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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군위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2)

* 제2봉에서바라본 촛대봉(제1봉)과 양지마을의 가을풍경

* 군위 무시봉-아미산-방가산 산행(1) : http://blog.paran.com/kim22300/40727920

중간 중간에 구조목이 보이고 남쪽으로 내리막으로 내려간다


전체적으로 조망은 없지만 가끔 전망이 트이는 암봉에 서면 구름에 가려진 보현산이 보인다


다시 오르고,,,,


능선 안부의 평탄지를 지나 오르면....

무시봉과 마찬가지로 조망이 별로인 아미산( 737.3m) 정상에 오른다

아미산에서 방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상에서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90도 꺾어서 일단 내리막을 탄다

방가산 가는길에서 바라본 908번의 지방도와 보현산,수기령 고개와 팔공지맥 능선길이 보인다


팔공지맥 능선의 풍경


밭미골 삼거리에서 좌측 으로 꺽어 내리면


급경사의 내리막길이다


바위와 소나무가 공존하는 전망바위 오르면....


지나온 아미산(우측)이 보이고....


보현산 좌측 면봉산과 우측의 기룡산이 보이고 방가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능선길이 보인다


방가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지맥 능선길


톨탑이 있는 742봉과 방가산의 전경


간간이 나타나는 암릉길을 오르면....


집채만한 바위와 50평가량의 제단을 쌓은 흔적이 남아 있는 756m봉에 오른다


산성이라기엔 소규모지만 기우제 등을 지낸 제단이라고 하면 딱 알맞을 크기의 석축이 만들어져 있다


756봉을 내려와 방가산으로....


굿골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왼쪽 급경사 내리막을 타면 칼날 같은 능선을 거쳐...


팔공지맥 742봉과 방가산


보현산과 팔공지맥의 능선


평탄지를 지나 힙겨운 오르막을 오르면....


팔공지맥 742봉에 오른다


팔공지맥 742봉


방가산 가는길 암릉에서 바라본 아미산과 뱀산,선암산의 전경


선암지맥 능선과 군위댐의 담수호가 보인다


정상 주변의 수풀이 우거져 조망이 거의 없고 삼각점과 정상석이 놓여져 있는 방가산 정상(755.8m)에 닿는다.


팔공지맥을 따라 숲길로 내려선다

잘 다음어진 팔공지맥


구조목이 잇는 묘지를 지나...


쉼터에서직진하는 팔공지맥 길은 훤하지만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서는 초입부는 약간 희미한데 누군가가 이정목에

휴양림 가는길이라고 적어 놓았다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니 길은 숲이 우거져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짐작으로 휴양길이라 생각하고....

570봉. 들머리만 희미했을 뿐 막상 능선으로 접어드니 인적은 드물었던 것 같은데 길은 뚜렷하다

570봉을 올라선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급 내림길을 따른다


570봉에서 휴양림 가는길에는 도토리가 지천에 깔려있다


몇번의 오르 내림을 반복하고 장곡휴양림으로 내려간다


사람소리,물소리가 들리는 것 을 보니 휴양림이 가까워 지고 있다


벤치시설 이 있는 쉼터 한곳을 거쳐 내려 가니 얼마 안가 좌측 아래로 장 휴양림 시설물 들이 내려다 보인다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목책계단길


군위 장곡휴양림


휴양림 오솔길을 따라 5분만 내려서면 매표소 입구, 산행을 마무리한다.


군위댐

군위댐 담수호 넘어로 보이는 아미산과 방가산

아미산(峨嵋山)

아미(峨眉)’를 산명으로 가진 산 치고 명산 아닌 곳이 없다.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아미산이 그렇고, 강원 홍천군,

충남 당진군, 충북 보은군, 전남 곡성군에 있는 아미산이 그렇다.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방가산(755.8m) 북서쪽 자락 끝에 붙은 작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험악함을

따지자면 '작은 설악' 이라 할 만하다. 산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 보여도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다.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 짧게 뻗은 소나무 가지들은 분재 같은 모양으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