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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3구간(여원재-고남산-사치재-복성이재-봉화산-광대치-중재)산행

* 운무가 가득한 봉화산 정상

1. 산 행 지 : 백두대간 봉화산 구간 / 전북 남원시 경남 함양군

2. 산행일자 : 2008년 05월24일(토) / 비온후 흐림,운무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여원재-5.47-고남산-5.0-매요리-3.3-사치재(88도로)-2.93-새맥이재-1.4-시리봉-3.38-복성이재-4.11-봉화산-7.73-중재-1.75-중기마을(35.07km)

5. 산행시간 : 12시간 05분(휴식시간 포함)

6.산행지도

7. 산 행 기

 

여원재 고개마루여원치는 영호남을 이어주는 전략적 요충지요, 임진왜란을 비롯한 수많은 전란 때마다 접전지로 쟁탈의 대상이되었으며, 지리산과 백두산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이자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여원재 들머리

 


시작부터 송림길이 시작되고....
뱀보다 더 무서운 동네 개님들의 우렁찬 소리가 들리곤 한다

 


평평한 송림길을 따라서...

 

 

이어지는 송림길

 

줄타기도 있고

 


고남산 직전의 나무계단길


785봉우리에서 본 주변 풍경

 


고남산 가는길에서 본 두개의 봉우리

 


고남산 작전에서 본 와불의 경치(또 두꺼비 바위라고도?)

 


고남산 정상 표지

 


고남산 정상부의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와 통신 시설물

 

바닦에 큰 돌맹이에 비오는날에 요런 글귀도.........


고남산 정상부 바로 밑에 남원시가 설치한 고남산 정상석

 


매요마을 가는길은 송림길의 연속...


매요마을 휴개소
대간꾼들이잠시 머물다 가는곳 라면 한그릇을 기대하고 갔는데 개점은....

 


먼저 지나가신 선답자들의 흔적...

 

유치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사치재 가는길에서 본 88고속도로와 진행할 대간길

 


88고속도로 바로 옆 사치재

 

사치재에서 697봉우리 가는길에 불에 탄 나무들(산불이 난곳)

 


오름길에서 본 88고속도로와 지리산휴게소의 모습

 


지나온 대간길의 전경

 


시리봉 가는길의 풍경

 


운무에 쌓인 지나온 고남산

 

보이는 암봉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오늘 산행중 처음만난 산님께 부탁해서 남겨 보았습니다

 

 


터널도 지나고....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아막성 가는길에서 본 복성이재

 


남근석 바위라고도 하는데 모양세가 영..

 


아막산성의 돌탑봉 - 그 옛날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


아막성에서 본 경치

 


아막성과 작은 돌탑


전북 장수군,경남 함양군의 경계점인 복성이재

 


복성이재 이정목-마지막 구간인 중치까지 12.1 km
지금까지 21.45km을 진행한 관계로 지쳐가는 몸이지만도전하기로 작성하고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물 한모금들이키고 가자.....

 


치재 가는길에서 본 봉화산 철쭉 군락지 - 철쭉은 온데간데 없고...

 

봉화산 철쭉터널길


봉화산 가는길의 경치

 


힘이 들게끔 오른 봉우리
봉화산 정상이라고 올랐는데 봉화산 정상이 아니네요

 


운무가 가득한 봉화산 정상
봉화산은여러곳에 같은 이름이 있지만 제가 오른곳은전북 장수군번암면 노단리 동화리의 경계산령과 남원 야영면의 최북단 접경 지역에 위치한 해발 919m로 역사적인 유적지를 간직하고 있는 봉화산입니다.


봉화산 내림길의 갈대숲과 초원지대를 한참이나 지나가야....

 


광대치 가는길 전망바위

 


안개가 자욱한 광대치

 


다음구간 갈야할 구름에 쌓인 백운산

 

중치 가는길의 전나무 숲길


중치 - 오늘 100길 산행의 종료점

 


다음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중치에서 중기마을 가는길 - 자신의 몸보다 터 큰 짐을 지고가시는 촌로의 모습과 중기마을의 풍경

 



하산길에서 만난 함양 백전면의 어르신의 모습
" 어르신 한장 찍어 드릴께요 " 하니까 주저함이 없시포즈를 취해 주시는 순박한 촌로의 모습입니다다음주에 이곳에 다시 오는길에 전해 드릴께요? 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그래도 10리길 택시로 댁까지 모셔드리니까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집니다

 

 

* 산행후기

오늘 산행계획은 여원제에서 복성이재까지 21.48km 예정이었으나몸이 너무 가벼운 관계로
복성이재-중치까지의 12.1km 더 산행하기로...... 35km의 산행은 하루 최장시간, 최장거리 등 나의 산행에 있어서 최고 기록을 만들어준 구간이다 역시 거리상 힘든 구간이었으며 산행후신체상, 체력상 느끼는 것은 거리에 관계없이 하루 10시간 산행이 적절한 것 .... 새삼느끼고 과욕을 삼가. 나만의 법칙을 준수하기로오늘 봉화산을 넘어서면서 남원고을을 뒤로하고 다음산행은 동쪽의 최치원 이래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 끊이지 않는 함양고을과 서쪽의 논개의 장수고을, 그리고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이되는 장수 영취산(1,075.8m)과 덕유산의 언저리의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