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흰대미산과 양각산

* 멀리서 보면 쇠뿔을 닮았다 해서 명명된 양각산(兩角山)인만큼 주변의 고개나 마을 이름이 모두 소와 연관돼 있다

1. 산 행 지 : 흰대미산(1,018m), 양각산(1,150m) / 경남 거창군

2. 산행일자 : 2011년 08월 13일(토) / 흐림,안개

3. 산 행 자 : 친구와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가조I.C-1084지방도-1099지방도-거창군 가북면 심방마을(77km, 1시간 10분 소요)

5.산행경로 : 심방마을-아홉사리고개-흰대미산-헬기장-양각산좌봉-양각산-수제마을-심방마을(도상거리 약8.5km)

6. 산행시간 : 3시간 40분(05:40~09:2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오늘은 거창의 고봉 준령의 하나인 흰대미산과 양각산으로......이른 새벽에 심방마을 정자옆 흰대미산 표지판이흰대미산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물먹은 풀숲을 지나.....계곡을 벗어나서부터 아홉사리고개까지는 가파른 비탈길이 이어진다

청도김씨 묘지에서부터 가파른 된비알길을 오른다

지도에 표지된 아홉사리고개를지나 암릉으로돤 전망바위애 오른다

보이는 것은 안개뿐.....

근 3개월간 갑갑한 산행길이다흰대미산 정상은 오른쪽 방향이다. 보해산 금귀산 양각산,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종줏길이 능선을 따르고 있다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는 흰대미산의 정상

 

흰대미산(백석산) 정상. 정상에서의 조망은 유려하기 그지 없다고 하지만 보이는것은 안개뿐이다

내려서는 길은 우측아래 너덜길이다

 

헬기장과 초원지대를 지나면.....

 

내리막을 따르다 길이 순해진다 싶어질 즈음에 헬기장을 만나고 곧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부터는 암릉과 암봉을 넘어서는 구간도 있지만 능선을 따르는 길이어서 어렵지 않게 이어갈 수 있다

 

물고기형상의 바위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산행 리본이 달린 봉우리에 올라선다. 금광마을 약수암에서 올라서는 길이다

 

전망이 좋은곳인데.... 안개뿐............

 

주능선에 닿기 전에 가팔라서 힘이 든 것을 빼고는 크게 힘들지 않다

 

작은 돌탑이 있는 수재마을 갈림길(알바후 나중에 알게된 등로)

 

금방 만들어진 샘?

 

 

소 뿔 모양의 양각산의 암봉

 

양각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산 이름을 설명하는 비석이 함께 서 있다

도전해보고 쉽은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가야능선도 한층 가깝게 다가오는 곳인데.......

 

안개때문에 구경꺼리가 없어 수재마을로 하산할 예정인데 하산길을 찿지 못하고 조금더 수도산 방향으로 진행.....

 

어인마을 방면으로 내려서는 갈림길까지 와서 다시 되돌아 간다, 양각산에서 이곳까지 왕복 0.8km 알바

 

 

다시 돌아온 양각산

 

수제마을로 내려서는 묵은 길이 왼쪽쪽 능선으로 나 있으나 묵은 길이어서 뚜렷하지 않다.

보조로프가 등로를 안내하고 있다

 

물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아 마을이 가까워 지는 것 같다

 

수제마을 상단부에 이정표

 

아름다운 수제마을

 

 

수제마을과 양각산

 

구름에 가려진 수도산

 

 

심방마을과 보해산

 

돌아온 흰대미산 들머리

 

양각산[兩角山]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과 가북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50m로, 정상에서 대덕산, 황악산, 사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등이 보인다. 산행코스로는 금광마을에서약수암을 지나 정상에 올라 흰대미산으로 하산길을 잡아 쌍송정을 지나 강천마을로 내려오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리는코스와 김천 수도산에서 시작해 양각산 정상을 지나 흰대미산을 거쳐 웅양면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