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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연대봉 산행

* 남해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봉수대가 있는 연대봉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 연대봉(459m) / 부산광역시

2. 산행일자 : 2010년 01월 23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이동경로 : 남대구I.C-가락I.C-58군도-부산신항만-가덕도-지양곡 산불초소(140km, 1시간 50분소요)

5. 산행경로 : 지양곡 산불초소-물개바위-연대봉-어음포 산불초소-임도-지양곡 산불초소(이정표 기준 4.0km)

6. 산행시간 : 약1시간 55분(11:55~13:5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천성선착장에서 산행을 시작할려고 생각하다가 차를 몰고 올라와서 지양곡 임도에 주차를 하고

빨간모자 아저씨께 인사후인적사항 기록하고 산길을 오른다


섬에 딸린 산이지만 소나무가 많은 곳이다


등로옆에는 평상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갈만도 한곳이다


쉬엄쉬엄오르면 시야가 뚫리면서 평원지대가 펼쳐진다.

지양곡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성토봉이 보이고...


거가대교 건설현장과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군데군데 소나무가 즐비한 연대봉 오름길이다


연대봉 정상과 봉수대


군데군데 너른 터에 청송이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어 숨돌릴 곳은 많다

등로길에 노송 한그루


너른 공터에 올라오면 옛봉수대 암봉과 연대봉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원지대를 올라서면 산길은 더욱 가팔라진다. 낙타등바위를 지나 봉화대가 선 정상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진다

물개바위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오르막을조금 오르면기묘하게 생긴 바위가 기다린다. 일명 물개바위다


올라와 보니 물개처럼 보인다

노송과 어우러진 연대봉의 경치는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대항마을과 국수봉의 전경


좌측 암릉에 오르면 중죽도와 조도을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사장교 건설현장과 거제도가 보이고

천성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는 곳이다


너른 암릉에서

연대봉이 다가오고 있다


작은 고개마루만 오르면 연대봉의 정상이다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 낙타등바위


연대봉의 이정목


낙타등바위

지역 사람들 중에는 연대봉을 연대산, 낙타등바위를 연대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 암봉 위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해 온다

연대봉 정상의 풍경


가파른 길을 오르면 연대봉 정상이다. 정상석 뒤에는 봉수대가 우뚝 서있다.

연대봉의 ‘烟’은 ‘煙’의 속어라며 연대봉은 봉수대를 뜻한다는 의견도 있다

연대봉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천성항과 침매터널 공사현장의 모습


웅장한 낙타등바위를 뒤로하고 반대편 지양곡 산불감시초소로 하산한다


좌측으로는 새바지와 우측으로는 대항선착장이 있는 국수봉의 전경


응봉산과 낙동강하구언의 경치를 보며....


새로 만들어진 봉수대 앞에서 시산제 준비로 분주하다


산물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연대봉의 정상이다


정상에서 어음포 초소로 향하는 길에도 경치가 장관이다


암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독강하구언의 경치


돌아본 연대봉


암릉위 소나무에 올라보면....


작은암봉과 낙동강하구언


암릉 전망대의 경치


전망바위에 올라보면 매봉과 응봉산의 풍경이 보인다


정상에서 어음포 산불감시초소 등로는 암릉과 급경사의 내리막길이다

어음포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매봉의 풍경


어음포 산불감시초에에서 매봉으로 갈려가 그냥 좌측 임도길로 하산하기로....


지양곡 가는길 임도길의 풍경


임도길의 경치를 보며....


좌측으로 보면 너덜지대도 나타난다


매봉과 이어지는 웅주봉의 전경


임도길


임도에서 바라본 억새밭과 연대봉의 풍경


우측으로는 천성항의 전경도 보이고....


지양곡 산불초소가 다가오는것 같다


임도길, 억새밭의 경치

오늘도.....


가덕도[加德島]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큰 섬으로, 최고점은 연대봉(:459m)이다.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조선시대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확인되며, 기록에 의하면 1544년(조선 중종 39) 이 지역에

가덕진()과 천성만호진()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1914년 창원군 천가면에 속하였고, 1980년 의창군 천가면

으로 편입되었다가 1989년 부산광역시 강서구로 편입되었다.

형태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해안은 동쪽과 남쪽이 단조로운 반면 서쪽은 소규모의 곶()과 만()이 연이어져

드나듦이 심하고, 북쪽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이 가파른 해식애를 이룬다. 섬 전역이 산지로 이루어졌으나 일부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보리·양파·마늘 등을 재배하며, 연안에서는 굴 양식이 활발하다.

연대봉[煙臺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부산광역시에서 가깝고 천천히 오르더라도 4시간 정도면 종주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천성선착장에서내려 오른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산행안내도 간판이 나온다. 간판을 따라 산행로를 10여 분 올라

임도를 거쳐 왼쪽으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그곳에서 가파른 산길을 올라 낙타등바위를 지나면 봉화대가 있는

정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