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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가야산[伽倻山] 산행(1)

*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리우는 가야산 우두봉(상왕봉)의 겨울경치

1. 산 행 지 :가야산(1,433m)/ 경북 성주군,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12년 01월 07일(토) / 맑음

3. 산 행 자 :친구와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 - 동고령I.C - 26번국도(성주방향) - 고령군 덕곡면- 백운동주차장(50km, 50분 소요)

5. 산행경로 :백운동주차장-용기골-서성재-칠불봉-우두봉-서성재-상아덤-만물상-백운동이정표 기준 9.6km)

6. 산행시간 :6시간 20분(05:30~11:5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해동 제일의 명산', '조선 팔경의 하나', '6가야의 시조산'.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수많은 별칭을 갖고 있는 빼어난 산이다. 오늘은 일출과 눈산행을 겸한 겨울산행길이다

 

백운교를 지나 용기골로......

 

어둠속 눈길과 백운1-4교,백운사지를 지나 만물상, 공룡능선,마애불입상 갈림길인 서성재에 오른다

 

동성봉 넘어로 오늘의 여명(黎明)이 붉게.......

 

비슬산과 낙동정맥 넘어로 하늘금을 긋는다

 

미승산과 화왕산,영남알프스 능선 넘어에도.....

 

고사목과 철계단을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인다

 

칠불봉에서 일출 감상은 턱도 없을듯......

 

수묵이 쌓인 눈길을 지나 칠불봉 아래 고스락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

 

비계산 넘어 두무산과산 정상에 KT 송신탑이 튀어나온 오도산과 황매산자락이 보이고....

 

당겨보니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그림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도 붉게 타오르고 있다

 

철계단이 없으면 산행을 못할 정도로 주변에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칠불봉을 지근거리에 두고 일출을 맞이한다

 

새해 첫날 제암산 산정에서 보지 못했던 태양

 

고스락에서 바라본 우두봉 아래 기암

 

철계단의 한 지점에 다다르면 정면 칠불봉과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에도 붉게 타오른다

 

오름길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다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기나긴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사목과

 

'동설송(冬雪松)'이란 찬사를 받는 소나무가 반겨주곤 한다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3년간 수도 후 생불이 되었다는 전설의 칠불봉

 

국립지리원 측정 결과 우두봉보다 칠불봉이 2.6m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고봉을 둘러싼 논란이 되고 있다

 

미답지인 동성봉길인 1377봉 능선

 

칠불봉에서 바라본 우두봉의 암릉

 

우두봉으로.....

 

칠불봉에서 바라본 우두봉의 암릉

 

북쪽 코앞에는 성주 독용산이, 저 멀리 민주지산과 황악산이 하얗게 변해있다.

 

겨울철에 항상 눈이 쌓여 있는곳

 

도경계선에서 칠불봉은 경북 성주, 상왕봉은 경남 합천에 있다.

언젠가는 가야야 길, 두리봉,단지봉으로 이어지는 수도산길

 

동서로 길게 암릉을 이룬 우두봉은 밑둥의 길이가 500m가 넘는 긴 암괴의 중앙부에 솟은 암봉이다.

 

우두봉 철계단길

 

3m 차이로 최고봉 자리를 내주었지만 아직도 높이와 관계없이 가야산의 주봉 대접을 받고 있는 우두봉(상왕봉)

 

우두봉(牛頭峰)의 정수리

 

고봉답게 사방으로 조망을 열어 놓는다. 남산제일봉(매화산),비계산,의상봉,두무산,오도산, 지리산 천왕봉까지 일렁인다

 


사자바위봉(공룡능선)과 두무,오도산의 산그리메

 

두리봉,단지봉,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멀리 덕유산 능선이 하얗게 보인다

 

북쪽 코앞에는 성주 독용산이, 저 멀리 민주지산과 황악산도 하얗게 변해있다.

 

구름속에 떠있는 금오산

 

당겨본 단지봉과 덕유산 주릉(장수덕유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백암봉-중봉-향적봉)

 

남쪽 방향에 일렁이는 산그리메

 

우두봉에 하얀 눈이 쌓이면 흰 소 한 마리가 엎드려 있는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는 곳에서......

 

 

*가야산 산행기(2) : http://blog.paran.com/kim22300/46490531

 

* 가야산 산행기(3) : http://blog.paran.com/kim22300/46490875

 

가야산[伽倻山]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중향산(),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비계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 계곡은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경남 합천,거창군과 경북 성주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 숙종 때의 인문지리학자 이중환이
'석화성(石火星)의 절정'이라고 극찬했을 만큼 암봉과 암릉미가 걸작이다. 실제로 가야산의 하늘금은 살벌하리만치생생한 톱날같고 별무리를 이룬 봉우리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가파르게 솟아 있다. 하지만 가야산의 이러한 절승은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찰이자 법보종찰인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 상당부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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