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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1구간(천왕봉-제석봉-영신봉-칠선봉-벽소령-삼도봉-노고단-성삼재)산행

*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에서

1. 산 행 지 : 백두대간 지리산 구간 / 경남 함양군,산청군, 전북 구례군,하동군

2. 산행일자 : 2008년 05월03일(토:맑음)~04일(일: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중산리-5.23-천왕봉-1.6-장터목산장-0.8-연하봉-1.86-촛대봉-0.6-세석산장-2.0-칠선봉-1.5-선비샘-2.55-벽소령-1.3-형제봉-2.05-연하천-2.94-토끼봉-1.25-화개재-0.75-삼도봉-2.15-임걸령-1.05-돼지평전-2.23-노고단-3.5-성삼재(33.36km)

5. 산행시간 : 16시간 55분(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중산리 탐방지원샌터 주차장

 

 

장터목 갈림길에 구름다리를 건너고...

 

 

문창대에서 바라본 법계사

 

 

법계사위의 작은 암봉

 

 

개선문 - 본격적으로 지리산에 입산허가를 받고....

 

 

천왕봉 가는길에 파란하늘과 바위군들의 조화스러운 풍경....

 


4번째 지리산 산행이지만 역시 힘은 들고 벌써 고통이....

 


남강 발원지인 천왕샘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가다듬고...

 


예전에 없던 계단길에서....

 


할딱(깔딱)고개 - 천왕은 쉽게 보여주질 않지요

 


천왕봉 오름길의 너덜길

 


할딱(깔딱)고개를 힘겹게 오르는 산님들...

 

 

2년만에 다시찿은 천왕봉(1,915m)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으로 경남 산청군 시천면과함향군 마천면의 경계를 이루며, 높이는 해발 1,915.4m이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입니다-바로 앞에는 통천문(여기에서 김밥2줄로 허기를 때우고... 우리민족의 영원한 영산인 백두산(2,750m), 그 장엄한 기운이 백두대간 마루금을 타고 힘차게 흘러와마지막 구슬처럼 영롱하게 맺힌 지리산은 배달겨래가 " 어머니의 산 " 으로 여기는 산이다. 저멀리 대간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이고, 반야봉과 노고단까지.....최고봉인 동쪽 천왕봉(1,915m)에서 제석봉(1,806m)-촛대봉(1,704m)-영신봉(1.652m)-형제봉(1,433m)- 토끼봉(1,534m)-삼도봉(1,499m)를 거쳐 서쪽의 노고단(1,507m)까지 이어지는 주릉은 장장 40여km와 해발 1,400m를 훌쩍넘는 고봉 준령들이 아득히 솟아올라 하늘금을 이루는 산길은 남한에서 최장,최고의 장쾌한 구간으로 꼽히는 " 꿈의 능선 " 이며 아름답고 장엄한 지리산 능선길이요 천상의 산길이다

 

 

천왕봉에서...

 

 

제석봉 가는길에 고사목과 함께....

 

통천문이 바로 아래에 있죠하늘과 통한다는 통천문은 천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관문의 바위굴이다부정한자는 이곳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는곳

 

 

제석봉 가는길에 한장- 멀리 보이는 가야할 영신봉,노고단 마루금 입니다

 


제석봉 가는길에서

 


뒤 돌아본 천왕봉

 

 

제석봉에서...

 

 

아름다운 제석봉 길

 

 

제석봉(1,806m)의 풍경입니다제석봉의 정상은 황량한 고원지대 원시림을 대신하여 고사목들이 지리산을 지키고 있다

 

 

옛날에 장이 서던곳 - 장터목 대피소에서 목을 축이고....장터목대피소는 3대가 덕을 샇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마지막 켐프

 

 

연하봉 가는길의 경치

 

뒤 돌아본 제석봉과 천왕봉


연하봉(1,730m)

 


촛대봉과 갓 피어난 참꽃


점점 멀어지는 천왕봉과 지리산 비경중 으뜸인 연하선경-자꾸만 뒤 돌아보게 하는 경치

 


천왕봉과 연하선경

 


연하봉,제석봉,천왕봉의 풍경

 

촛대봉(1,704m)을 지나오면서


영신봉 아래 아름다운 세석평전과 세석대피소의 전경
연하봉을 지나 삼신봉에서 숨을 고르고 촛대봉에 오르면 여신의 엉덩이를 닮은 영신봉을 배경으로 세석평전(1,600m)이 발아래에 있습니다"잔돌평전" 이라고도 불리는 세석평전은 한때 남한땅에서 최고로 명성을 날렸던 철쭉의 명승지 입니다

 


세석대피소에서 잠시 쉬어가며....


세석대피소의 빨간 우체통

 

영신봉 가는길에서 본 세석대피소와 세석평전과 촛대봉이 경치


낙남정맥이 분기하는 영신봉(1,651m)
내,외삼신봉을 거쳐 함안의 여항산,마산의 천주산,무학산을 거쳐.....

 


영신봉에서 바라본 제석봉과 천왕봉

 

칠선봉(1,558m)일곱 선녀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칠선봉 입니다

 

 

벽소령 가는길에서...

 

 

구 벽소령(1,375m) 평평한 벽소령 길에선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오늘 1박에 예정되어 있는 형제봉 아애 자리하고 있는 벽소령대피소

 

 

아름다운 벽소령길 입니다 별빛이 좋기로 유명한 벽소령.......

벽소령에서 가장 뛰어난 볼거리라면 밤 하늘의 달이 아닌가 쉽은 생각이 든다.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너무나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인다 하여 옛부터 이곳을 벽소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벽소령대피소

 

오늘 잠자리

 

 

05시경에 기상하여 출발-동트기전의 벽소령 대피소의 하늘-아직도 잠을자고 있는 산님들도 보이고...

 

 

형제봉에서 본 천왕봉의 일출

 

 

고사목과 함께한 삼각고지

 

연하천대피소-수량만큼 덕도 많은 연하천에서 목을 적시고....

 

연하천대피소에서

 

 

참꽃터널도 지나고

 

 

토끼봉 진달래 군락지

 


화개재-20년전 친구들과 뱀사골에서 올라온 기억이 새롬...

 


화개재에서...

 

 

고통스러운 계단-540개? 길이는 240m

 

 


산사면의 경치

 

 

암벽에 붙어서....

 

전남,전북,경남의3도가 만나는삼도봉(1,499m)하동의 화개장터 봄바다 산수유 꽃으로 노랗게 물드는 구례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남원골.....

 

 

 

가보지도 못한 반야봉-다음 기회에 개별산행을 하도록 약속을 하고.....노루목에서 반야봉은 왕복 2km 거리인데....


멀리보이는 노고단

 


반야봉,천왕봉의 갈림길인 노루목(1,498)

노루목의 풍경


노고단 가는길에......

 


이제 노고단이 보이고...

 


작은 돌탑 봉우리와 노고단고개

 

노고단에서....


노고단의 경치

 

노고단에서 바라본 코재와 종석대


커다란 돌탑이 세워진 노고단(1,507m)
선도성모의 높임말인 " 노고와 제사를 올리던 신단이 있던곳 " 이라는

 

 

노고단 표지석에서

 

 

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천왕봉

 

노고단 고개의 작은 돌탑봉

노고단 대피소와 종석대의 풍경

노고단 대피소

출입금지구역인 종석대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성삼재

성삼재에서 바라본 시암재의 풍경

백두 2구간 마루금-고리봉,만복대의 풍경입니다

 

 

* 산행후기

 

지리산은두말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제일의 육산이다최고봉인 동쪽 천왕봉에서 제석봉-촛대봉-영신봉-형제봉-삼도봉을 거쳐 서쪽의 노고단까지 이어지는 주릉은백두대간 분수령에서 가장 장쾌한 곳이다88년 대학 졸업반 시절,정보와 지식이 부족한때의 2박3일93년도 와이프와06년도 그냥 산 멤버들과그리고 이번이 4번째배고프고 심심하고 힘들게 완주를....벽소령에서의 배고픔옹기종기 모여서 참치찌게,꽁치찌게,삼겸살그리고 쐐주 한잔먹고 싶어라!조금만 나이 더먹어 봐라?함께 가자고 할때기 있으리라이전 지리산 종주에 가장 눈여겨 보았던 내용은 어린애들(초,중등)이 부모님등과 함께,학교 선후배 동료들과연인끼리그리고 60대 어르신과 함께 2시간 가까이 산행했던 기억그분는 대원사에서 화엄사(대.화종주)까지 40여km를 홀로 종주하신다기에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깨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