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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황악산 산행

*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붙여진 黃嶽山의 정상

1. 산 행 지 : 황악산(1,111m) /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2. 산행일자 : 2010년 10월03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김천 I.C - 4번국도 - 903지방도-주례리 화실재(운수고개)(84km, 1시간 10분 소요)

5. 산행경로 : 화실재(운수고개)-바람재목장-바람재-형제봉-황악산-백운봉-백련암-직지사(이정표기준 11.7km)

6. 산행시간 : 3시간 55분(13:05~17:0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직지사 입구에서 좌측 지례방면 화실재(운수고개)에서 바람재 목장 임도길을 따라 대간능선인 바람재로 오른다

바람재목장 3.7km 표지판을 보니 바람재까지는 족히 4.5km이상은 될듯......


가을색으로 변하는 임도길을 오르면 대간능선의 여정봉이 보인다


바람재 목장과 대간능선의 철탑과 바람재 정상봉이 흐린날씨에 희미하게 보인다


가을색의 바람재 임도길


휴무중인 바람재 목장


철탑과 바람재 정상봉,목장이 보이는 임도길일 따라 오르고....


화실(운수고개))에서 무척 긴 임도길이 지겹도록 바람재까지 이어진다

상단부의 바람재 목장


바람재 정상봉과 억새와 야생화가 지천에 까려있다


날씨가 좋으면 천상의 화원이....


바람재 목장의 억새와 동구지산의 전경


바람재의 백두대간 안내도가 보이는 것 을 보니 드디어 추억의 대간능선이 시작된다


2008년 07월의 추억이 있는 바람재 헬기장으로 오른다

2년여만에 다시찿은 바람재

벙커와 막사, 물탱크 등으로 구성된 바람재의 군사시설물은예전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을 토대로

산림,환경전문가와 함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계획이아 한다

바람재 헬기장에서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추억의 대간길을 나선다


신선봉과 망봉,직지사로 이어지는 신선봉 갈림길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신선봉 갈림길에서 형제봉까지는 0.5km 지근거리의 펑탄길이다


삼도봉과 만주지산,덕유연봉들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형제봉인데......

희미하게 보이는 화주봉(석교산)과 삼도봉,민주지산


초원지대가 보인는 것 을 보니 황악산 산정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초원지대의 수풀을 헤치고 올 3월에 눈밭에 쳐박혀 돌아간 기억이 있는 작은 암릉길을 오르면.....


황악산(1,111.4m)에 오른다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찰 직지사를 품고있는 명산이다

신선봉과 망봉과 김천시가지는 물론 발아래로 직지사가 보이는 곳인데 ....

헬기장이 있는 곤천산 길림길의 억새단지을 지나...

황악산 정상아래 평지에는 억새가 한창이다

3월에 이곳 풍경

올 3월 설원풍경에눈부시게 바라만 보았던 곳인데....

눈이 부실 정도로 흰눈과 푸른하늘


펑퍼짐한 육산이지지만 바윗길이 보이고 곧이어 작은 돌탑 전망대에 오른다


척새풀이 있는 초원지대를 지나....


전망이 좋은 암릉에 오르지만....보이는 것 은 아무것도....


조망은 없지만 1,000고지의 산이라 그런지 간간이 붉은 색갈이 피어있다


하산길에는 단풍길이 이어진다


전망바위에 올라서 보지만...


직지사 방향의 희뿌연한 조망과


신선봉과 망봉 능선길이 희미하게만 보인다


그래도 이 정도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직지사로 하산....


머리 숙여....


지도표기상 아마도 여기가 백운봉인 듯?


하산길에 만나는 쉼터

아마도 3월의 이곳인 듯....

중간중간에 보인 표지판에 보이는 " 힘내세요"


짧짧은 구간이지만 잠시 추억길을 생각하며 백두대간 능선에서 우측 아래 직지사길로 하산한다


백운과 직지사 가는길의 S자형의 통나무 계단길


조릿대 숲길과 철계단을 내려와 백련암을 지나....


명적암,운수암,중암 갈림길을 지나 내려와...


내원교를 지나...


전나무 숲갈을 따라...


망봉이 보이는 부도군을 지나 내려와 직직사로....


삼층석탑과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 한다는비로전

대웅전


잠시 자리를 이동한 포대화상


일주문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을 나온다

황악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상촌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11m이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擇里志)》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서남쪽에 연봉을 이룬 삼도봉(三道峰:1,176m)·민주지산(珉周之山:1,242m)과 함께 소백산맥의 허리부분에 솟아 있다.

주봉(主峰)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770m)·신선봉(944m)·운수봉(740m)이 치솟아 있으며,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한 편이어서

암봉(岩峰)이나 절벽 등이 없고 산 전체가 수목으로 울창하다.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로부터 펼쳐지는

능여(能如)계곡은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 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그밖에 내원(內院)계곡과 운수(雲水)계곡의 경관도 뛰어나다.
북쪽의 괘방령(掛傍嶺)과 남쪽의 우두령(牛頭嶺)을 통해 영동군과 김천시를 잇는 지방도가 지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포성봉이 보인다.

등산시에는 직지사와 운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도달하는 3~5시간 정도 되는 산행을 하게 되는데,

계곡길은 가파르지만 능선길은 경사도 완만한 편이다. 겨울의 설화(雪花)와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