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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잣나무가 많아서 불리었던 경산 백자산과 치유의 숲길

1.  산 행 지 : 백자산(486m) / 경북 경산시

2. 산행일자 : 2023년 11월 26일(일) / 맑음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대구한의대 한학촌-390봉-현성산-삼성산 갈림길/송전탑-기필봉-468봉-백자산-헬기장-협석리 갈림길-용천대-경산 치유의 숲-삼보사(도상거리 약 6.5km)

5. 산행시간 : 2시간 50분(11:50~14:4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예전 산행기를 열어 보니 삼보사를 들머리로 한차례(2010.12.25) 산행한 기록이 있는 백자산이다. 오늘은 대구한의대~현성산~백자산으로 해서 최근에 임시 개장한 경산 치유의 숲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한학촌의 대문은 현통각(玄通閣)
한학촌에서 가장 높은 터에는 경산의 세 성현인 원효, 설총, 일연의 위업을 기리는 뜻이 담겨 있는 삼성전(三聖殿)이 있다
한계정사

한학촌은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산(三聖山) 산자락을 따라 연면적 4,930㎡(1,500여 평) 규모의 3단 구조 계단식으로 높다랗게 축대를 쌓아 조성한 부지에는, 전통적인 강학공간 구성의 원리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전체 6개 동의 한옥 건축물이 각각의 고유 기능과 역할에 따라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계정사 방향 대문을 나서 우측으로 ....
들머리에 돌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노란 리본이 달려있다
이곳은 아직도 가을!
억새밭
잘생긴 참나무 아래를 지나
대충 그림을 그려보니 한의대와 인터불고 C.C를 오른쪽에 두고 반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형태의 산행길이다
지도에 표기된 390봉을 넘어
능선길이라 여길만한 깔끔한 길과
낙엽이 쌓여있는 미끄러운 길을 오르면
현성산(472m)에 닿는다

봉우리 우측 아래에 선광사가 자리를 잡으면서 선웅 주지스님께서 수차례 현지를답사하며 풍수를 확인하고 각종 문헌과 자료를 참고하여 삼각점이 있는 이곳 분기봉에 현성산 정상으로 여기고 선광사 신도들이 중심이 된 경산불교산악회에서 2014년 정상표지석을 세우면서 무명봉에서 현성산이란 이름을 얻게된 봉우리이다

400m급 고산준령을 넘나 들어야 하는길
삼성산 갈림길인 송전탑을 지난다
평탄한 길이 한동안 이어지는 길이다
고스락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리본에 기필봉(483.9m)이라 적혀있다
좌,우 조망이 없는 길이 계속 이어지는 길 ~~~
또 하나의 봉우리에 오른다
지도에 표기된 469봉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니 ....
벌써 백자산에 닿는다
13년만에 오른 백자산(486m)
정상석이 새롭게 놓여있다

백자산(栢紫山 486.5m)은 경북 경산시와 남천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경산시의 정남 쪽 주산으로 삼성산(554.5m)의 맥을 이어받고 있다. 옛날에 산에 잣나무가 많이 있어 ‘백자산’ 또는 ‘백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울창한 숲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변에 경산 치유의 숲이 개장되어 있어 등산로도 새롭게 정비되어 있다고 한다

경산 자인면 방향
헬기장을 지나
전망을 보기위해 사동/대신대학교 갈림길에서 직진
협석리 갈림길에서 우측 백농교 방향으로 ~~~
가파른 길을 내려와 체육쉼터에서 우측으로 ~~~
치유의 숲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용천대 부근에 전망대가 있어 직진한다
지형도상 용천대 상단부가 될듯 ?
경산 압량면 일대와 영남대가 보이며 팔공산 주능선도 보이는 전망대 역활을 하는 곳이다
날씨가 흐려 감흥이 좀 떨어진다
용천대로 ~~~
낙엽이 쌓인 푹신한 산사면 길이다
또 하나의 전망대에 서보면
성암산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산시가 내려 보이고 ....
경산시와 팔공산까지
기도터? 조금 좁은 바위굴이다
문이 잠긴 용천대 기도터
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용천대의 모습
너덜길
위로 올려다 보면 흘러 내릴 정도의 너덜지대
경산 치유의 숲이 내려다 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
임시 개장한 치유의 숲길을 내려간다
한창 조성중인 치유의 숲이다

경산 치유의 숲은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치유의 숲’이란 경관·소리·음이온·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 규모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돼 있다

성암산을 내려다 보며 ~~~
성암산이 바로 보이는 삼보사에서 카카오 T ☎️

백자산(栢紫山 486.5m)은 경북 경산시 남천면에 있는 산이며 경산시의 정남 쪽 주산으로 삼성산(554.5m)의 맥을 이어받고 있다. 옛날에 산에 잣나무가 많이 있어 ‘백자산’ 또는 ‘백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울창한 숲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백자산 온천이 있어 산행과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다. 또한 산기슭에는 대신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 등이 입지 해 있으며, 북동쪽에는 인터불고 경산컨트리클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