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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둘레길, 이운순례길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2코스

1. 산 행 지 :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신리생태마을 / 경북 고령군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27일(토) / 맑음><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고령군 생활체육공원-대가야교-고령버스터미널-대가야 역사공원-쾌빈교-우륵박물관-가야금 마을-중화저수지/우륵공원-시온산 수목원-신리생태마을(안내도 기준 11.4km)

5. 산행시간 : 3시간 30분(13:00~16:3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두장의 안내도를 보면 2코스 종점이 미숭산 언저리 나상현 고개와 신리저수지로 표시되어 있다.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기 위해 신리생태마을에서 2코스를 종료(11.4km)하는 대신에 3코스 출발지는 신리생태마을~원광사(11.6km)로 구간을 조정하여 걸어가 보며 참고로 2~3코스 거리는 23km로 표시되어 있다.
이정목 거리는 7.7km, 안내도에 표시된 거리를 환산하면 11.4km로 계산됨. 신뢰감이 뚜~욱 떨어지는 느낌!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뒷편 뚝방에서 2코스 출~발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생활체육 보급과 확대, 휴식과 레저 그리고 고령군민의 단합의 장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천연잔디 축구장, 인조잔디 축구장, 족구장 2면, 야구장 2면,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양궁, 풋살장, 육상 트랙으로 구성된 종합스포츠 시설이다.

만개한 배롱나무 둑방길
대가야교, 주산, 지산동 고분군, 미숭산이 보인다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대가야교

대가야교는 철의 왕국 후예답게 철을 이용하여 현수교와 아치교를 결합하였으며, 대가야 토기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예술적 감각을 살려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룬 예술적 작품으로서 길이 305m(현수교 210m, 아치교 95m), 폭 4m의 강교 보도교라고 한다

하류방향
상류지역의 회천교
거창~합천간 33번 국도 아래에 모듬내 통문이 보인다
모듬내 통문

진행할 표시가 보이지 않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
꼭 필요한 곳에 있어야 할 방향표시, 이 고을도 신뢰성이 떨어지는 동네 중 한 곳!

대가야교 건립기 표석
할 수 없이 모듬내 통문을 지나 대가야 둘레길을 따른다

대가야읍을 지나 미숭산과 합천군 야로면을 거쳐 해인사로 가는 길이 있으며, 덕곡면과 성주 수륜면, 가야산을 거쳐 해인사로 가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순례길을 따른다

장기 교차로에 12줄 가야금 3개가 서있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고령광장 회전교차로에는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
대가야 역사공원
대가야정

대가야역사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발굴조사 한 대가야~조선시대의 생활유적이 있던 곳이다. 유적의 위층은 2004~2005년에 발굴하여 조선시대의 건물터와 연못 등이 확인되었으며 조선시대 관아의 중심 건물인 객사터로 생각된다고 한다. 유적의 중앙부에는 자연적으로 물이 고인 습지가 있었고, 습지 남쪽의 가장자리를 따라 생활용수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을 설치하였다. 홍수로 수리시설에 잦은 피해가 발생하자, 국가적인 사업으로 대규모 남북수로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였다고 안내되어 있다

왕릉로
고령군민 체육관
쾌빈교 건너기 전 좌측 대가야농원으로 ~~
고령 모듬내길과 잠시 함께하는 길이다
식당과 간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가야농원
내곡천 잠수교를 건넌다
삼거리에서 우측 가얏고 마을/우륵박물관으로 ~~~
모듬내 통문~쾌빈교 진행경로

모듬내 통문에서 회천변을 따라 쾌빈교로 진행해야 하는데 방항표시가 없어 대가야 통문~장기삼거리~고령광장 회전교차로~대가야 역사공원~쾌빈교로 진행한 경로임

가얏고 마을/우륵박물관 가는길
중화지 둑방과 미숭산이 살~짝 보이며 ....
이정목에는 좌측과 직진으로 동시에 표시되어 있다
대가야 박물관으로 ~~~
비가오나 눈이오나 늘 ~~~그자리
아직도 공사중인 우륵박물관

우를 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 수집, 보존, 전시하여 국민들이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립한 전국 유일의 우륵과 가야금 테마 박물관이다. 맑고 깨끗한 가야금의 고장 고령에서 우리 민족 고유 악기인 가야금과 창시자인 우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며, 토기에 장식된 토우, 금동벡제대향로 등 유물 속에 남아있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복원한 복원품과 신창동 현악기 복원품, 우리나라 각종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얏고 마을로 들어 갑니다. 신리생태마을까지는 지난달 걸었던 대가야 둘레길과 일치하는 구간이다
우륵의 집

가야금을 만든 우륵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에 지어졌다. 우륵은 대가야 가실왕과 신라 진흥왕(534~576) 당시 활약한 악사이다. 대가야의 궁중 악사로서 가야 음악을 발전시켰으며 가야금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가야가 혼란해지자 신라로 망명하였다. 신라 진흥왕은 국원에 그를 머물게 하여 세 명의 제자에게 음악, 춤, 노래 등을 전수하도록 하였고 이후 우륵의 음악은 신라의 궁중음악인 대악으로 채택되었다

용을 타고 휘 ~~~ 우륵 아트트릭이 그려진 가얏고 문화관
가얏고 마을을 나와 중화저수지로 ~~~
낚시터
데크산책길이 이어지는 길이다
중화저수지 둑방
데크 쉼터도 새로 설처되어 있네요
푸른하늘 아래 3코스 숲속길과 중화마을(1리)이다
녹조라떼 중화저수지와 우륵정
생태관찰 탐방데크와 우륵정
우륵정(于勒亭)
아랫 방향은 푸른하늘과 흰구름
상류에는 운무에 가려진 가야산

일명 낫질못이라고도 일컫는 중화저수지는 못 둘레가 십리가 넘는다고 한다. 6개리의 전답에 가뭄을 모르는 전천후 농업용수로 사용되며 잉어와 붕어 등이 많아 낚시터로 유명하다.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모터보트로 수면을 횡단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낫질은 대가야 마지막 왕인 도설지왕의 아들 월광태자와 그의 아내인 무후황후가 피난한 길이라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낫이란 비단(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우륵공원
중화저수지와 우륵정
새롭게 조성된 우륵공원
우륵공원 생태연못
배수로 위로 길이 놓여있다
수풀을 헤치고 지나가면 되는길
3~40m 정도 빠져 나가면 데크길이 보인다
내곡천 넘어로 아름다운 전경이 나타난다. 미숭산과 문수봉이다
갖가지 돌과 암석들이 자리하고 있는 시온산 수목원을 지나고
미숭산~나상현~문수봉 자락에 먹구름이 쌓이고 있다
신리마을/ 미숭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이다
교량을 건너 우측으로 ~~~
미숭산과 문수봉
대가야 둘레길 5코스 청금정 가는길 표지판이 지난번 그대로 숨어 있다
대가야 둘레길때 이놈을 못보고 지나쳤는데 아직도 숨어있다
청금정이 어디쯤 보여야 하는데?
좌측 하천변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
잡풀이 무성하여 진행할 수가 없어 도로를 따른다
신리생태마을 쉼터
벽화가 그려져 있는 신리농촌체험마을
대가야 둘레길 5코스 다락길이 있는 이곳에서 2코스를 종료한다
다음구간은 미숭산과 문수봉 사이, 나상현 고개를 넘어야 한다
30여 분을 기디려 버스를 타고 되돌아 간다(1인 1,500원)

신리녹색농촌체험마을은 옥담·낫골·음지마 3개의 부락으로 형성된 웰빙 농촌 체험 마을이다.
신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촌 문화, 농사 체험을 관광 상품화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도시민들이 휴양은 물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체험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되어 있다

버스시갼표(신리생태마을~고령읍)

고령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신리마을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하루 6회 운행하고 있어 시간대를 잘 맞추면 차량회수에 큰 문제가 없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조성된 길이며 낙동강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 테마의 탐방로 조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 축제 개최, 지역의 관련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여 진행한 사업이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질적인 역사·문화와 자연을 공유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광역 연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이운은 수많은 백성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8만 장이 넘는 경판이 마모된 흔적이 전혀 없이 경판끼리 맞닿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경판을 베나 한지로 포장하고 땀에 젖을 것을 염려하여 등에 지지 않고 머리에 이고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육로와 해로를 포함하여 그 정확한 경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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