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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 제23구간(화방재-수리봉-만항재-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싸리재))산행

*함백산에서 바라본 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의 마루금과 두타산,청옥산(희미하게 보이는 M자형)의 경치

1. 산행 지 : 백두대간 함백산 구간 / 강원 태백시,정선군,영월군

2. 산행일자 : 2008년 11월21일(금) / 맑음

3. 산 행 자: 홀로

4. 산행경로 :화방재→3.45←만항재→2.85←함백산→5.40←두문동재(11.7km)

5. 산행시간 : 3시간 59분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산행 들머리는 ‘꽃의 천국’ 화방재(일명 어평재, 꽃방석고개)밤새 눈이 내린관계로 봉화 넛재에서부터 이곳 화방재까지 어렵게 올라왔다

 


낙엽송이 울창한 숲은 벌써 상고대를 이루고 있으며 된비알을 오르면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능선길이다

 


하얀눈을 밟으면서 오르면 수리봉 정상이다, 정상은 잡목숲으로 조망은 없는 곳 이지만
태백시내 방향으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광경을볼 수 있는 곳이다

 


수리봉 정상석

 


문수봉 능선 넘어로 떠 오르는 일출을 잠시나마 감상을 하며...

 


수리봉부터는 눈 덮힌 산죽군락이 이어졌다가는 잠시 없어지고 다시 산죽군락이 이어진다

 


하얗게 변해버린 산죽길과 전나무 숲길을 따라서 만항재로....

 


아무도 가지않는 눈길을 따라....

 


만항재 가는길은 국가시설물을 우측으로 비켜서 지나게 되는데 앞쪽으로는 함백산이 한 눈이 들어온다

 


만항재가는 임도길의 풍경을 보면서....

 


눈길을 따라 내려오면 만항재에 다다른다

 


하얀눈과 함께하는 만항재의 전경, 여느 산들보다 더높은 해발 1,330m의 만항재

 


만항재 표지석 넘어로 하햫게 변해버린 함백산이 보인다

 


만항재 포장도로를 따라 100여m 정도 내려가다 다시 봉우리로 붙게 되는데 도로변에는 파고라, 벤치 등이 있는
소공원이 있고 등산안내판도 있다. 작은 봉우리(창옥봉)를 숲속으로 들어서서 넘어서게 되면 이름 그대로순백의 함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옥봉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만항재의 경치

 


창옥봉 오르는 나무계단길

 


봉우리를 숲속으로 들어서서 넘어서게 되는데 좌측 북사면으로는 야생화 보호구역이라 적혀있다.
창옥봉? 정상부는 평평하게 되어있고 이곳에서부터 완만한 눈길의 내림길을 지나고....

 


봄,여름철이면 온갖 야생화가 만발한 곳인데 오늘은 눈꽃으로 대신하고 있다

 

대한선수촌 태백분촌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와 순백의 함백산이기다리고 있다


평탄지에서 바라본 설경의 함백산

 


푸른하늘과 나무 한그루, 그리고 함백산 표지판을 지나서...

 


눈 쌓인 도로를 따라 함백산으로....

 


함백산 오름길의 경치, 오르는 길은 바윗길과 나무계단이깔려 있다

 


"함백산" 이름 그대로입니다, 푸른하늘과 흰색의 접경선의 함백산

 


함백산 된비알에 피어난 상고대

 


함백산 정상부는 상고대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숲터널을 벗어나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사방이 탁 트여 사방 조망이 좋아 눈은 지나온 길을 향합니다

 


함백산의 상고대

 


함백산 정상부의 만발하고 있는 상고대와 푸른하늘

 


함백산에서 바라본 태백산과 부쇠봉, 문수봉의 마루금

 


함백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창옥봉과 만항재의 풍경, 저 멀리에 소백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대한선수촌 태백분촌과 문수봉이 보입니다

 


눈빨이 흐트러진 함백산의 정상(1,573m)
백두대간에 큰 줄기의 높은 산으로 주위에 백운산(白雲山)·대덕산(大德山)·태백산(太白山) 등이 솟아 있다

 

함백산 정상석

 

함백산은 사방 막힐 것이 없는 최고의 조망을 이루고 있다뒤로는 태백산을 위시해 부쇠봉,문수봉과 멀리 소백산까지 조망이가능하며 앞으로는 중함백, 은대봉, 금대봉,비단봉과 매봉산의 풍력단지 그 넘어로는 두타산,청옥산(M자형 능선)의 산경은 물론 이름없는 산들까지 한 눈에 들어차 시원하게 그지없다. 함백에서 대간 능선은 북쪽으로 길게 이어 가다가 우측으로 활처럼 크게 휘어져동북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와 백운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며...

 


우측으로는 가야할 금대봉과 비단봉, 매봉산의 풍력발전단지, 우측으로 낙동정맥의 마루금까지....
금대봉 넘어로는 다음 구간인 두타산과 청옥산(M자형 능선)이 눈에 아른 합니다


함백산의 상고대와 정선 고한읍과 백운산(1,426m),하이원리조트의 전경

 


상고대와 비단봉, 우측으로는 풍력발전이 있는 매봉산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 오네요

 


함백산을 뒤로 하고 중함백을 향한다. 가야할 중함백,은대봉,금대봉,비단봉의 마루금
함백산 내림길 마루금 우측으로는 시설물과 주목군락지 보호를 위해 너 놓은 철망을 따라서 눈쌓인 길을 헤치고...

 


함백산의 주목 1

 


함백산의 주목 2

 


함백산의 주목 3

 


함백산의 주목 4
태백산에서 보았던 해묶은 주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사목과 정선의 백운산과 하이원리조트의 전경을 다시보고...

 


너덜지대와 상고대

 


상고대가 활짝 피어난 중함백
함백을 넘어서서 중함백 이후의 길은 대간팀 외에는 발길이 적은 곳으로 원시림을 내내 지나게 된다

 


눈 쌓인 제 3 쉼터

 


피어난 상고대를 보며...

 


떡시루 같이 생긴 바위의 중함백

 


중함백에서 바라본 은대봉과 금대봉, 매봉산의 마루금
금대봉 넘어로 삼척의 두타산과 청옥산(M자형 모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정선 고한읍과 하이원리조트의 풍경을 다시 보고 또 보면서....

 


비단봉과 매봉산의 풍력단지, 우측으로는 낙동정맥 마루금까지 조망됩니다

 


국내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 갈림길인 제 2 쉼터

 


눈쌓인 산죽길을 따라 은대봉으로...

 


보이는 은대봉

 


헬리포터장인 은대봉 정상

 

은대봉 정상석

 


은대봉을 내려서면서 본 구절양장의 두문동재(싸리재) 고갯길과 가야할 금대봉이 보입니다
두문동재 초소를 살펴보니 산불감시초병이 있는것으로 보아 초소를 버리고 좌측으로 돌아 금대봉으로 갈까?눈에 펼쳐진 싸리재와 금대봉의 그림으로 보아 가능하기도 하고....그냥 밀어 부치자 하는 생각에 싸리재로 내려갑니다


구절양장 두문동재(싸리재) 고갯길과 비단봉과 매봉산 풍력단지가 훤하게 펼쳐집니다

 


2동의 초소와 승용차가 있는것으로 보아 오늘 마지막 구간이란 예감이 드네요
산불감시원 4명이나 지키고 있어서 여기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싸리재 주변을 구경이나 하며....

 


금대봉 야생화군락지 안내판과 매봉산의 풍력단지

 


해발 1,268m인 백두대간 두문동재(싸리재)

 


집으로 오는길에 봉화 봉성 숯불단지에 들러 거나하게 점심을....

 


대구로 가는길에 청량산의 원경도 감상을 하며.....

 

 

* 산행후기

 

꽁꽁 얼어붙은 봉화 넛재길을 넘어서 새벽에 도착한 화방재 산행경치에 젖어 즐거운 눈길산행과 함백산에서 바라본 산하의 아름다움 경방기간이라 쉽게 초소를 통과할려나 하는 생각과 산행재미에 빠져드는 구간이었다 두문동재(싸리재)의 산불감시원이 4명이나 지키고 있어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싸리재 도착전에 싸리재에서 금대봉 오름길은 초소를 거치지 않고 좌측으로 돌아 금대봉 정상으로 갈수는 있었으나 군데군데 산불감시원의 눈초리를 피할수가 없어 산행을 종료. 오늘 미답구간인 두문동재-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9.75km를 땜빵산행(눈산행)을 하던지 피재-댓재구간 26.1km와 연계해서 대간을 이어갈런지 경방기간끝난후에 생각하기로....
9.75km + 26.1km =35.85km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