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대구선 옛길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4년 09월 21일(토) /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동촌 해맞이다리-아양루/아앙교-아양기찻길-동촌공원-동촌역사-해안동-용계역(안내도 기준 6.3km)
5. 산행시간 : 1시간 50분(14:20~16:1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비 내리는 날, 동촌유원지 둔치(주차장)에서 우산 쓰고 둘레길을 나서 봅니다
동촌 해맞이다리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폭 8m 길이 222m 사장교로 2011년 개통하였다. 동촌의 금호강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여 동쪽과 서쪽사람이 만나는 화합의 다리라는 상징성을 가진다. 옛날 출렁다리라고도 불렸던 동촌구름다리의 추억을 연상할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다리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금호강 수면과 어우러진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이다
대구 동구 호국의 길에는 왜란(곽재우 장군 동상, 망우당기념관, 임란호국영남충의단 및 전시관)부터 대한민국의 독립(국립신암선열공원, 항일운동기념탑, 조양회관) 6.25 전쟁(6.25 베트남참전기념비)까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숨결이 곳곳에 깃들어 있다고 적혀있다.
아양루는 당시 대구지역 유림의 후예가 주축이 되어 아양음사(峨洋吟社)를 결성하면서 세운 누정이다. 아양음사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잠시 활동이 침체되었다가, 1953년에 다시 모임을 결성하였다. 아양음사는 1956년에 아양루를 중수하여 음풍농월(吟風弄月 :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속에서 시를 지으며 즐)을 즐겼다고 적혀있다
78년이란 긴 세월 동안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아양철교로 운영하던 역사성과 산업문화유산의 가치를 고려해 폐철교를 도심 속 시민문화 여가공간으로 아양기찻길이라는 새로운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아양기찻길은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 로 전망대와 갤러리 전시장, 디지털 다리 박물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폐철교를 공공디자인과 접목해 복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을 받고, 현재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여성문인협회에서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을 놓았다. 민초들의 애환과 낭만과 추억이 담긴 이 기찻길에, 1900년대 민족의 역사적 역동기 한 세기 동안 누군가는 오고 또 떠나는 기적소리와 철거덕 기차 바퀴 구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던 이 기찻길어 주옥같은 시와 산문을 전시하고 문학의 길을 열었다고 한다
대구 동구 입석동 일대는 1970년대 새마을사업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그러나 대구선 철길이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고, K2 비행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소음피해가 극심하여 점차 슬럼화가 진행되었다. 동구청에서는 이를 위한 극복 방안으로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옹기종기 행복마을은 2008년 대구선이 폐쇄되자 철길을 걷어내고, 마을 구석구석에 기찻길 산책로를 만들고, 쉼터도 조성하였다. 마을 집들의 벽마다 다양한 색깔로 벽화를 그리고 골목마다 화분을 놓아두는 등의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이 건물은 대구선에 편입되어 있던 간이 역사의 하나이다. 대구선은 경부선과 , 중앙선을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노선이다. 예전에는 이 노선이 대구를 관통하는 구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5년 10월에 가친역이 신설되면서 대구 외박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 구간에 속했던 다수의 역사들이 철거되었는데, 반아월 역, 동촌역, 금호역 등은 철거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동촌역은 그 가운데서도 건립 당시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합실 출입구의 박공과: 조정실의 작은 박공이 철로변에서. 보았을 때.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우리니라의 대표적인 간이 역사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도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안이란 지명은 신라 말(927년)에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공산 전투에서 왕건이 견훤 군에게 패하고 신숭겸 장군의 도움으로 겨우 피신하게 되었는데, 위험에서 벗어난 이곳에서 얼굴을 풀고 마음을 놓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용계역 인근에서 1구간 대구선 옛길을 종료하고 2구간 동촌 나루터길은 내일 다시 시작합니다
대구선은 1916년 개통되어 영천과 포항 방면으로 가는 교통수단으로써, 연탄과 같은 물자를 실어 나르는 산업화의 이동수단으로써 약 90여 년간 이용되어 오다가, 2005년 새로운 대구선이 개통되면서 이 기찻길은 폐쇄되었다. 숙대풀과 망초가 우거진. 곳곳에 시커먼 연탄 덩어리가 떨어져 있기도 했던,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이 길을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그리고 이곳에, 지역 출신 여성문인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실로 대구여성문인협회에서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을 놓았다. 민초들의 애환과 낭만과 추억이 담긴 이 기찻길에, 1900년대 민족의 역사적 역동기 한 세기 동안 누군가는 오고 또 떠나는 기적소리와 철거덕 기차 바퀴 구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던 이 기찻길어 주옥같은 시와 산문을 전시하고 문학의 길을 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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