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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비계산과 우두산(1)

*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1. 산 행 지 : 비계산(1,130m), 우두산(1,046m), 의상봉(1,032m) / 경남 거창군, 합천군

2. 산행일자 : 2009년 12월 24일(토) / 눈, 흐림후 맑음

3. 산 행 자 : 친구와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 - 가조I.C - 1099지방도 - 59번국도- 도성육교 - 도리(66km 약50분 소요)

5.산행경로 : 도리-비계산-1095봉-뒷들재-마장재-우두산-의상봉-고견사-견암폭포-주차장(이정표 기준 9.7km)

6. 산행시간 : 7시간 10분(06:30~13:4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비계산과 우두산, 의상봉을 잇는 코스는 무엇보다 능선 어디서나 펼쳐지는 눈맛 시원한 조망이 압권이다어둠속 눈발 내리는 가운데 도리마을을 벗어난 지 한참 지난 한적한 숲길을 오르고.....

 

능선에 가까워 지자 거대한 너덜겅이 나타난다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미끄럽고 가파른 지그재그 길을오르면 수도지맥 능선에 닿는다

 

정상부는 여러 개의 봉우리가 모여 있는데, 첫 봉우리에는 이정표와 함께 삼각점이 있고

 

88속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계산과 마주 선 미녀봉(문제산)의 탄탄한 산세와 그 뒤로 우뚝한 오도산과 두무산의 자태가 보일터인데 오늘은......

 

두번째 봉우리에는 합천군 숭산산악회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보인다

 

일출을 기대하고 새벽에 나섰지만 볼것은 별로.....

 

3번째 오른 합천군의 비계산에서

 

실제 최고봉은 그 다음 봉우리인 거창의비계산(1130.2m)이다

 

거창군에서 세운 비계산 정상걱

 

두번째와 세번째 암봉 사이에는 깊은 바위틈이 있어서 예전에는 아래로 줄을 잡고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는난코스였는데, 지금은 튼튼한 나무다리가 놓여서 쉽게 건넌다

 

빙판이 되어버린 줄타기 구간

 

암릉의 1130봉에 이르니 서서히 푸른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나무계단을 내려와 다시 암릉길로......

 

1106봉과 돌탑봉(1,088m 자인봉) 자락으로 안개가 밀려 내려가고 있다

 

잘록한 뒷들재와 우두산으로 이능선길

 

남산제일봉 매화산 능선 넘어로 가야산이 희미하게.....

 

 

 

 

 

돌탑봉(자인봉) 갈림길인 1095봉에서 바라보는 비계산 본연의 풍경이 보이는데????

 

너무 희미하게 보이는 비계산

 

2년전 산행때는 요런 모습(2009,12.15)

 

비계산의 진면모기 보이는 1088m의 돌탑봉(자인봉)은 시간산 치나쳐 버리고 미끄러운 눈길로.....

 

진행방향 능선길과 수도산,단지봉,가야산의 능선길에도 흰눈이 쌓여있다

 

지남산,장군봉,바리봉 넘어로 금귀봉과 보해산이 그 뒤로 덕유산 능선이 보인다

 

상수월 갈림길인 뒷들재를 지나.....

 

청명한 푸른하늘길을 오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조들녁과 박유산과 숙성산 넘어로 함양고을의 기백,금원,황석 거망산도 보인다

 

죽전마을과 남산제일봉,매화산과 가야산의 전경

 

헬기장인 노르재(857m)

 

경치 좋는 고스락에 올라 먹다 남은 소주 한잔 걸치며.....

 

수도산에서 이어지는 단지봉과 가야산의 전경을 그리며.....

 

한참 아래에보이는 마장재와 우두산길의 암릉, 의상봉과 지남산의 능선길이 병품처렴 쌓여 있으며 수도-가야 라인도....

 

우두산 9개 봉우리중 하나인 지남산,장군봉,바리봉과 3월달 친구들과 산행한 금귀봉과 보해산도.....

물론 덕유산 능선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도......

 

지나온 비계산의 전경

 

당겨본 가야산과 남산제일봉

 

노릇재와 857봉 넘어 우두산 상봉과 의상봉 지남산

 

황금빛의 노릇재

 

867봉의 억새

 

마장재에서 바라본 가조들판과 기백산과 금원산

 

867봉의 억새물결

 

867봉에서 바라본 남산제일봉과 가야산의 전경

 

발 아래에 보이는 마장재와 작은가야산

 

우두산,의상봉,지남산,장공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의 전경

 

마장재에서 바라본 지남산,장군봉,바리봉의 풍경

 

2년전 주차장에서 이곳 마장재로 올라 왔었는데.....

 

능선네거리인 마장재는 몇 그루의 소나무가있어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마장재의 겨울풍경

 

마장재의 억새와 가야산,남산제일봉의 풍경

 

* 비계산과 우두산(2) :

http://blog.paran.com/kim22300/46411019

 

비계산[]

경상남도 거창군과 합천군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높이는 1,126m이며, 원래 우두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지층이 변화할 때 암반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 바위가 많으므로 로프를 준비하여야 한다.
산행은 거창휴게소나 도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거창휴게소에서 동쪽으로 약 5분 거리에 나 있는 도성육교
밑을 지나면 묘지가 있다. 이곳을 지나 왼쪽 숲길을 헤치고 올라가서 주능선을 탄다. 주능선은 경사가 점점 급해지며
억새풀이 많이 나 있다. 북쪽으로 보이는 정상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오른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암릉이 시원하게
뻗어 있고, 남쪽 아래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보인다. 건너편으로 두무산(1,058m)과 오도산(1,046m)이 선연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서쪽 능선길로 들어선다. 절벽을 우회하여 완만한 내리막길로 가면 안부에 이른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뒷들재에 닿는다. 여기서 서쪽의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월리 마을에
도착하고, 다시 차도를 따라가면 가조면에 다다른다. 이 코스는 약 12㎞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리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거창휴게소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월리에서 시작하여 뒷들재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이른 다음 도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우두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고견사()가 있고, 경내에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산행은 가조면을 기점으로 수월리·매표소·정자나무를 거쳐 고견사에 들렀다가 능선을 타고 의상봉과 상봉에 오른 뒤고견사로 내려오는 코스와, 고견사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마당재·고개를 거쳐 상봉에 올랐다가 의상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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