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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상주 3악(三岳) 노음산 산행

*국내 최고의 곶감 산지인 남장마을에서 본 상주 3악(三岳) 노음산의 전경

1. 산 행 지 :상주3악 노음산((729m)/ 경북 상주시

2. 산행일자 : 2009년 03월 20일(금) / 맑음,개스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상주 지천동 용흥사주차장-3번국도-25번국도 보은방향-남장사주차장(16km,25분소요)

5. 산행경로 : 남장사주차장-석장승-옥녀봉-노음산-중궁암-관음선원-남장사-주차장(이정표 기준6.8km)

6. 산행시간 :2시간 33분(휴식시간 포함)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산행 들머리는 남장사 석장승. 절 입구 주차장에서 200m쯤아래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석장승, 잡귀의 출입을 막는 절의 수문장으로 제격이다


능선안부, 몇 차례 물 마른 계곡을 가로질러 힘겹게 한 굽이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점차 등로는 좁아지고 경사는 심해진다


좁은 바위 사잇길을 지나....



솔밭과 작은 돌탑을이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시야가 트인 능선안부에 도착한다


일순간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며 상주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천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장마을과 오전에 등반한 갑장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상주 악(三岳)의 하나인 석악(石岳) 천봉산(436m)이 조망되는 곳이다
를 대표하는 삼악(三岳)은 연악(淵岳) 갑장산, 노악(露岳) 노음산(725m), 석악(石岳) 천봉산(436m)이 있다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꼭대기에 거북을 닮은 기암이 얹혀 있는 집채만한 바위를 우로 돌아....



옥녀봉삼거리(국사봉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등로 우측에 조그만 바위가 서 있다. 주변에서 제일 높은 지점으로, 옥녀봉(620m) 정상이다

특별한 표지는 없고 바위 한쪽에 하얀 페인트로 '옥녀봉 620m'라고 적어 놓았다


남성용 소변기를 연상시키는, 실제 높이도 엇비슷한 독특한 모양의 나목 두 그루를 잇따라 지나면....


북장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북장사는 남장사와 함께 노음사가 품은 '상주 4장사(四長寺)'중 하나로 파랑새의 전설을 간직한 보물 제 1278호 영산괘불로

유명한 사찰이다


작은 암릉지대를 지나



암릉에서 본 북장사와 대간마루금



뿌리째 쓰러진 큰 나무를 통과하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암릉길이 기다린다



암릉에서 본 남장사와 산행 들머리인 남장저수지가 보이는 조망이 좋은곳이다


대간마루금도 희미하게 보이고.....



쇠사다리와 밧줄이 준비돼 있지만 긴장할 정도는 아니다


작은 암봉과 형제봉 넘어로 속리산 주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노음산의 정상

조망은 좋지 않지만 앞선 암릉길에서 원 없이 봤기에 불만은 없다.

대신 낙락장송 한 그루와 상주시가 세운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정상비석이 눈길을 끈다.


노음산 정상석을 대신한 유래석



상주 3악(三岳)의 하나인 석악(石岳) 천봉산



이정목에서 왼쪽으로내려가 중궁암을 둘러 보기로...


돌탑봉을 지나면



중궁암



비탈진 등로를 지그재그 식으로 내려오면



남장사 산내 암자인 관음선원의 해탈문

관음전 내 아미타여래상 뒤로 관음선원 목각탱(보물 제 923호)이 있으나 개 짖는 소리에 겁이나 보지 못하고,,,,,



남장사 가는길의 경치



남장사의 극락보전


400년 묵은 보호수


남장사의 경치



남장사의 일주문을 지나



연화교



산행종료

상주 3악(三岳)중 연악(淵岳) 갑장산, 석악(石岳) 천봉산과 더불어 '상산(商山·상주의 옛 이름) 삼악(三岳)'으로 불리는

노악(露岳) 노음산(729m) 산행은 남원동 남장리 석장승~주능선~옥녀봉 삼거리~옥녀봉~북장사 갈림길~잇단 쇠사다리~

노음산~전망대~중궁암~관음암~남장사~남장사 주차장 순으로 진행

전체적으로 산행은 힘들지 않으며 정상 직전 만나는 암릉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조금 늦게 갑장산 산행을 시작한터라 상주 3악(三岳)중 한곳인 석악(石岳) 천봉산을 가보질 못해서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