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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비슬산 산행

*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비슬산 정상의 대견봉

1. 산행 지 :비슬산(1,084m)/ 대구광역시,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10년 10월17일(일) / 맑음

3. 산 행 자: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 -현풍I.C-유가면소재지 - 유가사(38km, 40분 소요)

5. 산행경로 :주차장-유가사-수성골-유가바위-대견봉-1054봉-도통바위-유가사-주차장(이정표기준 8.0km)

6. 산행시간 : 3시간 20분(07:10~10:3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오늘은 큰 아들놈과 새벽에 일어나 유가사 산문에 들어선다


유가사 입구에 설치된비슬산[琵瑟山]가는길의 시비

비슬산의 옛이름이라 여겨지는 포산(包山)

包山二聖 羅時有觀機道成二聖師 不知何許人 同隱包山:신라시대에 두 성인인 관기(觀機)와 도성(道成)있었는데,

어떤 사람인 지를 알 수 없으나 함께 포산에 숨어살았다 전설이 내려오는 비슬산이다

사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시방루

유가사 대웅전


유가사 경내를 지나 비슬산으로......


소월의 " 진달래꽃 "의 시비와 작은바위에 포산이라 글귀가 쓰여있는 길을따라 비슬산행을 시작한다

가을은 언제? 들머리에는 아직도 한여름의 풍경길이다


대견사지 갈림기을 지나 근 5년만에 가는길, 수성골-유가바위 산행길인자라 암괴류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급경사길과 완만한 길의 갈림길에서 급경사의 길을 택하여 우측으로....


급한 오르막을 오르니 비슬산에도 가을이 오고있다


아침 햇살에 비추는 가을풍경길을 오른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밧줄이 놓여있는 줄타기 구간을 오르고............


암릉을 타고 줄터기하며 오른던 곳에 나무계단길이 놓여있다


산사면 암릉의 풍경

나무게단길에서 바라본 월광봉과 조화봉, 대견사지의 1,034봉의 전경


30분만에 지쳐버린 아들놈을 기다리며....


너덜과 급하게 비탈진 풍경길을 오른다


또다시 설치된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비슬산 억새평원에 오르듯....


아침 햇살에 빛이나는 암릉 옆으로 여인네의 유두와 닮았다는 관기봉이 봉인다


이른 아침에 안개가 걷히니 무른하늘이 연출되고 잇다


거대한 병풍듬 암봉에서 좌우측에 길이 있으나 좌측길로 가면.....


산사면에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좌측은 로프가 처진 천길 낭떨어지 길이 이어진다


유가사에서 바라보면 돌출된 암봉의 유가바위 옆으로 해서 오르면 본래의 비슬산의 풍경이 아닌가?


병풍듬의 암봉 정수리


대견봉 아래 암봉과 저 멀이에는 성말댕이, 와우산성이 보이고.....


급한 암릉길을올라 고스락에 오르면비슬산의 억새군락지가 이어진다


암릉과 억새가 조화가 잘된 비슬산의 산정이다


키높은 화왕산의 억새와 또다른 비슬산의 억새 풍경길을 따라 오른다





억새군락지에서 바라본 조화봉과 팔각정자가 있는 1034봉의 전경


대견봉으로 가는길





아침 헷살을 받으면 눈부신 빛갈을 보여주고 있는 억새


헐티재 갈림길 가는길에는작은 돌탑이 세워져 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와 대견봉의 정상석이.....






비슬산 대견봉


비슬산의 정상석


정상에서.......


정상석 아래 암봉에 올라서 보면....


돌출바위인 유가바위와 암봉아래 유가사가 보이고....


한참 누렇게 변한 억새 군락과 1054봉의 전경이 보인다


정상을 뒤로하고 1054봉,도통바위 방향으로 하산길로.....


암릉과 1054의 전경


1054봉에서 바라본 대견봉의 정상


청룡산과 앞산의 이정목이 있는 억새군락지, 봄이면 억새를 대신해 참꽃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다


1054봉에서 유가사로 하산...

돌탑과 성말댕이,와우산성의 전경

하산길은 억새군락지와 또다른 단풍길이 이어진다


급한 내리막에 암봉을 지나....


소나무 사이로 유가사가 보이는 전망바위


낙엽이 수북이 쌓인 등로와


도성암 주변에서 조용히 하산....


유가사 산내 암자인 수도암


수도암의 극락전


부도와 유가사의 전경


유가사 절문에 설치된 돌탑에서....

비슬산[琵瑟山]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1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1,084m)이다.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峰

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

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