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령 대가야 둘레길, 이운순례길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4코스

1. 산 행 지 : 월광사~홍류동계곡 농산정 /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24년 08월 03일(토) / 맑음><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월광사-화림2,3교-가야시장-가야면사무소-대장경테마파크-각사교/소리길 입구-황산2구 마을-가야산소리길 탐방지원센터-홍류동 계곡-홍류문-농산정(안내도 기준 6.0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2:20~14: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월광사에서 가야면 소재지를 지나 대장경테마파크까지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구간이라 쉬엄쉬엄 걸어보기로 합니다. 가야 5일장(5. 0) 이라도 열리면 장날 볼거리도 있지만 조금 아쉽네요

해인사 IC를 나와 중식집에 들러 짬뽕 한그릇 뚝딱하고 출~발
가야천 넘어 월광사 입니다
월공사 서탑
동탑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각각 5.5m. 두 석탑은 월광사터에 동서로 자리하고 있는데, 서탑은 무너져 있던 것을 최근에 복원하였다. 월광사는 해인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가야천과 그 지류가 합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35도 넘나드는 날씨에 월광교를 지납니다
가야천 하류 야로면 방향
상류방향 가산이 보이고 ....
회전교차로에서 가야면/해인사로 ~~~
도로 가장자리에 인도로 보이는 길이 있네요
이정목이 하림2교에서 배롱나무가 보이는 구길로 안내하고 있다
교량아래 최고의 피서지는 만석입니다
신비의 땅 가야면으로 ~~~
좌측 가야시장/면사무소 방향으로 ....
농협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다시 황산교에서 우측으로 ~~
황산교에서 보니 가야산이 웅장합니다
우측 ~ 좌측으로 ~~
가야면 사무소
식당가를 지나 오르면
대장경테마파크에 이른다

2011년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이한 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 등록된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에 이르기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한 고려 ‘재조대장경’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새롭게 다가올 천년을 준비하고자「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합천군 가야면에 대장경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대장경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 천년을 이어온 대장경의 역사적, 문명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류 공동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현하는 이해와 발견의 공간으로 대장경 조판이전부터 경전의 전래와 결집, 천년을 이어왔던 장경판전의 숨겨진 과학에 이르는 역사의 시공간적 대장정을 감상할 수 있다.
※ 대장경테마파크 : http://dp.hcjypark.com/

 

대장경,대장경테마파크,합천군

합천군,대장경테마파크,합천대장경

dp.hcjypark.com

대장경테마파크 앞 데크를 따른다
각사교를 건너 가야산 소리길로 ~~~
각사교
매화산과 남산제일봉이 보이는 가야천에는 피서를 즐기는 인파가 가득합니다. 물론 안전요원들도 분주히 움직이네요
하류방향
가야산(해인사) 소리길이 시작되는 곳 입니다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의 6km 구간으로,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홍류동 계곡과 가야산 소나무림의 청량함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다. 가야산 소리길에는 농산정, 칠성대, 낙화담 등 가야산 명소가 있으며, 자연과 역사, 경관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가야산/해인사 소리길이 혼용되는 듯?
매화산과 남산제일봉
소리길 탐방은 오늘이 네번채 가는길이다
쉼터
가산(690.7m)
가야산의 그림이 펼쳐지네요
황산2구 마을, 몆번 이용하였던 택시도 보이네요
가야산 소리길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곳으로 들어 갑니다
몇해 전에도 무릉교가 있었는데 보이질 않는다
데크와 돌길을 지나
목교도 건너
가야천
작품 "바위에 갇힌 부처른 보다"
습지
다시 목교를 건넙니다
이번에는 흔들리는 목교를 건너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편액이 걸여있는 홍류문을 지난다
전망데크
우렁찬 물소리의 홍류동계곡과 무지개다리

홍류동(紅流洞) 계곡이란 가을 단풍이 매우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단풍관광 명소로 가야산 19경 중 16경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고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농산정에 닿는다

농산정(籠山亭)은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가야산국립공원 해인사 홍류동에 있다. 신라 말기의 유학자 최치원이 벼슬을 지낸 뒤 전국을 유랑하다가 들어와 수도하던 곳으로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다. 농산정이라는 이름은 홍류동 계곡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최치원의 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농산정 옆 작은 계곡에서 잠시 쉬어간다
가야산/해인사 소리길 안내도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조성된 길이며 낙동강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 테마의 탐방로 조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 축제 개최, 지역의 관련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여 진행한 사업이었다.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질적인 역사·문화와 자연을 공유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광역 연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이운은 수많은 백성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8만 장이 넘는 경판이 마모된 흔적이 전혀 없이 경판끼리 맞닿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경판을 베나 한지로 포장하고 땀에 젖을 것을 염려하여 등에 지지 않고 머리에 이고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육로와 해로를 포함하여 그 정확한 경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