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신령재 아래에서 발원해 금호강으로 흐르는 동화천, 팔공산 폭포골~동화사~백안삼거리 구간은 생략하고 '동화천 달맞이길' 부제가 있는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천 걷기를 시작합니다.
※백안삼거리(백안교)~미곡교~구암교~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달동마을~미타사~옥정교~미대삼거리(도상거리 약 4.2km)
※ 동화천 달맞이길(2019.02.17) : https://kim22300.tistory.com/m/1487
팔공산 신령재 아래에서 발원하여 동화사~백안삼거리~용수천 합류~공산댐~지묘천 합류~연경동~동서변동~금호강으로 흘러가는 동화천이다
동화천 달맞이길은 우측 잠수교를 건너 옥정교~미대삼거리에서 종료되지만 미타사(0.9km)까지 직진하여 내려가 봅니다
대구시 북구를 흐르는 하천이다. 용수천, 지묘천 등을 합류하여 북구 동·서변동 금호제일교 부근에서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길이 약 18㎞에 달하는 소하천으로 발원지는 팔공산 남사면이다. 대구지역 소하천 중 생태적으로 가장 양호한 하천으로 분류된다. 특히 동화천 제방변의 왕버드나무 군락은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여지도서』를 비롯한 『대구읍지』 등의 고문헌에서는 '전탄(箭灘)'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탄의 의미는 '화살로 가득 찬 내[川]'라는 의미를 가진다. 927년(고려 태조 10) 팔공산 일대에서 고려 태조 왕건 군대와 후백제 견훤 군대 간에 벌어진 공산전투에서 하천을 사이에 두고 양 진영에서 쏜 화살이 내를 가득 메울 만큼 치열한 전투였다고 한다. 즉 '전탄' 또는 순수 우리말로 구성된 화살로 가득 찬 내라는 뜻의 '살내'로 구전되어 왔다. 『조선지형도』에서는 인근 문암산(門岩山) 앞을 흐르는 하천이라고 해서 문암천(門岩川)으로 칭하였다. 그러던 중 팔공산의 유명사찰인 동화사(桐華寺)의 이름을 따서 동화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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