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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창녕 화왕산[火旺山]

*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의 정상에서....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1년 04월 24일(일) / 맑음,연무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깨

4. 가 는 길 : 남대구I.C - 창녕I.C - 20번국도 - 화왕산군립공원 주차장(46km, 40분소요)

5. 산행경로 :자하곡 주차장-제1등산로-자하정-배바우-동문-허준세트장-화왕산-제3등산로-주차장(이정표 기준 10.1km)

6. 산행시간 :3시간 30분(06:30~10:00)

7.산행지도

8. 산 행 기

가을억새로 이름이 새겨진 산이지만 봄철에는 진달래가 억새를 대신해 한창일 것 같아 친구들과 새벽녁에 화왕산으로....

산림욕장을 지나 자하정과 암릉길이 열려있는 제1등산로 방향으로....

창녕읍내와 암릉길을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자인 자하정

 

자하정에서 바라본 창녕읍내의 전경

 

 

제1등신로는 전형적인 골산 코스로 바위투성이인 화왕산의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암봉 바위 틈새에 진달래가 피어있다

 

 

암릉길의 마지막 봉우리인 장군바위봉이 보인다. 산사면을 돌아 구현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장군바위가 보인다

 

이름있는 여느 명산과 악산에 비교되는 암릉길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를 지나 오르면....

 

눈에거슬리는시설물이 장군바위에 설치되어 있다

 

장군바위에 오르면 배바우 아래 산불감시초소와 억새평원이 신원하게 보인다

 

배바우와 관룡산의 전경

 

관룡산,구룡산,영취산의 마루금도 조망이 된다

 

봄날에 환대를 받는 대표적인 것이 봄꽃이다

 

산상 분지인 산성 아래 절벽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바세계를 넘어 피안의 극락세계로 갈 때 탄다는 반야용선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배바우

 

배바우의 수호신격인 사자머리 형상의 바위

 

배바우와 친구들.....

 

2년전참사때이곳에서 뒷편 소나무가지 아래로 필사의 탈출을 했던 기억이 이제는 무용담으로...

 

가을이면 억새, 봄날에는 진달래가 풍경을 더해주어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의 풍경이 이른 아침을 반기고 있다

 

화왕평전 헬기장에 비박(BiwaK)하는 산객들이 보인다

 

온통 황금색으로 변한 화왕산의 풍경들....

 

억새 사이길에도 진달래가 한창 피어있다

 

황금색 억새와 분홍빛 진달래의 조화스러운 풍경이 곳곳에 연출되고 있다

 

꿈에서나 할 수 있는 비박(BiwaK:독일, 비부악 Bivouas:프항스)의 아름다운 그림

 

영혼이 숨쉬고 있는 배바우를 뒤로하고 성곽길을 따라.....

 

황금색 억새군락지에도분홍빛 진달래가 한창이다

 

바위 틈새에도........

 

화왕산성 남문 밖에도........

 

산성의 진달래는 서쪽 성벽 아래 경사진 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흔히 화왕산 정상의 널따란 평원은 화산 폭발 후 분화구가 메워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상 능선 다른 한면은 온통 누런빛이다

 

창녕조씨득성지지()

창녕조씨라는 성()이 생겨난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연못인 용지() 3곳이 있다

 

MBC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을 비롯해 허준, 왕초, 상도, 조폭마누라 등 각종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세트장

진홍빛 물결로 꽃사태를 이룬 허준세트장 인근의 진달래 군락지

 

허준 세트장에서 배바우 방향을 바라보니 초록색,분홍색,황금색이 구분되어 보인다

 

다시 동문으로 돌아와 우측 산성길로.....

 

동문에서 바라본 화왕평전

 

아침해가 빛을 발하는 화왕산성의 성곽

 

배바우와 성곽좌우로 대비되는 분홍빛과 황금빛

 

울긋불긋 피어난 진달래꽃, 겨우내 퇴색한 누런 억새의 어울림은 봄날의 감흥을 한껏 북돋워 준다

 

능선에 올라오니 진달래 군락속에 천문관측소 이정목 서있다작은 스레트집에 “경북대 아마추어 천문회”라는 문패를 달고 있어소백산,보현산등의 천문대를 생각하면 큰오산........

화왕산에는 꽃이 두번 핀다. 봄에는 진분홍 진달래꽃이요, 가을에는 은빛 억새꽃이다.

 

아직까지도 2년전의 참상의 기억이 있는 화와영전과 배바우

 

억새 명산으로 소문난 화왕산의 진달래는 산상 분지인 산성 아래 절벽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와 함께하는 비슬산의 전경

 

비슬산 우측으로 청도 남산과 화악산도 희미하게...

 

봄날 진달래가 먼저이지만 화왕산은 억새가 아니던가?

 

돌아다 보면 좌.우가 대비되는 광경이다

 

용지와 화왕산성, 관룡산과 구룡산,영취산의 전경

 

서문과 환장고개 위로 보이는 배바우와 장군바위봉의 전경

 

515봉과 창녕읍내로 흘러내리는 능선

 

이쪽은 진달래보다 황금빛 억새길이다

 

억새와 암릉, 진달래로 수놓은 화왕산의 정상이 보인다

 

정상의 고스락

 

정상에서........

 

화왕산 정상석과 화왕평전

 

정상에서 바라본 자하곡과 도성암,창녕읍내를 바라보며 제3등산로로 하산한다

 

도성암 하산길 소나무아래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녹색의 계절이 오는듯...

 

화왕산을 지키고 있는 벅수

벅수 : 마을 또는 절입구, 길가에 세워 놓은 사람머리 모양의 기둥으로 장승이라고도 하며,지역간의 경계표시, 이정표, 마을 수호신등의 역활을 하고 있는 장승

 

푸르른 5월을 기대하며....

화왕산[火旺山]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린다.(현재는 폐지)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억새는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
가장 빠른 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을 억새를 보기 좋은 코스는 창녕여자중학교를 거쳐 도성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창녕여자중학교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600m 지대에는 화왕산성(사적 64)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다.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이자 창녕 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가 있다.
또한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사적 65)이 있다.
산의 서쪽 사면 말흘리에서 진흥왕의 척경비가 발견되었다. 남쪽 사면에는 옥천사가 있다

 

화왕산성[火旺山城]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玉泉里)에 있는 가야시대의 석성(石城)이며 사적 제64호로 지정되었다1963년 지정. 면적 18만 5724m2. 조선 전기의 기록을 보면 둘레가 1,217보(:1보는 6)이며, 성 내에는 샘이 9, 못이 3,또 군창()이 있었다고 한다. 창녕뿐 아니라 영산() ·현풍()까지를 포용하는 성으로서 군사적으로 주요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실용적 가치를 느끼지 못하다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이 성의군사적 가치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곽재우()의 의병 근거지였으며, 그는 이 성을 굳게 지킴으로써 왜군의경상우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다. 임진왜란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1596년(선조 29)이나 전쟁이 끝날 무렵인 1598년에비변사()는 이 성의 군사적 가치를 재인식하여 산성수축의 긴급함을 건의했다는 기록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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