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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둘레길(기타)

대구 동촌 둘레길② 동촌 나루터길

1. 산 행 지 : 동촌 나루터길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4년 09월 22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용계역-반야월교-율하천변길-금호강변길-화랑교-동촌 해맞이다리(안내도 기준 6.3km)

5. 산행시간 : 1시간 40분(12:10~13:5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대구선 옛길은 율하교까지, 동촌 나루터길은 이곳 용계역 인근에서 시작하여 율하천과 금호강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중앙고속도로 교량을 지나가면 연밭단지 넘어로 환성산~낙타봉~초례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능천산~요령봉~대암봉 능선
옛 대구선 공원을 나와 율하천으로 ~~~
회전교차로 뒤 율하천으로 무단횡단 ~~
반야월교
몇일새 내린비로 소폭도 형성되어 있다
초례봉 아래 매여마을에서 내려오는 율하천
동대구 IC 교량아래에서 대구둘레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금호강 넘어로 용지봉, 대덕산, 성암산과
수성 패밀리파크도 보인다
쉼터에서 잠시 황톳빛 금호강과 강촌햇살교 바라보고 ....
강촌햇살교를 건너면 팔현습지, 수성패밀리파크로 바로 이어진다
상류방향
화랑교
불고호텔과 영남제일관
코스모스 단지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출항 대기중 ~~
비내리고 흐리날에 동촌둘레길을 마무리 합니다.

대구선은 1916년 개통되어 영천과 포항 방면으로 가는 교통수단으로써, 연탄과 같은 물자를 실어 나르는 산업화의 이동수단으로써 약 90여 년간 이용되어 오다가, 2005년 새로운 대구선이 개통되면서 이 기찻길은 폐쇄되었다. 숙대풀과 망초가 우거진. 곳곳에 시커먼 연탄 덩어리가 떨어져 있기도 했던,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이 길을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그리고 이곳에, 지역 출신 여성문인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실로 대구여성문인협회에서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을 놓았다. 민초들의 애환과 낭만과 추억이 담긴 이 기찻길에, 1900년대 민족의 역사적 역동기 한 세기 동안 누군가는 오고 또 떠나는 기적소리와 철거덕 기차 바퀴 구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던 이 기찻길어 주옥같은 시와 산문을 전시하고 문학의 길을 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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