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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 비바람이 불 때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것 같다고 해서 일명 천후산(天吼山)

이라고 불리우는 울산바위

 

 

1. 산 행 지 :설악산 울산바위(873m) /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2. 산행일자 : 2010년 10월 24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소공원-신흥사-내원암-계조암(흔들바위)-울산바위(원점회기, 이정표 기준8.0km)

 

5. 산행시간 :3시간 05분(05:45~08:5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대청봉은 어림없고 흘림골과 주전골이냐, 아니면 울산바위냐.....그래도 아들놈과 가기에는 울산바위가 적당하다 쉽어 주차문제, 철계단길 교행등을감안해서 이른 새벽에 깨워 어둠속에 소공원을 지나계조암과 흔들바위로향한다

 

어우 컴컴한 신흥사를 지나 서너군데 휴게소와 내원암을스처 계조암과 흔들바위에 이르니 날이 밝아오고 있다

 

달마봉과 목우재 갈림길에 이르니 단풍 색깔이 눈에 들어온다

 

내원암 부근 반석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의 전경

 

노송 한그루가 지키고 있는 철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사면 암벽과 달마봉의 전경

 

일년에 단 한차례 10월10일 개방하며 설악산 등반대회가 열린다고 하는 달마봉

 

철게단에 오르니 흐린 날씨에 집선봉,칠성봉,화채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과 대청과 중청이 보인다

 

울산바위의 808 철계단길이 시작 되는 곳이다

 

이른 새벽이라 등산객은 조금 뜸한 편이라 교행에는 무리가 없다

 

10여년전에 두명의 어린 아들놈의 손을 잡고 오르다 위험을 느낀 나머지 이곳에서 하산 했었는데...

 

암벽 사이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신선봉(신선대)자락이 보이고....

 

벌써 내려오는 산객들이 있어 교행에도 어려움이 있다

 

날씨만 좋으면 울산바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데 영 그림이.....

 

가는날이 장날이라? 날씨가 도움이 않되는 구나

 

근 1년만에 바라보는 대청과 중청이라...

 

어느덧 마지막 철계단을 오른다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대간길 1319봉의 너덜길과....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이었던 상봉과 신선봉의 전경

 

미시령의 신,구 고갯길

 

토성면의 학사평 저수지와 대명콘도

 

암봉 넘어로 보이는 공룡능선과 대청봉과 중청

 

1319봉의 너덜과 황철봉 라인

 

날씨가 흐려 잠시 머물다 하산길로......

 

암봉위에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는 바위

 

하산길에 다시눈이 돌아가고 있다

 

흐린날에 기암괴석도....

 

기치장검의 포인드, 07시를 훌쩍넘으면 지정체가 시작 되겠지...

 

808 철계단이 시작되는 시점에 노송 한그루

 

일년에 단 한차례 10월10일 개방하며 설악산 등반대회가 열린다고 하는 달마봉

 

멍하니 처다만 보고,,,,,

 

왕복 3시간이면 족한 울산바위, 지금부터는 그 배가가 되는 산행길이...

 

새벽녁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다가오고 있다

 

올라오느 산객글을 보면 배가 되는 하산길의 즐거움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단풍아래 자리한 너럭바위

 

떡갈나무와 굴참나무에도 붉운 기운이...

 

노송 사이로 보이는 권금성의 집선봉과 칠성봉의 풍경

 

게조암의 단풍

 

게조암 삼성각

 

새로이 모신 불상

 

계조암

 

내원암의 단풍길

 

반석에서 바라본 울산

 

날이 밝아오니 단풍길도 눈에 들어온다

 

흐린날에도 단풍은 설악이라......

 

 

누워버린 고사목과 단풍

 

 

부도

 

그래도 설악이라 부른다

 

신흥사로....

 

그나마 부지런한 산객들의 모습

 

운치있는 계곡길

 

새벽에 보지 못했전 신흥사의 돌담길

 

세심교

 

통일대불을 지나니 엄청한 인파가 몰려오고 있다

 

통일대불

 

일주문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공원에도 단풍길이 이어지곤 있다

 

인파속을 헤치고 내려온다..

 

미시령 고갯길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설악산[雪嶽山]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남한 제1명산으로 꼽히는 설악산은 말 그대로 ‘국민 관광지’라고 할 만하다. 주봉인 대청봉(1708m)이나 공룡능선 등정까지는
아니더라도 흔들바위나 권금성 정도는 누구나 한번쯤 가봤음직한 곳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북한의 금강산에 비유한
‘남한 제일 명산’ ‘제2의 금강산’ 등의 수사는 설악산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표현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금강산의
수려함에다 지리산의 웅장함을 함께 갖춘 설악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소공원·신흥사·권금성 등 외설악 입구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은 그 명성이 남한을 넘어 이미 세계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설악산이 국민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매력이 작용했을 것이다. 우선 입구부터 사람의 눈을 압도하는 경관
이 자리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설악산은 굳이 그 비경을 감추지 않는다. 달마봉과 울산바위의 진기한 경관은 속초 시내에서도
보인다. 케이블카가 닿는 권금성에서는 집선봉, 노적봉, 만물상, 장군봉 등이 코앞에 펼쳐지고 멀리 공룡능선과 마등령,
세존봉, 황철봉까지 조망된다. 1971년 케이블카가 운행되면서 이런 장관을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계조암 흔들바위와 울산바위에 이르는 길도 등산 코스라기보다는 관광 코스라고 해야 할 정도로 짧다.
소공원에서 약 4km, 2시간이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