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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금성산과 비봉산 산행

* 비봉산 제3봉(여인의 턱) 의 천길 낭떠러지 우측 끝단에 절묘하게 걸쳐진 남근석과 소나무의 조화스러운 풍경

1. 산 행 지 : 금성산(530m),비봉산(671m) / 경북 의성군

2. 산행일자 : 2011년 04월 03일(토) / 흐림

3. 산 행 자 : 동생과 함께

4. 이동경로 : 남대구I.C-가산I.C-5번국도-927지방도-68번군도-금성면 산운리 정자골 주차장(68km, 1시간 10분소요)

5. 산행경로 : 주차장-금성산성-금성산-봉수대- 비봉산-남근석봉-산불감시초소-주차장(산행안내도 기준 9.8km)

6. 산행시간 : 약4시간 30분(12:10~16:4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정자골 주차장매년 한번씩 오는 내고향 금성산,비봉산이다. 한식을 맞아 동생과 함께 산행을......

삼한시대 조문국 때 세워져 조문산성으로도 불리는 이 성은 신라 문무왕 때 보수, 신라가 당군을 물리치고 삼국통일을하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예전에 밧줄을 잡고 오른던 때가 좋았는데?

관망대, 조문국 망루가 있던 곳으로, 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장소라고 한다

 

관망대에서 바라보니 비봉산 끝자락인 산물감시초소봉(434m)과 북두산,선암산이 보인다

 

비봉산 흘러내린남근석봉과 562봉의 능선과

 

비봉산 자락 아래 의상대사가 창건하셨다는 천년고찰 수정사가 보인다

 

과거 조문국이 최후를 맞아 성안에 갇혀 있을 동안 병마를 훈련시키던 병마훈련장을 지나...

 

금성산 정상까지 4개의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이 조성된 이곳에는 과거 묘를 쓴 흔적이 보이는 사화산(死火山)인 금성산의 정상

 

조문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향땅

 

비봉산 산길은 정상석 뒤로 열린 송림길로 이어진다

 

늘 흔들바위도 지나치고...

 

용문정 갈림길을 지나

 

어께동무 산악회(장애우) 회원들과 잠시나마 함께하고 전망바위에서 돌아본 금성산의 전경

 

봉수대 유지(遺址)터

해발 445m에 위치한 봉수대 유지에는 '영니산 봉수대'라 적힌 팻말이 있다. 영니산은 금성산의 또 다른 이름

 

봉수대 유지터 송림사이로 보이는 비봉산

 

노적봉 갈릶길 작은암봉에서 바라본 오토산과 의성읍

 

급경사 내리막이었던 자리에 200여개의 철계단이 놓여있다

 

노적봉 갈림길과

 

수정사 갈림길을 지나...

 

솔향기가 그윽한 등로를 오르면 비봉산에 닿는다

 

봉황이 날아가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비봉이라 이름 붙여진 비봉산 정상

 

처음 남기는 정상의 사진

 

군위 옥녀봉과 복두산,선암산과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까지 조망이 된다

 

아미산,방가산,보현산과 면봉산의 전경

 

비봉산 제2봉의 암릉과 비봉산의 전경

 

안보이던 낙엽길과 나목, 그리고 내리꽂히는 수직절벽과 기암괴석들이 장관이다

 

올망졸망한 묏부리를 넘으면 갑자기 뚝 떨어지는 15m의 수직절벽을 만난다. 밧줄을 붙잡고 이른바 암벽타기로 내려온다.

 

비봉산의 능선은 아스라한 절벽을 이룬 암릉길로 멋도 있고 타는 재미도 있다

 

암벽에서 내려온 후 왼쪽 전망바위로 내려가고개를 돌려보면 암벽의 맨 우측 끝단 소나무 아래에 남근석이 걸려있다

 

천길 낭떠러지 우측 끝단에 절묘하게 걸쳐진 남근석과 소나무의 조화가 무척 인상적이다

 

가음면 들녁과 복두산과 선암산,영천의 보현산까지....

 

진행방향의 601봉우리

 

수정사 갈림길을 지나 601봉으로 오른다

 

601봉우리 언저리에서 바라본 남근석이 있는 제3봉(여인의 턱)의 풍경

 

전망대 능선 암릉에서 바라본 금성산과 550봉 마루금

 

금성-비봉산 능선길 넘어로 보이는 의성의 진산격인 오토산

 

돌아본 넘근석봉과 601봉우리의 전경

 

수직절벽과 가음면의 들녁

 

암릉으로된 601봉우리

 

전망대 능선길에 아름다운 글귀가 쓰여있다"생애 무게가 힘겨운 날, 나를 찿아 아뢰어라!그대가 바라는 한 가지만 낸가 꼭 기억 해 주리라"

는 비봉산 산신령님의 글귀

 

깊은 계곡속 바위벼랑의 풍경

 

전망대 능선 암릉에서 바라본 금성산과 550봉의 전경

 

주변 전망이 뛰어난 산불감시초소봉(434m)

 

주변 산들과 팔공산의 주능선이 조망이 되지만 흐린날씨에 영.....

 

울창한 급내리막의 송림길과

 

철계단길을 내려오면

 

정자골 주차장에 닿는다

 

정자골 주차장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북동쪽에 있는 산.
높이는 531m이다. 가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내륙분지에 솟아 있는 조그마한 산으로, 의성군의 명산
으로 꼽힌다. 사화산으로, 한반도 최초의 화산이다.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문에 정상에 1,000여평의 평지가 남아 있다.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飛鳳山:672m)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소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 등의 수목이
주를 이룬다. 화산 폭발의 흔적인 정상의 평지는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로서 이곳에 조상묘를 쓰면 당대의 만석꾼이 되지만주변 지역은 3년 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지금도 주민들이 남몰래 땅을 파헤친 흔적이 곳곳에 있다.
금성면이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였던 탓에 산 속과 인근에는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정상 북쪽에는 조문국 시절에 세운 것이라고 추정되는 높이 4m, 넓이 2∼4m의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있는데, 조선시대에유정(惟政)이 왜군과 싸우던 곳이기도 하다. 산 속에 흩어져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200여 기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지정되었다.
등산로는 금성산 단독 코스와 비봉산과 연계하는 코스가 개설되어 있고, 산행 후에는 '옥색 빛깔의 신비한 온천수'로 이름난
빙계온천과 새로이 개발된 탑산약수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조문국의 마지막 왕인 경덕왕의 사적지와1935년에 세운 문익점 면작기념비가 남아 있고, 군립공원인 빙계계곡(氷溪溪谷)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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