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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둘레길, 이운순례길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5코스

1. 산 행 지 : 홍류동계곡 농산정~해인사 장경판전 /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24년 08월 03일(토) / 맑음><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홍류동계곡 농산정-길상암-해인사 성보박물관-성철스님 사리탑-해인사/장경판전>1.5km>성보박물관>해인사터미널(안내도 기준 3.0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4:30~16:30)

6. 산행안내도

※ 가야산 소리길(2020.10.28) : https://kim22300.tistory.com/1732

 

가야산 소리길

1. 산 행 지 : 가야산 소리길 /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20년 10월 28일(수)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해인시-성보박물관-낙화담-길상암-농산정-홍류문-소리길 탐방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순례의 길 마지막 코스는 합천군 야로면에서 해인사 소리길까지 구간이다. 이 길은 천년을 이어오면서 팔만대장경의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길이며 홍류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천년고찰 해인사가 있다. 순례의 길과 성찰의 길은 이곳에서 만난다.

농산정(籠山亭)

농산정(籠山亭)은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가야산국립공원 해인사 홍류동에 있다. 신라 말기의 유학자 최치원이 벼슬을 지낸 뒤 전국을 유랑하다가 들어와 수도하던 곳으로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다. 농산정이라는 이름은 홍류동 계곡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최치원의 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운최선생유세지
홍류동계곡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너덜을 지나고 데크를 띠르면
길상암 앞에 닿는다

해인사 소리길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이라 일컫는 곳에 암자가 자리하고 있는데 길상암(吉祥庵)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였으며 현재 도량혁신으로 불자의 귀의처 염불도량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고 한다.

창고사진(2020.10.28)으로 대신 합니다
길상암 미륵존불
하심(下心)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겸손하게 갖는 것의 의미이다

낙화담

낙화담의 물소리

목교를 건너 해인사로 들어가 봅니다(1km 정도)
예전 번창했던 상가지역, 지금은 거의 폐업 되었너묘
성보박물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비실
김영환 장군 팔만대장경 수호 공적비

민족상잔의 비극이 전개되었던 6.25전쟁 당시 위기의 순간에 북한군들이 해인사를 중심으로 가야산에 숨자 미군 사령부는 해인사에 공중 폭격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당시 편대장 김영환 대령은 팔만대장경의 중요성을 알고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선회하면서 편대기들에게 폭격 중지를 명령했다고 한다

승탑(부도)
퇴옹당 성철 대종사 사리탑

" 성철 스님(1912~1993)은 해인총림의 방장과 대한불교 조계종의 6· 7대 종정을 역임하며 올곧은 수행정진과 중생을 향한 자비의 실현, 서릿발 같은 사자후로 근·현대 한국불교사에 큰 영향을 끼치쳤다" 고 비문에 새겨져 있다.

일주문

옆에서 보았을 때 하나의 기둥처럼 겹쳐 보이도록 일렬로 서있다고 일주문(一柱門)이라 부른다. 해인사 일주문은 홍하문(紅霞門)이라고도 한다.

사천왕상은 채색중이라 한다
해탈문/해동원종대가람
대적광전 앞마당의 삼층석탑과 석등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문살 사이로 휴대폰 조절을 해본 장경판전

장경판전은 대장경을 모신 건물로, 이 형국은 대적광전의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법보인 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있는 것을 나타내므로 더욱 뜻깊은 곳이라 한다

법보전

※ 해인사 : http://www.haeinsa.or.kr/

통도사(通度寺:佛寶사찰), 송광사(松廣寺:僧寶사찰)와 더불어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하나로 법보(法寶)사찰로 유명한 천년고찰 해인사(海印寺)는 1398년(태조 7)에 강화도 선원사(禪源寺)에 있던 고려팔만대장경판(高麗八萬大藏經板)을 지천사(支天寺)로 옮겼다가 이듬해 이 곳으로 옮겨와 호국신앙의 요람이 되었다. 그 후 세조가 장경각(藏經閣)을 확장·개수하였으며, 그의 유지를 받든 왕대비들의 원력(願力)으로 금당벽우(金堂壁宇)를 이룩하게 되었다. 제9대 성종(成宗) 때 가람을 대대적으로 증축했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불교 항일운동의 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

세계 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순례길 등로와 유지상태는 미흡하고 열뫼재 부근 채석장 (아스콘 공장) 등로는 헛 웃음(욕)만 나오는 곳도 있었으니 .... 대체로 관리상태가 아주 미흡 합니다.  우리 말고 누가 이길을 걸을려나?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41km의 순례의 길을 마치고 해인사 터미널로 내려 갑니다

가까스로 16:40에 해인사 버스정류장에서 대구행를 탑승~월광사 정류장에 하차

집으로 가는길, 성주구간(성찰의 길)을 확인차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 경계의 솔티재에 올라 봅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조성된 길이며 낙동강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 테마의 탐방로 조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 축제 개최, 지역의 관련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여 진행한 사업이었다.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질적인 역사·문화와 자연을 공유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광역 연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이운은 수많은 백성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8만 장이 넘는 경판이 마모된 흔적이 전혀 없이 경판끼리 맞닿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경판을 베나 한지로 포장하고 땀에 젖을 것을 염려하여 등에 지지 않고 머리에 이고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육로와 해로를 포함하여 그 정확한 경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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