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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한 방음산-해들개봉-호거대 산행

* 430봉 암릉에서 바라본 호거대와 해들개봉(좌)),방음산(우)의 경치

1. 산 행 지 :청도 방음산(583m)-해들개봉(614m)-호거대(507m)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10년 01월 09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 - 경산I.C - 919지방도 - 69군도 - 운문사 주차장(75km, 약 1시간10분소요)

5. 산행경로 :운문사주차장-화랑교-방음산-해들개봉-호거대(호거산)-명태재-운문사-주차장(도상거리 약8.3km)

6. 산행시간 :3시간 50분(11:10~15:0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망향정에서 바라보는 운문호의 푸른경치가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운문호와 운문산,범봉,억산의 운문지맥 풍경을 감상하고 운문사로.....


운문호를 감싸않은 주변 산군들의 경치


이체로운 운문호의 겨울풍경이다

오늘도 아들과 함께하는 산행코스는 운문사 버스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화랑교-인공암벽장-방음산(풍혈)-호거대(장군봉)-

명태재-450.3봉-장군평-운문사로 이어지는 산행길을 택하였다


화랑교에서 바라본 운문천변의 겨울풍경


운문천변 야영장에 황소뿔이 좌우로 튀어 나와 있는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인공암벽장


희미한 길을 조금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코가 땅에 닿을 듯 경사가 아주 심한 등로를 오르면 이내 완만한 능선길을 만난다


암릉에서 바라보니 호거대와 그 너머로 보이는 억산 깨진바위, 범봉, 운문산 등 청도권 영남알프스 연봉들과

범봉분맥이 어우러져 그려내는 풍경이 정겹게 보인다

발아래에는 운문사가 눈에 들어오고 영남알프스의 맹주인 가지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운문산도 보인다


당겨본 운문사 경내의 전경

'호랑이 호(虎)'에 '웅크릴 거(踞)', 즉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산이라는 호거대와

그 뒤로는 운문산,범봉,억산의 깨진바위가 도열해 있다


가지산과 운문산이 감싸고 있는 운문사의 전경


우측에 호거대와 운문산,억산을 보며 방음산으로 오른다


방음산 정상을 향해 능선길을 오르는동안 시선은 자꾸만 왼쪽의 호거대를 향하게 된다


오른쪽으로 보면 운문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주변 산군들의 풍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뒤를 돌아보면 복호산이라 불리우는 신선봉과 옹강도의 풍경도 보이고......


유순한 산길을 오르면 이내 방음산에 도착한다

조망권이 없는 방음산의 정상


조망권을 대신할 방음산에는 따뜻한 바람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풍혈(風穴)인바람구멍이다.


풍혈(風穴) 앞에서 잠시 쉬어가자


해들개봉 가는길 암릉에서도 운문사와 가지산,운문산이 보이고....


호거대 넘어로 보이는 운문산과 범봉,억산의 전경에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


운문면과 운문댐,학일산과 통내산 자락도 보이고 멀리에는 화악산과 남산도 아른거린다


가야할 해들개봉을 보며 진행한다


방음산 급경사를 내려오면 사연을 들은바 있는 준.희님의 표지판도 보며....


계속되는 평이한 능선길을 따르고범봉분맥 능선에 합류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볼록한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는 613.8봉이다. 이곳 주민들은 '해들개봉'이라고 부르는 봉우리다


다시 내려와 삼거리를 만나고 오른쪽이 탁 트인 세 번째 전망대에서 본 해들개봉의 경치


전망바위에서 본 통내산과 학일산의 풍경


발 아래로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려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 슬픈 이무기의 전설이 녹아 있는

대비지(大悲池)와 대비사(大悲寺)가 보인다


호거대 오름길 암릉에서 비라본 방음산의 풍경


호거대 오름길은 암릉과 녹지않은 눈이있어 조금 조심스럽게 오른다

호거대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쪽에도 산님들이 가득하다


호거대에서 바라본 해들개봉과 방음산의 풍경

대비지와 귀천봉이 보이고 억산의 께진바위와 구만산의 능선도 조망이 된다


호거대에서 바라본 범봉분맥과 운문산,범봉,억산의 풍경


가지산과 상운산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앞쪽으로는 복호산이라 불리우는 신선봉과 지룡산, 삼계봉도 보이고....

지나온 해들개봉의 풍경도 보며 쇠사슬을 잡고 호거대를 내려온다

호거대 아래 장군봉 표지목

돌탑이 있는 명태재를 지나.....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450.3봉에 오르면

호거대를 중심으로 해들개봉과 방음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좋은곳이다

호랑이가 웅크린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5개의 암봉으로된 호거대

운문사 입구 매표소의 석주(石柱·)나 범종루의 현판에는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라는 글씨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곳이 호거산이 아닐까?


억산의 전경을 한번 더보고 운문사로 하산한다

갈림길에서 본격적인 하산을 위해 범봉분맥주능선을 버리고 왼쪽 지능선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낙엽이 비단처럼 깔린 오른쪽 계곡으로 꺾어져 내려간다


계곡 아래 아름답게 보이는 화운교와 편평한 장군평을 지나 공원에 닿는다

화운교


장군평 공원 비구니승다실(茶房) 과 신선봉(복호산)의 경치


장군평 공원의 비구니승의 다실(茶房)


참선중이라 출입이 금지된 극락교에서 보는 운문사의 전경


운문사 경내에서 바라본 북대암과 신선봉의 경치


법륜상 표석과 전향각


대웅보전


북대암을 품고있는 신선봉의 풍경


범종루

운문사 경내를 나와 보니 너른들판과 산행길을 나섰던 방음산의 풍경이 보인다

운문천변의 겨울풍경






송림숲을 지나 매표소를 나오면....


주차장에 닿는다

집으로 가는길에서 본 운문호의 겨울풍경


운문호

운문사의 주산이라고 하는 호거대는

운문사 입구 매표소의 석주(石柱·돌기둥)나 범종루의 현판에는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라는 글씨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호거산이라는 이름을 뜯어보면 '호랑이 호(虎)'에 '웅크릴 거(踞)', 즉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산이라는 뜻이다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000분의 1 공식 지도에도 이름이 나와 있지 않아 의견이 분분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