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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경주 단석산(斷石山]산행

* 이른 새벽녘 안개끼고 흐린날, 단석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단석산(827m)/ 경북 경주시

2. 산행일자 : 2009년 08월 15일(토) / 흐림,안개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남대구I.C - 건천I.C -20번국도-904번 지방도- 학동마을(비지1리)(87km, 1시간 10분 소요)

5. 산행경로 :비지1리-단석산(원점회기, 이정표 기준 약6.4km)

6. 산행시간 :2시간 10분(06:10-08:20)

7. 산행지도


8. 단석산의 풍경(안개로 인해 좋은 사진이 없음)




삼국사기 김유신열전에 따르면 김유신은 17세 때 삼국통일의 염원을 담고 단석산에서 수련하던 중 난승(難僧)으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단칼에 큰 바위를 쪼갰다. 실제로 단석산 정상에는 김유신이 칼로 베어냈다는 큰 바위가 있다




김유신 장군이 단칼에 쪼갰다는 가운데가 '쩍' 갈라진 단석이 바로 옆에 있는 정상에 서면 경주의 최고봉답게

경주 시가지(우측 돌탑 뒤)와 선도산 남산 토함산 동대봉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반대편으론 백운산 고헌산 등

낙동정맥과 신불산 간월산 가지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주능선이 손에 잡힐 듯한곳인데 안개때문에.....

단석산 []은

높이 829 m. 방내리()와 내남면() 비지리()의 경계에 위치한다.

신라 때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신선사()에는 마애불상군(국보 199)이 소장되어 있다.

또 단석산 일대는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에서 남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다. 산은 건천읍 송선리 우중골에 있으며,

산 7-8부 능선에는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일명 탱바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였다.

그리고 단석산은 삼국통일 이전에는 동쪽 토함산, 서쪽 선도산, 남쪽 남산, 북쪽 소금강산과 함께 신라인들이 신성시해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으로 모셔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