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해파랑길 17코스 일부 / 경북 포항시
2. 산행일자 : 2023년 12월 02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죽도시장-동빈 큰 다리-포항여객선 터미널-영일대 해수욕장-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여남마을-해상스카이워크(도상거리 약 8.0km)
5. 산행시간 : 3시간 00분(11:20~14: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달포만에 송년회를 겸한 친구들과 함께 해파랑길 17구간(송도해변~칠포해변)중 일부 구간인 죽도시장에서 여남동 해상스카이워크까지 낭만여행길을 나선다. 2년 전 이맘때(2021.12.15) 이 구간을 홀로 지나갔던 곳이지만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걸어보고자 한다. 포항시에서는 영일대 둘레길, 영일만 북파랑길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길이다.
죽도시장이 개설된 죽도동은 원래 섬이었다가 칠성천과 양학천 등 주변의 하천이 복개되면서 육지가 되었다. 죽도교가 세워지기 전에 형산강 입구에는 대도와 상도, 해도, 송도, 죽도 등 5개의 섬이 있었다. 이 중 죽도는 늪지대로 갈대가 우거져 '갈대섬'이라고 부르다가 줄여서 '대섬'이 되었고, 한자 표기로 '죽도(竹島)'가 되었다고 한다
포항이 국제항으로 개항한 날이 1962년 6월 12일인데, 이날을 기념하여 6월 12일을 ‘포항시민의 날’로 정하였고, 1963년 3월 1일 포항시 구청사에 '포항 개항지정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의 옛 이름은 북부해수욕장이고 앞바다는 영일만이다.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 m 2에 달하는 해수욕장이다.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영일대 전망대는 영일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으로 다른 명칭은 ‘영일정’이다. 2013년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의 가치를 인정받은 건축물로 2층 규모의 한국적인 건축양식이다.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8,653장의 기와를 얹은 누각은 바다를 향해 난 80m의 교각을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굵고 긴 기둥들이 해저에서부터 영일대를 떠받치고 있어 마치 누각이 물에 떠있는 듯하며 이 전망대에서 포항 앞바다 해상뷰와 영일만, POSCO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건설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예술 작품이자 시민 휴식 공간이다. 포스코가 전 세계 공모를 통해 독일 예술가 무터와 겐츠 부부에게 설계를 맡겼다. 이들은 여러 차례 포항을 방문하고 지역 특성을 연구한 끝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완성되는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얼핏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를 닮은 스페이스워크는 우주를 유영하듯 하늘 길을 걸으며 포항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건축물이다. 트랙 총길이 333미터에 가로 60미터, 세로 57미터, 높이 25미터로 포스코에서 만든 첨단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2년 7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강풍과 지진 같은 재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포스코의 기술과 역량이 총동원되었단다. 여기에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무터와 겐츠 부부의 감성이 결합해 독특한 예술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남지구 포항해상 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며 평균 높이 7m, 총길이는 463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 할 수 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깊이 1.2m의 해수풀도 만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둘레길과 조화롭게 연결돼 방문객들은 드넓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영일대 전망대는 영일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으로 다른 명칭은 ‘영일정’이다. 2013년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의 가치를 인정받은 건축물로 2층 규모의 한국적인 건축양식이다.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8,653장의 기와를 얹은 누각은 바다를 향해 난 80m의 교각을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굵고 긴 기둥들이 해저에서부터 영일대를 떠받치고 있어 마치 누각이 물에 떠있는 듯하며 이 전망대에서 포항 앞바다 해상뷰와 영일만, 포항제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건설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예술 작품이자 시민 휴식 공간이다. 포스코가 전 세계 공모를 통해 독일 예술가 무터와 겐츠 부부에게 설계를 맡겼다. 이들은 여러 차례 포항을 방문하고 지역 특성을 연구한 끝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완성되는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얼핏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를 닮은 스페이스워크는 우주를 유영하듯 하늘 길을 걸으며 포항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건축물이다. 트랙 총길이 333미터에 가로 60미터, 세로 57미터, 높이 25미터로 포스코에서 만든 첨단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2년 7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강풍과 지진 같은 재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포스코의 기술과 역량이 총동원되었단다. 여기에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무터와 겐츠 부부의 감성이 결합해 독특한 예술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여남지구 포항해상 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며 평균 높이 7m, 총길이는 463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 할 수 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깊이 1.2m의 해수풀도 만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둘레길과 조화롭게 연결돼 방문객들은 드넓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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