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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팔공산 둘레길 13구간(2차)

1. 산 행 지 : 팔공산 둘레길 13구간(거조사~은해사) / 경북 영천시

2. 산행일자 : 2023년 04월 30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거조사-안신원 버스정류장-신원힐링휴양림-뱀골-운부고개-운부암-운부골-신일지-은해사-은해사 주차장(안내도 기준 10.2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0:10~13:30)

6. 산행안내도

* 1차 13구간(2019.04.07) : https://kim22300.tistory.com/1502

 

팔공산 둘레길 13구간

1. 산 행 지 : 팔공산 둘레길 13구간(거조사-은해사) / 경북 영천시 2. 산행일자 : 2019년 04월 07일(일) / 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거조사-신원리 캠핑장-뱀골-운부고개-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 은해사에서 거조사→신녕→영천으로 운행하는 220-2번 버스시간(14:25)을 확인한 후 거조사에 주차를 하고 13구간을 시작한다. 어제 날씨와 전혀 다른 화창한 날씨에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거조사 영산루

거조사(居祖寺)는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팔공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로 신라 효성왕 2년(738) 원참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졌다고도 하고, 경덕왕(景德王, 742~765) 때 왕명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종무소도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국보 제14호 영산전(靈山殿)

영산전은 고려 우왕 원년(1375)에 처음 세워졌으며, 석가모니불과 526분의 석조 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오백나한(五百羅漢, 청화화상이 부처님의 신통력을 빌려 앞산의 암석을 채취하여 조성하였다는 526구의 석재 나한상)은 부처님 10대 제자 10개와 16 성중, 500 아라한을 합한 것이며, 화강암을 깎아 만든 뒤 호분을 입히고 얼굴과 머리에 칠을 한 나한상들의 자세와 표정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어리석은 중생이라도 3일간 거조암 영산전에서 정성껏 기도를 올리면, 뜻하는 바가 성취된다  라고 안내문에 적혀있다

거조사 오백나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인터넷에서 잠시.....
526구 명호가 모두 부여된 것이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거조사 오백나한상은 738년 고려시대 창건된 거조사의 연혁으로 미루어 보아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한다
거조사 일주문에서 바라본 거조사
해우소를 지나 내려오니 거조사의 일주문이다
거조사의 방생터인 신원지
솔향기 전원마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솔향기 전원마을 입구에 마을의 재액을 없애주고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기 위해 조선 영조 45년(1769년)에 창건하고 1901년(대한광무5년) 중창했다고 한다. 매년 정월 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내어 마을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 소원을 빈다고 하는 불호당(祓護堂)이 있다
팔공산 둘레길 쉼터가 있는 안신원 버스정류장에서 우측길이 13구간 길이다
팔공산 둘레길 쉼터
안신원 삼거리에서 신원힐링휴양림까지 시멘트 오름길이다
전원주택을 지나 돌아 보면 청통면 계지리 마을 방향인듯....
호암농원쉼터
암석의 내용을 보니 물,보양지,영천시민,건강수,호암농원 1997. 10. 3이라 음각되어 있다. 아마 "영천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지나가는 농원" ???
하루 사이에 전혀 다른 맑고 깨끗한 날씨에 신원힐링휴양림으로 올라간다
안신원 마을로 들어서니 우측 계곡가에 멋진 소나무 숲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신원힐링휴양림 입구에 이른디
소나무 그늘과 계곡, 수영장과 찜질방 및 캠핑장을 갖춘 자연속에 힐링 명소라고 하는 신원힐링휴양림
이정목에(부귀사 5.0km, 은해사 7.7km)에 표기된 것을 보니 이곳이 12~13구간 시, 종점이다

12구간때 잠시 언급한 내용이다
시, 종점이 왜 신원리 캠핑장인지?
시, 종점이 되는 기준은 접근성과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해 정하는 것이 관례라 생각됩니다
하기야 이곳보다 더 한곳도 있습니다. 치악산 둘레길 4코스 " 노구소길" 의 시, 종점은 해발 약 700m 높이에 있으며 접근거리도 약 3~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니 신원리 캠핑장 정도면 그나마 다행입니다(명칭변경 : 신원힐링휴양림)

좌측으로 가면 운부능선을 넘어 운부암으로 가는 은해사 암자 순례길이다. 둘레길은 우측으로 간다
시멘트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 가면 이번 구간, 문제의 과수원으로 들어선다
과수원 안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두개의 바위 앞에 서면 변함 없이 붉은색 원안에 입산금지 안내판이 있다
입산금지 안내판이 있는 축대 앞에서 좌측, 철조망 사이로 난 좁은 곳으로 들어산디
아직까지 수풀이 우거지지 않아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좌측은 낮은 철조망, 우측은 지대가 높은 철조망이 설치된 사잇길이다
소나무 사이를 지나....
노란색 "감전주의" 안내문이 보인다
주인장의 배려인가! 예전과 변함없이 낮게 설치되어 있고 디딤돌도 자리하고 있다
개략적으로 그려본 과수원 이동경로

신원힐링휴양림에서 외길인 과수원(사과밭)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우측에 노란색 입산금지 표지판 있다. 바로 좌회전하여 철조망을 좌우측에 두고 진행하여 철조망 끝자락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를 살짝 넘으면 바로 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으며 나무가지에 리본이 걸려있다. 이후 선명한 등로가 나타난다(붉은색이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이다)
경험이 한 밑천하고 하고 있는 셈이다. 아주 쉽게 넘어서 왔다

아이러니 하게 과수원 철망을 벗어 나면 선명한 숲길이 이어진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리본이 나무가지에 부착되어 있고 이정목도 설치 되어 있다. 꼭 필요할때 있어야 하는 인식표인데 쓸때 없는 곳에 많이 부착되어 있다
찟어진 산불조심 현수막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계곡을 가로 지른다
예전보다 조금 발전된 것은 이정목이 과하게 설치되어 있는점.
리기다 소나무 숲을 지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징검다리가 만들어진 계곡을 건넌다, 1차때는 우왕 좌왕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길 이었는데....
1차 TOUR(2019.04.07) 창고사진
이제부터 계곡을 멀리하고 운부고개로 오른다
저 위에 고갯마루가 보인다
운부고개는 영천 청통면 신원리에서 치일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좌측 능선길은 은해사로 가는 등로이고 우측길은 팔공산 주능선인 능성재로 연결되는 고갯마루이다
1차 TOUR(2019.04.07) 창고사진
운부고개에서 은해사까지는 거의 100% 내리막이다
우측 아래로 깊은 계곡을 보며 작은 원통형 다리를 건너 서 내려간다
둘레길 코스가 변경된 듯. 운부암 가는길은 푸른색 죄측길이고 우측 붉은색으로 내려가는 길은 변경된 둘레길로 보인다. 1차 TOUR 때처럼 운부암으로 간다
살짝 한번 오르고 이내 내리막을 내려오면...
운부암 뒤편에서 경내로 들어선다.
공양간을 지나면 바로....
운부암의 본전인 원통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에 딸린 산내 암자 중 하나이다. 창건했을 때 상서로운 구름이 떠서 ‘운부암(雲浮庵)’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창건 시기에 관해서는 711년(성덕왕 10)에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이야기와 809년(헌덕왕 1) 혜철(惠哲)이 창건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711년은 의상이 이미 죽은 뒤이므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고려시대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중건되었으나, 1860년(철종 11)에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때 응허(應虛)와 침운(枕雲)이 중건한 것이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두산백과)

운부암 경내에는 삼층석탑앞 목판에 우~째 왔노~ 이 몸은 늙어지면 니 또한 이래 된다는 의미 심장한 말씀이 적혀있다.
세원을 느끼게 하는 보화루
불이문
불이문을 지나면 우측에 계곡물을 가두어 만든 영지(影池)가 있다.
운부암의 전경이 바라 보이는 곳이다
운부암 아래 와폭
은해사 내려가는 길에는 간간히 통나무 의자가 마련된 쉼터가 있으며 팔공산 둘레길 13, 14구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를 지나게 된다. 아마 운부암을 거치지 않고 내려오면 이곳에서 변경된 둘레길이 합류되는 곳이다
잠시 신일지에서 쉬어가자
신일지 뚝방에서
신일지 뚝방 오른쪽은 은해사 산내암자인 백흥암, 중앙암, 묘봉암 길이고 우측 능선은 태실봉 오름길이다
이곳이 13구간의 종점이며 우측길이 기기암 올라가는 14구간의 시점이 되는 길이다
추사 김정희가 쓴 보화루 편액
석탄일 맞이 연등이 걸려 있는 은해사 대웅전

은해사[銀海寺] 
전국 31본산(本山)의 하나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년(신라 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그후 1264년(고려 원종 5)에 홍진국사(弘眞國師)가 중창·확장하였는데, 1545년(조선 인종 1)에 소실되어 1546년(명종 1)에 천교(天敎)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 그리고 법당과 비석을 세워 인종(仁宗)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하였다. 1563년(명종 18)에 다시 소실되어 이듬해 묘진(妙眞)이 중건했고, 1589년(선조 22)에 법영(法英)·의연(義演)·광심(廣心) 세 승려의 원력(願力)으로 다시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다. 1847년(현종 13)에 또다시 불탄 것을 후에 팔봉(八峰)·해월(海月) 두 승려가 중수하였다(두산백과)

은해교를 건너면 우측에 대소인 하마비(大小人 下馬碑)가 서 있다. 이곳에서부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리라는 표석이다
부도림과 송림 숲길을 따라 나간다.
천왕문을 나와 은해사 경내를 벗어난다
시간이 남아 식당가에서 점심을....
은해사 주차장에서 영천 220-2번 버스(14:30)를 타고 거조사로 간다(약15분 소요)
(참고 : 영천~은해사~거조사~신녕간 버스시간표)

* 영천버스정보시스템 : http://bis.yc.go.kr/

* 팔공산 둘레길 자료

'팔공산 둘레길' 16구간 총 95km…시·종점 일치하는 '순환형'
팔공산 둘레길은 걸으면서 다채로운 풍경과 정겨운 시골 정취, 유서깊은 사찰, 각종 역사문화 자원 등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갓바위 만남의 광장을 시점과 종점으로 하는 순환형 트레킹 노선인 팔공산 둘레길을 좀 더 살펴보자.

1구간은 경사도가 낮아 걷기 편한 숲길과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바람고개가 있다. 하동 정씨 선산유적지 통과 후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구릉지를 지나면 동화천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마을경관과 팔공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2구간은 묵연(默然·잠잠히 말이 없다) 길이 있어 조용한 길을 걸으며 머릿속을 비워 진정한 나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묵연길은 달성 서씨 중심재에 거주하는 박정석 씨가 2년 동안 직접 닦은 소나무 숲길로 알려져 있다. 구간 중반부 사자바위 위에 올라서면 팔공산 주능선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3~5구간은 용수동 및 내동의 여러 자연부락을 지나는 구간이다. 덕곡마을, 송정마을, 당정마을 등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활을 볼 수 있다. 이들 마을에는 서낭당, 돌담길, 비보석축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6, 8구간은 가산산성 진남문, 팔공산 석굴암, 한밤마을 등 역사·문화자원와 전통 산촌마을을 살펴볼 수 있는 구간이다. 양지마을에서 음지마을 소나무 숲길 방향으로 가다보면 가산의 용바위·유선대·삼층이 바위가 차례대로 펼쳐진 산지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7구간은 팔공산 대표 역사자원인 가산산성을 거치는 구간. 가산산성 칠곡도호부 터에서 과거 산성 생활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가산바위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대구시내와 비슬산, 청룡산, 주암산 등이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합천 가야산, 구미 금오산,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10구간은 가호리 사과농장, 치산마을의 산나물·미나리 체험장 등이 있어 팔공산 산촌마을의 경제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백학농장을 통과 후 왼쪽으로 화산, 투구봉, 팔공산 정상이 순서대로 나타난다.

11구간은 치산관광지에서 부귀사로 넘어가면서 폐은광촌, 고라니와 멧돼지 발자국, 이끼 낀 계곡과 소규모 계단식 폭포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귀천서원은 충의공 백운재 권응수 장군을 배향한 서원으로 시루봉을 조망할 수 있다.

12~14구간은 부귀사, 거조암(삼층석탑, 영산전, 영산루), 운부암, 은해사 등 팔공산 유수 사찰이 산재해 부처님 품을 느낄 수 있다. 은해사 천성암에는 1천300년 된 천도복숭아가 있고 나무 옆 바위에 올라서면 경산 대한마을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15, 16구간은 팔공산 둘레길 중 가장 난도가 높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숲길 비중이 90%가량 되는 구간으로 온전한 수목환경에서 걷기 좋은 길이다.

팔공산 둘레길은 애초 108.5㎞ 길이로 계획했지만 토지주와의 협의 등의 과정에서 변경돼 지금은 약 95㎞로 줄었다.또 기본계획 단계에서 팔공문화원을 시점과 종점으로 설정했지만 실제 조성 과정에서 갓바위 만남의 광장으로 변경됐다. 만남의 광장에는 팔공산둘레길종합안내센터가 있다(글:영남일보)

* 팔공산 둘레길 : https://www.daegu.go.kr/env/index.do?menu_id=00936020

 

팔공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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