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생태탐방로 9코스 / 경북 구미시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14일(일)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동락신나루-수변데크길-우담교(이계천)-동락공원-동락파크골프장-3공단교-남구미대교 전망대(안내도 기준 6.0km)
5. 산행시간 : 1시간 30분(14:10~15: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조선 중기의 학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1655년(효종 6)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 장현광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1610년에 세운 서당) 자리에 부지암서원으로 창건되었다가 1676년(숙종 2) ‘동락(東洛)’이라는 이름을 사액 받아 동락서원으로 칭해지게 되었다. ‘동락’이란 ‘동국(東國)의 이락(伊洛)’이라는 뜻으로,‘이락’은 송나라의 성리학자인 정이와 그의 형 정호가 강학하던 곳을 말한다.
동락공원은 구미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구미대교 아래 구미시 임수동에서 칠곡군 석적읍 중리까지 조성된 공원이며 세계 최초의 전자신종이 설치되어 있다. 동락(東洛)은 동방의 이락(伊洛)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동 지역에서 출생하여 대학자가 된 여헌 장현광(張顯光, 1544~1637)을 기리는 동락서원에서 공원이름이 유래하였다.
9구간 ‘동락노을 속으로’ 길은 동락신나루에서 남구미대교까지 약 5㎞ 구간으로 동락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길이다.
동락공원에는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 터널, 민속정원, 국궁장, 과학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공원 내에 있다.
‘동락노을 속으로’ 구간의 주변 명소로는 낙동강 동락나루를 전망대로 복원해 놓은 ‘동락신나루’ 와 배롱나무가 예쁜 동락서원등이 있다
구미 낙동강의 풍요로운 자연생태와 문화재 그리고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지역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가 있다. 다양한 색채를 담은 ‘물감 같은 길’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길로 좌·우 기슭을 합쳐 약 80㎞에 이르는 자연, 문화탐방 둘레길을 일컫는다.
이 길은 기존 낙동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우수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생태를 많은 이들이 걷기를 통해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길의 특징에 따라 구간 이름이 붙여, 나루터로, 둑방으로, 물소리로, 동락노을 속으로 등 총 9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긴 탐방로의 시작은 남구미대교 전망대 왼쪽 기슭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남구미대교는 구미시의 주요 낙동강 횡단 교량 중 하나로 구미국가산업 1단지와 구미국가산업 3단지를 이어주는 교량으로로 구미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다리다. 이러한 남구미대교에 설치된 전망대는 낙동강과 산업단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금계국과 핑크뮬리가 차례대로 피어, 마치 탐방로로 향하는 꽃길을 열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구미대교 산책로를 걷다 보면 구미대교, 산호대교 아래를 지나가는데 대교 아래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모습은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는 흔하디 흔한 길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움을 볼 수 있어 마치 탐험하는 듯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자료 : 경북일보
'걷기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곡 남계지 수변둘레길 (0) | 2024.07.21 |
---|---|
칠곡 황학리(달서지) 둘레길 (0) | 2024.07.21 |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걷는 문화생태탐방로 1코스 (2) | 2024.07.15 |
친구들과 함께한 낭만여행(여수 사도 둘레길)(사도바닷길) (0) | 2024.04.29 |
친구들과 함께한 낭만여행(여수 낭도 둘레길)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