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산[雲門山]

* 영남 7산 가운데 하나로, 가지산(1,241m)·천황산(1,189m) 등과 함께 이른바 영남알프스를 이루고있는 운문산의 정상

1. 산 행 지 :운문산(1,195m) /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11년 07월 16일(토) / 흐림, 안개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

4. 가 는 길 :성서I.C - 밀양I.C - 24번국도 -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 석골사(96km, 1시간10분 소요)

5. 산행경로 :석골사-660봉-함화산-운문산-아쉬움릿지-927봉-딱밭재-석골사(이정표 기준 9.5km)

6. 산행시간 :5시간 30분(05:20~10:5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운문산은 경북 청도의 운문사를 기점으로 천문지골,심심이골,대비골 등의 유수한 계곡을 경유해 등반이 가능하나자연휴식년제로 묶여 있어부득이 밀양 산내면 석골사를 기점으로 등반이 가능한 곳이다함화산(운문산 서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는 이 폭포 바로 위 계곡으로 열려 있다.

본격적인 산길은 폭포 상단부로 내려서서 맞은편 산자락으로 건너가면 바로 시작된다로프를 사용해가며 올라야 할 정도로 어렵고 험한 것은 아니며 경사가 조금 있을 뿐이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리봉의 전경

조망권이 거의없는 660봉에서 잠시 쉬면서....

진행방향의 운문산 서릉에는 안개로 덮혀있다

수리봉과 사자봉,억산의 산줄기에도.....

2개의 암봉이 천길 단애를 이루는 협곡까지 바위 사이를 이어간다

흐린날이지만 비에젖은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다

 

 

 

 

 

 

 

 

 

너덜과 암릉이 즐비한 등로를 오르고....

암봉에 오르면 천길 낭떠러지가 발 아래로 아득하다

함화산 가는길 바위절벽에는 안개가 자욱히게 피어 오른다

영남알프스 언저리봉인 정각산,실혜봉,정승봉,구천산(영산)이 모두 볼수 있는데......

석골사 부속암자인 상운암 갈림길을 지나 마지막 암봉을 오르면....

함화산 산정에 닿는다운문서릉1,108봉에 서있는 함화산은 청도산악회가 세운 정상석 때문에 이름이 운문산으로 굳어져 버렸음을안타까워 하는 글이 정상석 뒷면에 새겨져 있다

 

 

김치찌개, 고추장불고기,상추,고추,마늘과 더불어 소주한잔까지......거나하게...한상 차려먹고.....

 

 

상반신은 땀범벅이료 하반신은 물범벅......이내 운문산 정상에 오른다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를 가르는 운문산은 영남알프스의 준봉답게 품이 너르다

영알 실크로드 92 환종주도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데 또다시 영알 환종주길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진행 방향 왼쪽의 주능선길(억산 방향)로 내려가면동무더기가 있는상운암 갈림길을 지나......

너무짧아 아쉬움이 남는다는 아쉬움 릿지

 

 

안개가 너무나 심해 주변 조망이 불가능한 탓에 천문지골(운문사)가는길인듯 착각속에 뺘져들곤 한다상운암계곡 갈림길인 927봉에서 잠시......

시간이 너무나 소요되어 범봉과 억산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딱밭재에서 석골사로 하산.....

하산길에서 바라본 운문산 서릉의 전경

산행길이었던 서릉의 660봉

한참이나 내려오면 상운암 갈림길을 만나고.....

수리봉

상운암계곡 소폭에서....

목간이나.....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발전하였다는석골사(石骨寺)

 

석골사 절간을 나와....

 

이른 새벽에 보지 못했던 석골폭포폭포는 높이가 상당한데다 폭도 넓어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상운암 계곡(석골계곡)

 

운문산[雲門山]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山內面)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95m이다. 영남 7산 가운데 하나로, 가지산(1,241m)·천황산(1,189m) 등과 함께 이른바 영남알프스를 이룬다.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식생은 소나무·낙엽송·주목 등 침엽수와 참나무·고로쇠나무·음나무 등 활엽수가어우러진다.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따라 뻗은 태백산맥 남단의 주봉 가운데 하나이며, 운문현(雲門峴:700m)을 중심으로동운문과 서운문으로 나뉜다.동운문은 남쪽 비탈면의 절벽 밑에 구연동(臼淵洞), 얼음골로 불리는 동학(洞壑), 해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계곡과더불어 절경을 이룬다. 또 북쪽 기슭에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가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石骨寺)등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산재한다.문화재로는 운문사에만 금당 앞 석등(보물 193), 내원암석조아미타불좌상(경북문화재자료 342), 대웅보전(보물 835) 등 7점이 있다. 운문사 경내의 400년 된 반송은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