대산면 화곡리에 있는 산이다. 조선조에는 산 앞에 평신진(平薪鎭)이 위치하여 있었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평신읍지』에 삼길산이 기록되어 있고, 삼길산을 오르면 당진, 면천의 여러 산들은 바둑판에 붙은 바둑돌 같고 삼길(三吉)의 바다 빛은 한 폭의 흰 명주가 매달린 듯하다. 풍경이 매우 뛰어나서 봄바람 불고 가을 달이 밝을 때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기록이 있는 곳이다

조망할 수 있게끔 네군데가 설치되어 있다

삼길산 봉화대에서 내려다보면 드넓은 바다와 대호 방조제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며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 삼길산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또 따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봉수대를 내려와 좌측으로
올라 올때는 임도길, 하산길은 등산로
무슨 용도인지?
마지막 고스락을 지나 한참동안 내려간다
몇기의 돌탑을 지나고
삼길산교회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삼길포항과 대호방조재
한바퀴 돌아본 삼길산의 전경
우럭축제도 열리는 삼길포
서산시내에서 동생과 함께 거나하게~~~
서산중앙호수공원의 야경

삼길산 봉화대에서 내려다보면 드넓은 바다와 대호 방조제가 한눈에 들어와 몸과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 삼길산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또 따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삼길포 우럭 축제 등이 있다.

삼길산은 충남 서산시의 대산면 화곡리에 있는 산이다. 조선조에는 산 앞에 평신진(平薪鎭)이 위치하여 있었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평신읍지』에 삼길산이 기록되어 있고, 『1872년 지방 지도』에도 삼길산, 평신진, 삼길포가 나와 있다. 또한, 『서산 군 지』(1926)에는 "삼길산을 오르면 당진, 면천의 여러 산들은 바둑판에 붙은 바둑돌 같고 삼길(三吉)의 바다 빛은 한 폭의 흰 명주가 매달린 듯하다. 풍경이 매우 뛰어나서 봄바람 불고 가을 달이 밝을 때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들 사료를 통하여 산 이름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엿볼 수 있으나 그 유래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 또한, 삼길산과 삼길포 중 어느 것이 먼저인지도 분명치 않다
 
※ 폭설 때문에 포기한 '천년미소길' 대신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탐방한 내용입니다

부처님 미소만 뵈어도 행복해 지네요

국보 제84호. 높이 2.8m.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부여로 가던 행로상에 있다. 즉 태안반도에서 서산마애불이 있는 가야산 계곡을 따라 계속 전진하면 부여로 가는 지름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은 예로부터 중국과 교통 하던 길이었다. 이 옛길의 어귀가 되는 지점에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데, 이곳은 산세가 유수하고 천하의 경승지여서 600년 당시 중국 불교문화의 자극을 받아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것이다.

※ 서산 아라메길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 코스입니다.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언제든지 가족, 친구들과 정겹게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라메길은 시작과 끝이 없는 길입니다. 발걸음이 처음 가는 곳이 시작점이고 멈추는 그곳이 종점입니다. 걷는 사람에 따라서 아라메길은 다양한 본인만의 길이 될 수 도 있습니다(서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