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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둘레길, 이운순례길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3코스

1. 산 행 지 : 신리생태마을~월광사 / 경북 고령군, 합천군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31일(수)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신리생태마을-낙골마을-신리저수지-신리임도-미숭산 자연휴양림-대가야 고령생태숲~나상현 고개-다래골-나대 2구 마을-나대 1구 마을-월광사(안내도 기준 11.6km)

5. 산행시간 : 3시간 50분(12:00~15:5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3코스 출발지는 신리생태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원광사까지 11.6km 정도 되네요. 고령~나상현 고개~합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 할려면 하루종일 소요 됩니다.

하루에 6회정도 버스가 들어오는 신리마을
지난번 대가야 둘레길때 돌이 보았으니 생략하고 곧장 순례길에 나서 봅니다

신리녹색농촌체험마을은 옥담·낫골·음지마 3개의 부락으로 형성된 웰빙 농촌 체험 마을이다.
신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촌 문화, 농사 체험을 관광 상품화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도시민들이 휴양은 물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체험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되어 있다

신리 3교를 건너 대가야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미숭산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네요
내곡천과 함께하는 길에 문수봉도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이정목이 넘어져 있네요
큰도로가 아닌 낙골마을~신리저수지~미숭산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이운순례길 노선입니다
낙골마을 경로당 앞에도 이정목이 떨어져 있다
경로당 조금 못미처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
정자를 지나 쭈~욱 들어가면 신리저수지 둑방이다
하늘은 👍
둑방길에서 저수지 입구 도로변으로 ~~~
미숭산(755m)

미숭산(美崇山)은 고령군 대가야읍 쌍림면과 경남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의 문수봉, 동쪽의 주산(主山,310m)과 이어지는 명산으로 원래 이름은 상원산(上元山)이다. 산꼭대기는 고위 평탄면인 데 비해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며, 가장자리에는 조선 초부터 쌓은 석성(石城)과 샘·못·군창(軍倉) 등이 있었다고 하며 고려 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와 접전하다가 순절한 산이기도 하다. 이미숭이 이 산을 근거지로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하여 이성계에 대항한 절개를 기려 이름이 미숭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0년전에 딱 한번 산행기록이 있는 문수봉(676m)
가득 담아봅니다. 미숭산~나상현~문수봉의 전경
신리, 저전마을 넘어로 의봉산이 봉곳하게 보인다
둑방 끝자락에 이운순례길 스토리텔링이 안내되고 있다
전망데크에 서보면
신리저수지의 푸른 물빛과 청금정~미숭산의 산세가 그려지고 있다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
미숭산 자연휴양림으로 ~~~
땡볕에 몸뚱이는 천근~만근
그늘진 자작나무 숲길 입구에서 잠시 쉬어간다
한바쿼 휘~익 돌아 오르면 미숭산 자연휴양림이다
이운순례길은 자연휴양림 위쪽 길이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미숭산

※ 미숭산 자연휴양림 : https://misungsan.foresttrip.go.kr/

 

미숭산 자연휴양림

경상북도, 고령군, 미숭산, 미숭산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

misungsan.foresttrip.go.kr

문수봉 들머리가 있는 정자쉼터
고령 대가야 생태슾 관리사무소

대가야 고령 생태 숲은 미숭산[757m] 일 원 약 49만 1000m의넓은 산림에 미숭산 과 미숭산 자연 휴양림 주변의 자생 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하여 자연 환경 훼손 의 위협으로부터 산림 생물 자원을 보호하 는 동시에 숲 교육 체험원∙소리 향기원.자 생 식물원, 숲, 테라피원, 꽃채원, 시원한 그늘 숲 등의 시설을 갖추어 숲속의 주제를 체험 탐구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다시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의 경계인 나상현 고개에 오른다. 좌측은 미숭산, 우측으로는 문수봉 길이다
나상현 고개

팔만대장경 이운 행렬은 미숭산 고개를 넘어 합천군 야로면 월광마을로 내려간다. 신비의 땅 합천이다. 몸은 천근만근, 내리막길에 합천 해인사를 지척에 두고 있어 마음은 가볍게 느껴진다

지금부터는 즐거운 내리막 길이다
오도산, 두무산과 비계산의 전경이 잠시 보인다
다래골
좌측으로 내려선다
거창고을 두무산과 비계산이다
나대2구마을과 두무산
돌아본 미숭산
멋진 보호수
나대2구 마을회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생각없이 직진하고 말았네?
다시 합류하여 월광교을 건너면 된다
회전교차로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좌측 월광공원 방향으로~~
가야천 넘어에 월광사가 보입니다

월광사 앞 소나무 숲에 말없이 서 있는 두 개의 석탑. 보물 제129호인 월광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 쌍탑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쪽과 서쪽에서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다. 이중기단에 삼층 몸돌을 갖춘 전형적인 신라 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탑의 높이는 5.5m이다.

소박한 월광사
월광사에서 3코스를 종료합니다

고령~나상현 고개~합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차량회수를 할려면 하루종일 소요,.
가족 찬스를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돌아 갑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조성된 길이며 낙동강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 테마의 탐방로 조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 축제 개최, 지역의 관련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여 진행한 사업이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질적인 역사·문화와 자연을 공유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광역 연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이운은 수많은 백성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8만 장이 넘는 경판이 마모된 흔적이 전혀 없이 경판끼리 맞닿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경판을 베나 한지로 포장하고 땀에 젖을 것을 염려하여 등에 지지 않고 머리에 이고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육로와 해로를 포함하여 그 정확한 경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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