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한 무학산-대곡산 산행

* 고운 최치원이 모습이 마치 학이 춤추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무학산(舞鶴山)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 무학산(761m) / 경남 마산시

2. 산행일자 : 2010년 01월 29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이동경로 : 남대구I.C-서마산I.C-14번도(통영방향)-서원곡(87km, 1시간 10분소요)

5. 산행경로 : 서원곡-걱정바위-서마지기-무학산-안개약수터-대곡산-만날고개-경남대학교(이정표 기준 7.3km)

6. 산행시간 : 약3시간 30분(11:40~15:1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산행은 서원곡에 자리잡은 백운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서원곡 쉼터

3년전에 서원곡-걱정바위-서마지기-정상-중봉-학봉-서원곡으로 산행한 경험이 있어 오늘은 안개저수지와

대곡산을 거쳐 만날고개로 하산하기로....

무학약수 한잔 들이키고


운치있는 서원곡 다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길이 이어진다


무학폭포에 설치된 나무데크 쉼터


쉼터에서 잠시


예전에 없었던 나무계단길을 오른다


너덜지대


급경사 지역에는 나무계단길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하다

너덜지대에서 본 학봉의 전경


급경사 구간에 설치된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걱정바위 전망대에 오른다

걱정과 근심거리가 쌓이는 곳인지, 푸는 곳인지?


걱정바위 쉼터에서 본 마산항의 전경


비탈진 산비탈을 오르면


나무계단에 365일을 적어놓은 사랑계단에 이른다


365 사랑계단의 경치


계단길에서....


좌우 억새군락지와 소나무을 피해 잘 만들어진 계단길이다


계단마다 날짜를 붙여 놓은 사랑계단길의 풍경


계단길을 내딛고 오르면...


쉼터와 봄이면 진달래 군락지인 서마지기에 닿는다


서마지기

서마지기란 무학산 정상 아래의 안부인데, 세마지기 정도 넓이라 해서 연유한다고 한다

서마지기 억새군락과 함안 칠원 바향의 경치


서마지기는 목재데크와 벤치가 있어 깔끔하다


봄이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는 무학산 정상의 겨울풍경

서마지기를 지키고 있는 장승


무학산 오름길은 또한번의 365계단을 올라야 한다


365 계단길


터벅터벅 계단길을 오르면 무학산 정상에 당도한다


태극기 휘날리는 무학산의 정상에 오른다

동서로 뻗어나가던 낙남정맥이 무학산을 지나면서 방향을 남북으로 바꾼 탓에 마산 시가지도 남북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산세는 마산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한겨울 매서운 북서풍이 무학산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바라보니 가야할 돌탑봉과 개나리공원이 보이고...


우측으로 보면 낙남정맥 대산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 넘어로 보이는 시루봉의 시루바위


정상에서 본 마산항과 창원시내의 전경


마산 돝섬과 마창대교의 풍경도 보며....


무학산 정상의 작은 바위군에서 보니 낙남정맥 대산이 보인다


무학산은 흙과 바위가 적당히 혼재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발 딛는 맛이 있다


무학산 정상은 작은 바위군으로 둘러쌓여 있다


돌탑이 설치된 730봉에 올라좌측 개나리 공원으로 지나 대곡산으로....


무학산 산정에서...


무학산을 내려와...


돌탑을 지나고...


대곡산 가는길에서 본 무학산 산정의 경치


돌탑이 설치된 730봉


돌탑봉에서

돌탑봉과 무학산의 풍경을 보며 헬기장 지나 좌측길로 향한다

730봉의 돌탑


개나리 공원직전 갈림길에서 질퍽한 낙남정맥길을 내려온다

물맛이 좋다는 안개저수지


안개저수지에서 본 대산의 전경


완월폭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대곡산으로...


대곡산 직전의 너럭바위 전망대


수선정사 갈림길


대곡산 직전에서 바라본 무학산 돌탑봉과 중봉의 풍경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마산 돝섬과 마창대교의 전경


당겨본 마창대교


너럭바위에서 쉬엄쉬엄 오르면 대곡산에 닿는다


급한 내리막과 편백나무 쉼터를 지나고....


동물형상의 바위틈새를 지나 내려오면....


만날고개에 도착한다


만날고개 표지석


만날고개의 모녀상봉 장면과 마산항의 풍경


마산 월영동 경남대학교 부근과 마산항


팽나무?


만날고개 시비



무학산[舞鶴山]

높이는 767m로, 옛 이름은 풍장산이다.

낙남정맥의 최고봉이다.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산시를 서북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계곡에는 수목들이 수려하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다.
봄철이면 진달래꽃이 산록에 넓게 퍼져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힌다. 대곡산(516m) 일대의 진달래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높다.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에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주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남해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된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702m 봉우리가 솟아 있고, 그 사이에는 ‘서마지기’란 이름의 넓은 공터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