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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구간(성삼재-고리봉-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고기리-수정봉-여원재)산행

* 만복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릉의 풍경

1. 산 행 지 : 백두대간 지리산 구간 / 전북 남원시,구례군

2. 산행일자 : 2008년 05월17일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성삼재-5.2-만복대-2.2-정령치-0.9-고리봉-3.4-고기리-2.15-노치리-2.55-수정봉-4.2-여원재(20.60km)

5. 산행시간 : 7시간 10분(휴식시간 포함)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고리봉,만복대...지리산 서북능선 가는 대간문

 


반야봉 산사면에 아침해가 떠오르고...

 


작은고리봉(1,248m)
소나무숲,참나무숲,싸리나무,조릿대숲이 번갈아 이어지는 길을 걷고나면 고리봉이 눈앞에 나타나고....고리봉(작은 고리봉)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트여 조망이 좋은곳이다

 


작은고리봉에서 지나온길을 뒤 돌아보고..
성삼재휴게소와 휴게소 상단부의 종석대, 코재, 노고단의 풍경

 


작은고리봉에서 본 만복대의 풍경. 지리산 주릉과 또다른 맛이 느끼게 한다

 

만복대 가는길은 내 키크만한 조릿대숲의 연속....

 


묘봉치에서 본 만복대 능선길

아름다운 만복대 오름길

 


아름다운 길을따라.....
만복대가 저만치 손짓을하며 높이 솟아 있고

 


만복대 정상
만가지 복을 불러 온다는 만복대(1,433m)정상에는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지리산 서쪽 끝 부분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만복대는 지리산 최고의 억새능선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자노고단,반야봉,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100리길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듯 조망이 좋은곳

 


만복대 정상에서 뒤 돌아본 대간길 능선
작은고리봉과 종석대, 노고단의 모습이 멀어져만 가고

 


만복대에서 바라본 겹겹이 쌓인 지리산 주능선의 풍경
가운데 중봉과 천왕봉이 위치하고 우측으로 영신봉,토끼봉으로가는 대간길

 


만복대에서 본 구례 산동면 지리산온천 방향의 풍경

 


가야할 정령치와 큰고리봉이 보이고,,

 


정령치 가는길에서 본 만복대

 


잠시 쉬는길에서 지리 주능선의 풍경

 

덕산저수지와 대간을 이어갈 수정봉이 보인다

 


정령치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지리산 서북능선길
큰고리봉과 세걸산,부운치,철쭉으로 유명한 운봉 바래봉의 능선이 보인다

 


정령치 가는 내림길

 


정령치(1,172m)
기원전 84년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또한 이곳은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하여 유적이 군데군데 남이 있는곳이기도 함

 


정령치휴게소에서 본 달궁계곡과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

 


정령치휴게소에서...
스님(비구니) 세분이 바래봉 꽃구경 가신다기에 한장 찍어주고 나도 한장 부탁

 


정령치에서 본 덕산저수지와 노치마을,수정봉

 


바래봉 꽃구경 가시는 스님 세분의 모습이 보이고 큰고리봉의 눈앞에 보입니다

 


정령치 장승들

 


남원 운봉에서 정령치 올라오는 구절양장길

 


큰고리봉(전북 고리봉)

 


큰고리봉 오름길에서 본 조그마한 돌탑과 만개한 철쭉

 


큰고리봉 정상
정상 안부에 피어난 철쭉과 저 멀리엔 세걸산과 운봉 바래봉이 보이고스님 세분과 다시 만나서 떡 한조각 얻어먹고, 산나물을 케러온 달궁계곡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과 함께세상사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스님세분은 직진하여 바래봉으로 가시고나홀로 좌회전하여 고기리로 하산....

 


큰고리봉에서 돌아본 만복대의 경치

 


큰고리봉에서 고기리 방향으로 급격하게 고도를 내리고
잣나무 숲길을 따라서....

 

고기리 직전의 쉼터

 

남원 주천면 고기삼거리에 도착

 

 

고기리에서 운봉가는 60번 지방도로

 


노치마을과 수정봉 가는길-우측으로

 


노치마을과 수정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우측 봉우리)

 


백두대간길의 유일한 마을을 통과하게 되는데 그 명성답게 준비를 많이 해 놓아습니다
대리석으로 백두대간길과 9정맥을 함께...

 


여원재 이정표와 노치샘

 


침목계단을 오르면 5개의 큰소나무 숲이 보이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단도 설치되어 있다

 


남원시에서 설치한 백두대간 남원구간 안내판

 


수정봉 가는길의 송림숲을 지나...

 

목책계단길을 오르고...


첫번째 봉우리에서 본 지리산 서북능선(고리봉 ,정령치,만복대...)

 


수정봉 - 자연은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란 글귀와 함께한 수정봉 정상 표지목

 


여원재 가는길에서 본 다음 대간길-고남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입망치에서 담배 한모금과 함께 휴식을...


또다시 봉우리가 나오고...

 

오늘 마지막 오르막길인듯...


지도에도 없는 갓바래봉
누워있는 정상석을 바로세우고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홀딱벗은 나무사이로 고남산

 


주지사 갈림길에 도착


여원재의 운성대장군
해발 470m의 여원재는 교통이 불편하던 옛날, 남원과 운봉 함양을 오가는 길손이라면반드시 거쳐야 했던 고개남원에서 운봉을 향하다 여원재 정상 바로 못 미쳐서 한 굽이 휘돌다 우측으로 옛 도로 수풀 사이에발을 디디면 남원분지의 너른 들판과 지리산 시루봉등 서쪽으로 장쾌하게 펼쳐진 마루금을 볼수있다여원재에서 바라보는 일몰, 즉 여원낙조는 운봉팔경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다음 들머리



* 산행후기및 기타남원 운봉은 우리나라에서 손곱히는 고원이다지리산 덕분에 " 구름 덮힌 멧부리" 란 이름을 얻었지만 백두대간 분수령과 지리산 태극능선 끝자락에싸안긴지세는 펑퍼짐하고 그안에 나지막한 언덕들이 정겹운 곳이다 지리산 서쪽의 이 운봉고원은 수정봉과(804.7m)과 입망치를 지나고 여원재를 넘어다음구간에 가야할 고남산(848.5m)을 돌고돌아 운봉고원을 감싸 안고 흐르는 백두대간 분수령을 걷는내내 듣게된다 정장군이 지키던 정령치 변방에 살던 병사들이 그리움으로 밤을 새던 고리봉(1,305m) 백두대간 분수령은 큰고리봉에서 북서쪽으로 휘어져 운봉까지 급하게 이어진다고기리에 내려서면 눈앞에 펼처지는 평원, 백두대간 분수령이 잠시 숨을 고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