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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구미 금오산[金烏山]

*까마귀[金烏]가 저녁노을 속에 금빛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과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금오산의 현월봉

1. 산 행 지 :금오산(976m) / 경북 구미시

2. 산행일자 : 2011년 07월 02일(금) / 흐림, 안개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 - 구미I.C - 각산네거리 - 금오산 공영주차장(48km, 50분 소요)

5. 산행경로 :주차장-도선굴-대혜폭포-송전탑-현월봉-약사암-마애보살입상-오형석탑-대혜폭포-주차장(이정표기준8.8m)

6. 산행시간 :3시간 50분(05:50~09:4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매표소를 지나 길고 긴 나무데크길을 따라 오른다

 

21C 돌탑을 위시헤 수많은 돌탑이 도열해 있다

 

금오산성(金烏山城) 북문인 대혜문(大惠門)을 지나....

 

신라 말기에 도선()이 창건하였다는해운사 범종각

 

도선굴 가는길은 굵은 철근으로 세워놓은 난간을 잡고....

 

 

도선굴은 신라말 풍수의 대가 도선국사가 득도했다는 곳이며

임진왜란 때는 양민들이 피란처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흐린날씨에 그림이 영......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세류폭포(細流瀑布)

 

 

도선굴에서 내려다 본 해운사

 

중턱 해발 400m 지점에는 2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대혜폭포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린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할딱고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할딱고개 전망데에 올라 보았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할딱고개까지는 계단길이었지만 정상까지는 힘든길을 올라야 한다

 

어제 팔공산 산행과 오늘 이곳 금오산은 습도가 높은 여름날이라 무척 힘들게.....

 

송전탑 인근의 전망바위도 그냥 지나쳐 .....

 

금오산성의 성벽

 

너덜길을 오르면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에 닿는다

 

선나리? 털중나리???

 

초생달이 걸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 불리는 금오산 현월봉

 

‘동국제일문(東國第一門)’의 현판을 붙인 일주문이 나타나고 암벽 틈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약사봉 바위벽 이래약사전과 삼성각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기암절벽 아래에 남향으로 건립한 약사암(藥師庵)

 

 

손바닥만 한 약사전 마당에서 출렁다리로 연결된 종루의 앉음새도 범상치 않다.

 

2010년 03월 폭설이 내린후 약사암 종후의 풍경

 

2010년 11월 아들과 함께 금오산 산행중 약사암의 종루

 

약사암의 요사채를 지나 왼쪽 길로 내려서니 법성사와 마애보살입상으로 향한다

 

법성사 갈림길에서 좌측 마애보살입상으로.....

 

바위벼랑아래 석간수가 흘러내리고 작은 돌탑이.....

 

마애보살상 상단부 백운봉(보봉)의 암벽

 

백운봉 암벽아래 높이 5.5m의 석불입상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암벽의 돌출 부분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조각한 점이 특이하다.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돌출괸 보습의 마애보살입상

 

까치수영(염)

 

정성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고 예술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오형석탑(烏亨石塔)에 이른다돌탑의 사연과 함께 그 뜻도 한번 음미해 보심 더 뜻깊은 산행이 될것이다. 지난번 산행때는 돌탑을 쌓은 주인공도 만났는데

 

오형석탑(烏亨石塔)의 사연과 그 뜻을 한번 음미해 보심 더 뜻깊은 산행이 될것이다

아픈 손자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돌탑을 쌓기 시작했으며 그러던중 손자는 죽고 6년만에 완성한 돌탑의 이름을 그래서

까마귀 오(烏)자에 손자 이름중 하나를 따와 오형석탑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너덜을 지나....

 

정상가는 갈림길에서 할딱고개로 하산......

 

석간수 한잔

 

잔돌이깔린길을 따라 할딱고개로....

 

금오산 등산로 가운데 가장 숨이 차는 지점이라고 하는 할딱고개

 

할딱고개에서 대혜목포까지 설치된 나무계단길(497개)

 

폭포소리가 금오산을 울릴 정도로 세차다고 해서 명금폭포로도 불리는 대혜폭포

 

금오산성 북문인 대혜문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설치된 데크길

 

하산길은 언제나 즐거운 법

 

금오산 []

구미시와 김천시,칠곡군의 경계에 우뚝 솟은 암산인 금오산의 높이는 해발 976m.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기암절벽이 옹골차게 도드라져 있고, 숲이 울창해서 '경북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정상은 분지인데,그 주위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서 산세가 매우 독특하다.지역에서는 금오산 자락에서 큰 인물이 나온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산세와 어우러지며 곧게 뻗은 성곽은 이 산 일대가 예로부터 군사요충지였고 번성했다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케 한다.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금오산성은 내성과 외성 이중구조로 돼 있는데 조선 영조때는 수천 명의 병사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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