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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한 관룡산과 구룡산 산행

* 원효가 백일기도를 드리다 갑자기 연못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지은 구룡산의 병풍바위

 

 

1. 산 행 지 : 관룡산(754m), 구룡산(741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1년 05월05일(목)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창녕 I.C - 5번국도 - 창녕 계성면-1080번 지방도 - 관룡사(59km, 55분 소요)

 

5. 산행경로 : 옥천주차장-관룡사-용선대-관룡산-암굴-구룡산-명상바위-관룡사-옥천주차장(산행안내도 기준 8.4km)

 

6. 산행시간 : 3시간 30분(15:10~18:4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계성면 옥천리에서 바라본 관룡산과 구룡산 병풍바위의 전경

 

옥천사지 바로 옆 간이 주차장이 있는 계곡 갈림길에 주차를 하고 관룡산의 세번째, 구룡산은 처음,,,,,,

 

초록빛을 비집고 스며드는 햇살아래 연등이 나무가지에 걸려있다

 

왕방울 눈, 주먹코, 다문 입술 사이로 송곳니를 드러내 관룡사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석장승

 

394년 내물왕 3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신라 8대사찰의 하나인 관룡사

 

'돌로 만든 일주문'을 지나 경내를 둘러보고,,,,,,

 

사찰내의 돌담사이로 용선대를 거쳐 관룡산길이 열려있다

 

앙상한 나무뿌리가.....

 

한고비 급비탈을 오르면 평탄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지만....

 

등로표면애는 바위들로 이루고 있고 고스락에 올라 좌측 용선대로 오른다

 

바위 투성이로된 용선대길이다

 

석불좌상으로 산 꼭대기 높은 바위 위에 모셔져 있는 관룡사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용선대에서 바라본 구룡산의 병풍바위

 

구룡산에서 종암산과 덕암산,부곡온천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열왕산, 아래로 관룡사가 보인다

 

건너펀으로 보이는 영취산 능산과.....

 

병봉과 또다른 영취산 능선이 잘보이는 용선대다

 

용선대 석불 뒷편으로는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석대산과 구현산의 능선

 

가운데 누랗게 보이는 화왕산이 보인다

 

당겨본 화왕산의 억새밭과 성곽길

 

발아래로 보이는 관룡사

 

용선대에서 용선바위 안부까지 암릉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용선대 석조여래좌상과 옥천저수지,영취산,석대산,구현산의 풍경

 

암릉길을 지나 전망바위에 오르면....

 

관룡산과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병풍바위의 진면목이 보인다

 

군데군데 암봉과 전망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바위에 올라다 보고 쉬기도 하며.......

 

곳곳에 바위 절벽과 암릉이 펼처진다

 

용선바위 안부에 올라....또다른 전망바위에 올라보면....

 

병풍바위 능선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송림길의 평탄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다가...

 

또다시 암릉길이 이어진다

 

화왕산은 진달래, 관룡산은 철쭉이네....

 

암릉위에 우람한 노송

 

관룡산 오름길 막바지의 돌계단길을 오른다

 

연습과 경험이 숙달된 듯.....

 

관룡산의 하늘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관룡산 정상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헬기장이다

 

나뭇가지에 달려 있었는데? 나딩굴고 있는 표지석을 주워 돌탑앞에 가지런히 모셔다 놓고 구룡산으로.....

 

화왕산 갈림길에서 처음가보는 길, 우측 구룡산으로.........

 

진달래가 피어난 날등길을 걸으면....

 

원효대사가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이름지은 관룡산 용머리와 마주한다

 

위헌한 구간이라 아들놈을 내려놓고 혼자서 용머리에 올라본다

 

용머리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가히 그만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금세 구룡산이 화왕산 못지 않게 뛰어난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취산과 병봉, 또다른 영취신의 능선

 

눈앞을 가로막은 암봉에 오른다. 멀리 관룡사와 옥천호수가 가물거린다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석대산과 구현산의 능선

 

구룡산 산마루는 온통 바위투성이다

 

용머리에서 바라본 비슬지맥의 능선

 

용머리를 내려와 기다리던 아늘놈과 절벽을 타고 ....

 

.

암봉을 비껴가는 길은 안전시설을 잘 설치해놓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절벽 암봉에 자라고 있는 진달래

 

잔뜩 힘이 들어갔지만, 절경을 보는 마음만은 뿌듯하다

 

구룡산 병풍바위길은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은 설악산의 공룡능에 버금갈 정도의 천길 낭떠러지가 이어진다

 

관룡산은 계곡 곳곳에 숨은 절경뿐만 아니라 정상에서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은의 풍경이 장관이다

 

바위를 우회에서 능선에 다시 올라서는 길은 까다로웠다

 

청룡암 갈림길에 서서 청룡암으로... 해질 시간이 남아 구룡산 정상으로 간다

 

암봉 정수리에 올라보니 아들놈과 도저히 갈수가 없어 우회길로....

 

암릉 뒷편으로 우회하자 나타나는 암굴. 치성을 드린 흔적이 있고, 비닐움막을 지어 놓았다.

 

우회길을 이용하여 부곡온천 표지판 방향으로 오른다

 

구룡산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쌓여 볼품이 없는 산정이다

아무 생각없이 직진(부곡온천길)하다가 다시 돌아와 비탈면을 내려간다

 

구룡산 정상 헬기장에서 옥천 방향 능선으로 내려서니 암봉이 뚜렷하다

 

암봉에서 바라본 영취산과 구현산,석대산,쌍교산의 풍경과

 

하산길 마지막 봉우리와 영취산이 보인다

 

부곡온천길의 열왕산도.....

 

급사면길을 조심스레....

 

다시 특이하게 생긴 암봉에 오르면....

 

지나온 구룡산 산정과 암봉이 보인다

 

한 평 남짓. 위태롭게 얹힌 바윗돌(명상바위?)은 큰 기왓장 같다

 

명상바위와 영취신의 전경

 

석대산과 쌍교산

 

능선을 버리고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다. 계곡으로 급격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만만치 않은 하산길이지만 조심스럽게.....

 

곳곳에 우뚝 우뚝 솟은 저 바위는 용의 얼굴인가?

 

작은 계곡을 지나는 하산길을내려오면관룡사 부도에 닿는다

 

관룡사

 

옥천계곡

 

집으로 가는길에서 바라본 옥천저수지와 영취산

 

관룡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에 있는 산.

능선을 이웃하고 있는 화왕과 더불어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관룡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에는 보물 제146호 관룡사 약사전, 보물 제212호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295호 관룡사 용선대

석가여래좌상, 보물 제519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이 보존되어 있다. 인근에는 사적 제65호인 목마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곡온천이 가까이 있어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 등산과 온천욕을 겸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구룡산 [九龍山]

원효대사가 백일 기도를 드릴 때 화왕산에 있는 세 개의 못에서 아홉 마리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하여 이름

붙인 산이다. 그 때 원효대사는 자신이 백일 기도를 했던 그 가람 이름을 관룡사라 짓고, 그 관룡사를 품고 있는 뒷산을

아홉 마리의 용이 날아오른 산이라 하여 구룡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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