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동명누리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4년 01월 20일(토)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금암체육공원-송산교-동명면 보건지소-동명면 행정복지센터-동명중고교-송산지-보호수-전망데크-봉암지-실골마을-굴다리-봉암리-팔거천-대구시, 칠곡군 경계(도상거리 약 7.4km)
5. 산행시간 : 2시간 10분(13:00~15:10)
6. 등산안내도
7. 산 행 기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니 근교에 우산 쓰고 걸을 수 있는 길은 근교 동명누리길 뿐이다. 100% 도로와 임도로 구성되어 있어 비가 내린다고 해도 걷기에는 별 지장이 없는 길이다
금암체육공원은 누리길 조성 사업에 이어 여가녹지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조성된 곳이라고 하며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편의도 꾀하고 생태, 문화,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간다고 한다
고즈넉한 산세와 호젓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고해성사 의자에 앉아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곳이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느티나무가 보인다. 1995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180년 느티나무이며 나무 아래에는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의자도 놓여 있어 쉼터 역할도 하고 있는 곳이다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데크 전망대가 오른다. 누리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쉬어 가라고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가장자리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여지만 나무가지와 흐린날, 주위 경관을 볼 수 없어 잠시 아쉬움~~~
봉암마을에서 누리길 종점까지는 구안국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도록 되어 있지만 오늘은 팔거천으로 해서 진행하기로 한다
칠곡 동명누리길은 친환경 팔거천 생태하천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걷는다. 소박하고 아담한 동명면 시가지를 지나 송산저수지에 다다르면 황토콘크리트로 조성된 사색의 길을 지나게 되고 여기저기 조용한 생각에 잠기며 임도를 따라 조성된 누리길을 지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숲길에서 다시 한번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고즈넉한 교외분 위가 와는 색다른 시가지의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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