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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의령 남산 둘레길

1. 산 행 지 : 남산둘레길+남산(321m) / 경남 의령군

2. 산행일자 : 2023년 09월 09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의령군청-의병탑/충익사/의병박물관-수월사/고분군-전망데크-대숲-구룡분기점-목교-만천분기점-임도-만세곡→남산→만세곡-데크쉼터-남산체육공원-수월사 입구-의병박물관/충익사/의병탑-의령군청(안내도 기준 10.0km)

5. 산행시간 : 3시간 30분(13:20~16:50)

6. 산행안내도

참고 : 국제신문 등산지도

7. 산 행 기

의령 남산은 몇 년 전(2015.05.24)에 산행한 경험이 있으며 오늘은 의령군청 인근에 주차를 하고 한우국밥 맛집인 ㅇㅇ식당에서 한 그릇 비우고 의령군청~의병탑~충익사~수월사를 경유하는 둘레길을 시작~~

산행과 여행때 가끔 들르는 집인데 오늘따라 10여분간 줄서서 대기하며 기다린 끝에 ....
의령의 3대 향토 음식 중 하나인 한우국밥
든든히 배 채우고 의령시장(3. 8일장)도 잠시 기웃거려 보고 ....
의병교 건너 남산 자락에 의병탑과 충익사가 있다
의병교에서 바라본 의령천 상류 구름다리 방향의 풍경과
하류방향의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청명하게 보인다
의병탑 앞에서 둘레길을 시~작 합니다
홍살문과 충의문을 지나 충익사로 ....
충의각
충익사(忠翼祠)

충익사(忠翼祠)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에 있는 사당이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곽재우(1552~1617)와 그 휘하 장수 1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972년 이래 해마다 곽재우 추모행사를 거행하였으며 1978년 12월 현재의 위치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충익사당, 기념관, 충의 각, 내삼문, 외삼문 등 9동의 건물이 있다. 이 중 사당에는 곽재우를 비롯한 여러 장수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기념관에는 보물 제671호인 '망우당(忘憂堂)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의병박물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郭再祐, 1552~1617)를 필두로 전국 최초로 의병이 궐기했던 의령에 의병의 날인 2012년 6월 1일 설립되었으며 1993년 4월 21일 개관해 의령군민문화회관 내에 자리 잡고 있던 의령박물관과 곽재우와 휘하 장병들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충익사(忠翼祠) 기념관을 합병하여 의병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위치에 건물을 신축해 재개관했다. 고고, 민속, 의병 관련 유물 등 8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오리 너댓마리가 노닐고 있는 의령천과 구름다리
오리 한마리가 의령천에 유유히 지나 가고 있다
좌측 계단길을 오르면 수월사와 둘레길 가는 길이다. 잠시 우측의 구름다리에 올라서 본다
의령 구름다리

벽화산에서 발원하는 남천과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의령천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구름다리이다. 의령천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총연장은 255m, 다리 높이는 19m, 주탑 높이는 45m에 달한다. 구름다리는 수변공원과 산책로, 휴게쉼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에는 전망대가 갖추어져 있다

하류지역의 오리배와 의령읍내
다시 돌아와 수월사로 오른다
조금은 까탈스러운 길과
시멘길을 올라서서
일단 좌측 수월사로 들어가 본다
남산 수월사,수월사에 관한 내력은 찾아볼 수가 없는 사찰이다
대웅전
수월사를 나와 둘레길을 이어간다
중동리 고분군과 벽화산을 배경으로....
미답지인 벽화산
의령 중동리 고분군

중동리 고분군은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660㎡다. 1993년 12월에 경상대학교박물관에서 전체 고분 5기 중 제1호분과 제4호분을 발굴조사하였다. 중동리 고분군은 의령읍의 남산(南山) 정상에서 서쪽 사면으로 외형상 뚜렷한 5기가 분포하는데 대부분 도굴되었다. 1963년 7월에 굽다리접(高杯) 12점, 철검(鐵劍) 1점, 쇠도끼(鐵斧) 1점, 쇠낫(鐵鎌) 등이 출토되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한다. 둘레길 안내도에 진행방향을 좌측길 부터 NO가 부여되어 있다
남산의 허리인 해발 약 150m 내외의 산사면 길이다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는 의령 읍내의 일부가 보인다
'남산둘레길 여성 안심구역' 이라고 NO가 기록되어 있다
대숲 쉼터
구룡마을 갈림길
무지개다리
바람도 서늘하고 연두색 벌판도 보이니 어느덧 가을의 문턱이댜
구룡동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만천분기점의 사각정자
임도길에 내려서 우측으로 돌아서 임도길을 따른다
광려산과 여항산, 우측으로 방어산도 보인다
남산 정상이 보인다. 만세곡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송전탑이 세워져 있는 만세곡. 왕복 1km 정도의 남산에 오른후 다시 내려올 예정이다
만세곡의 이정목
해발 300m급의 낮은산 이지만 정상은 늘 힘이 들곤 한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새롭게 놓인 남산(321m)이며 조망이 전혀 없어 조금 이쉬운 곳이다
남산체육공원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지만 둘레길을 걷기 위해서 다시 만세곡으로....
다시 내려온 만세곡에서 남산체육공원 방향으로....
서남마을 갈림길을 지나 산사면 길을 따른다
데크쉼터
남산 갈림길에서 좌측 남산체육공원으로....
남산체육공원
남산 어울림공원의 남산정
수월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우측길은 조금전 진행했던 남산둘레길 초입이다
중동리 고분군
수월사 입구
구름다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의병박물관(충익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의병박물관 우측으로 내려선다
태극기 휘날리는 충의문을 나선다
충익사를 나와 의병교를 건너 의령군청으로....

남산 둘레길은 수월사에서부터 남산의 허리를 크게 돌며 만천리 기점-남산정상까지 돌아 다시 수월사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순수 남산둘레길은 총 7.7㎞ 구간이다. 남산 아래에는 의병탑과 충익사, 의병박물관,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공원으로 오르는 등산길은 산책로에 가까워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의령 도심에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고 있는 휴식지 같은 산으로 의령구름다리, 남산공원과 연계되어 있어 ‘명품 둘레길’로 손꼽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