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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산청 필봉산과 왕산

1.  산 행 지 : 필봉산(858m)~왕산(926m) / 경남 산청군

2. 산행일자 : 2023년 10월 01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동의보감촌-무릉교(출렁다리)-쉼터-질매재-전망바위-필봉산-여우재-왕산-소나무 쉼터-소왕산-망바위-구형왕릉 갈림길-임도-동의보감촌(안내도 기준 8.2km)

5. 산행시간 : 4시간 00분(11:30~15:30)

6. 산행안내도

참고 : 부산일보 산행지도

7. 산 행 기

지리산 둘레길 동강~수철구간(2016.05.29)중 쌍재위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만 보았던 필봉산과 왕산 산행길에 나선다. 허준순례길(2017.07.08)에 이어 두 번째 동의보감촌 방문이며 오늘은 산청 항노화엑스포(09.15~10.19) 행사로 인해 많은 인파가 방문하여 주차가 골치 거리....

동의보감촌 후문격인 보감문 인근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무릉교 출렁다리~필봉산~여우재~왕산길을 시~작
한방가족호텔과 소왕산이 보이는 곳으로 오른다
먼저 무릉교 출렁다리를 건너서 필봉산으로~~~
동의본가 옆 지장물을 살짝 ~~~

안전과 입장료 징수를 위해 출입구마다 보초가 근무 중이며 입장료(12,000x2인) 징수를 위해 곳곳히 봉쇄되어 있다. 엑스포 관람 없이 필봉산 등산만 한다고 하니 통과해 줄 생각이 전혀 없어 자주 활용하는 네카오 map을 보고 허술한 경계근무 덕에 무릉교 출렁다리로 오른다. 입장료 24,000원을 아꼈는지는 아리송 ~~

무릉교 출렁다리
작은 수고를 감내하고 ....
발품 팔아 무릉교 입구 초심정에 오른다
무릉교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봉화산과 황매산, 감암산 자락
건너오면 소왕산이 보인다
바람막이를 멏차례 입었다, 벗었다~~~~
필봉산 안부까지 쉼없이 오른다
첮번째 쉼터
작은 봉우리를 돌아 오르면
두번째 쉼터에서 안부인 질매재가 보이고 ~~
억새풀 사이로 혜처 지나가 ....
사전 계획된 코스인 보감문에서 올라 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쉬엄쉬엄 올라 오니 질매재의 이정목이 바닦에 누워있다.
우측 필봉산(0.74km) 방향으로 ~~~
지금부터는 암릉길이 시작되며 간간히 주변 조망도 열리는 필봉산 능선길이다
힘차게 ~~~~
곳곳이 조망바위
두어번 조심해서 오르면 ....
전망바위에 오른다, 뒤로 월여산과 감악산
조만간 계획된 웅석봉이다
한차례 더 암릉과 .... 사잇길로 직진 ~~~
짜릿한 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좌측 계단길로~~~~
잠시 내려와 다시 암릉속으로....
암릉길을 기어 오르면 안부 좌측에 조금 위험하게 보이는 엄청난 조망바위에 나가 본다
이번에는 웅석봉을 뒤에 두고 ~~~~
감암산과 황매산
산청 읍내와 정수산. 둔철산 넘어로 자굴산이 살~짝
미답산인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
비집고 한 고비 더 오르면 필봉산 정상에 오른다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필봉산

필봉산(筆峰山)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858m이다. 필봉이라는 산 이름은 붓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풍수적인 형국명과 관련되어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문) 필봉이 있으면 과거급제자나 문사(文士)가 난다고 하여 귀하게 여겼다. 산청 군 지에 "필봉산은 현 서쪽 10리에 있다. 지리산에서부터 맥이 와서 왕산이 되었고, 주맥은 뾰족한 봉우리가 붓과 같다."라는 기록이 있다.

웅석봉을 배경 삼아....
진행방향의 왕산과 소왕산 능선
바람개비가 보이는 감악산과 월여산
황매산과 감암산, 부암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산청읍내와 정수산, 둔철산
자주 보이는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이는 탁월한 조망권을 가진 필봉산이다
필봉산 정상에서 전망을 잠시 감상한 후 여우재로 내려간다
필봉산 정상 주변이 암릉으로 덮혀진 산이라 조심스럽게 ~~
암릉을 내려서면 편안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는 길이다
동의보감촌으로 곧장 냬려갈 수도 있는 여우재
질매재~필봉산 오르는 길보다 한결 편안한 길이다
뎨크 계단길과
짧은 암릉길을 오른다
잠시, 소나무 넘어로 보이는 감악산과 황매산, 감암산이~~~
요넘만 치고 나아가면 왕산에 오른다
왕산 정상석과 지리산 천왕봉
왕산(王山) 높이 925.6m이다.

산 이름은 북쪽 산기슭에 있는 가락국 제10대 왕 호왕(護王)의 능인 전구형왕릉에서 유래하였으며 태왕산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연유로 가락국과 관련성이 깊은 산이며 왕등재 등 연관된 지명이 남아있다. 가락국의 멸망을 지켜본 구형왕의 능과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射臺)가 있는 왕산과 선비의 고장인 산청을 상징한다는 필봉산은 산청군 금서면 일대에 높이 솟아있다.

화면을 확대하니 웅석봉과 지리산 천왕봉이 한 화면에 자리하고 있다
2등 삼각점이 있는 왕산을 지나 ~~~~
소왕산까지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묵은 헬기장인 듯
구형왕릉 갈림길을 지나고
소나무 싐터에서 잠시~~~
이내 소왕산에 오른다
동의보감촌에서 올려다 보면 소왕산이 주산으로 보이는 곳이다. 되돌아 내려와 우측길로 해서 동의보감촌으로....
망바위 바로전 전망바위에 올라보면
웅석봉과 지리산 능선길이 가늠이 된다
망바위 안부
망바위 전망대
필봉산~왕산 넘어로 웅석봉이 자리하고 있다
하산길을 너덜로 채워저 있으며
망경대 갈림길에서 우측 동의보감촌으로 하산~~~
너덜로 이어진 급한 내리막 길 ~~~
가끔은 거대한 암봉 옆으로
목책도 놓여 있고
산사면을 내려가니....
임도길과 마주한다, 직~~~진
짧은 숲속길이다. 조금 더 내려가보니
동의보감 둘레길 임도에 내려선다
풍차 까페
동의보감촌에서 올려다 보면 품위있게 보이는 봉우리는 "가짜왕산" 으로 불리었던 소왕산이 보인다
봉화산과 동의보감촌 꽃밭
엑스포 행사장을 나와 큰 기운을 받고 ~~~
동의보감촌 후문격인 보감문을 나가면서 종료합니다

※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군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은 인류의 오랜 꿈인 ‘무병장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소다. 동의보감촌은 108만 8000㎡의 면적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한방 테마파크로, 다양한 한의학 정보와 함께 다채로운 건강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무병장수를 위한 실속 있는 지식들을 얻어 갈 수 있다
동의보감촌은 오래전 고령토를 캐던 폐광을 한방 테마파크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며 한의학박물관과 산청약초관 등 전시시설과 한방온열체험, 어의, 의녀복 입기 등 체험프로그램,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등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