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상동교~달서구 청소년수련관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4년 06월 23일(일) / 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상동교-고산골-공룡공원-강당골-케이블카 정류장-큰골-송현체육공원-안지랑골-골안골-매자골-대덕산 갈림길-임휴사-달서구 청소년수련관(안내도 기준 11.2km)
5. 산행시간 : 3시간 40분(11:00~14:40)
6. 산행안내도
※앞산자락길 : 고산골~강당골~안지랑골~골안골~매자골~달비골~청소년수련관(15km)
※생태탐방로 : 고산골~큰골~안지랑골~매자골~달비골~달비고개~고산골(18.4km)
※앞산둘레길 : 상동교~고산골~강당골~안지랑골~골안골~매자골~달비골~달비고개~사방산~용계교-신천물길~상동교(22km)
※비슬산 둘레길 : 용계교~신천물길~상동교~고산골~강당골~안지랑골~골안골~매자골~달비골~청소년수련관(15.3km)
7. 산 행 기
장마철이 시작되네요. 계획되었던 걷기 여행길이 있지만 장마철에 우산 쓰고 갈 만한 앞산 자락으로 다시 들어가 봅니다.
앞산안내도 ①에는 앞산자락길(15km), 생태탐방로(18.4km), 앞산안내도 ②에는 앞산둘레길(22km)이 각각 표시되어 있으며 또 비슬산 둘레길(15.3km)까지 있어 대부분 중첩되는 코스이므로 앞산 둘레길 기준으로 두 번 나누어서 걸어 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낙우송과의 낙엽성 침엽교목으로 35미터쯤 크며 원추형의 코스설명 멋진 수형을 이루는 나무이다.
맨발산책길은, 인도는 전면 흙길로 포장되었고 차도는 컬러도색으로 마무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다
강당골에는 이팝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이팝나무는 앞산에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대구가 원산지이며 희망을 뜻하는 나무이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연유에 대해서는,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전쟁 당시 조국 수호의 최후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목숨을 던져 대구를 지켜 끝내 반격의 기회를 제공했던 참전 유공자들의 거룩한 얼을 기리기 위한 '낙동강 승전 기념관'이 있다.
9월 중순경에 붉게 절정을 이루는 꽃무릇 군락 속에서 새로운 기운을 얻기에 안성맞춤 구간이다. 꽃무릇은 다른 말로 피안화 )라 하기도 한다. 꽃이 완전하게 진 후 잎이 자라나 눈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여름에는 자취도 없이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한다
해방 후 무당들이 많이 모여들어 무당골이라고도 불리던 골안골에서는 시골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소원 돌무더기와 솟대가 세워져 있다.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소박한 소망을 담은 작은 돌들이 있는 길이다
태조 왕건이 머물었던 임휴사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에는 예로부터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이야기와 사찰들이 전해오고 있다. 한창 후백제의 견훤과 접전을 벌일 무렵 수세에 몰린 왕건이 이곳 앞산에 이르러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등지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는 훗날 ‘고려‘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특히 ‘임시로 쉬어갔던 절’ 이란 뜻의 임휴사(臨休寺)는 태조 왕건이 계속적인 패배로 지친 심신을 부처님 전에 달래어 심기일전하고 다시 전장에서 승리를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유서 깊은 호국도량이다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4.5㎞이내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도심을 바라보고 있는 앞산은 깊은 계곡이 많아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산림이 울창하며, 심신수련과 체력단련이 용이하다.
앞산은 비슬산의 맥을 따라 그 준령이 대구 도심 앞에까지 이어왔으므로 비슬산 또는 대덕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1832년에 편찬된『대구읍지』에 의하면 성불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앞산"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대구의 앞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던 것이 고유명사로 굳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앞산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남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하고, 공원 내에는 크고 작은 8 개골과 20여 개의 약수터 및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 메타세콰이아길에서 달비골 청소년수련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기존의 등산로와는 달리 앞산순환도로에서 일정높이의 이격거리를 두고 등고선을 따라 산자락부에 기존의 산책로와 오솔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1코스 고산골 메타세콰이아길-강당골 (1.9km)
2코스 강당골-케이블카 (2.3km)
3코스 케이블카-안지랑골안내소 (2.4km)
4코스 안지랑골관리소-황룡사입구 (1.4km)
5코스 황룡사입구-달비골관리소 (3.2km)
6코스 달비골관리소-청소년수련관 (3.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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