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사도 둘레길(사도바닷길) / 전남 여수시
2. 산행일자 : 2024년 04월 28일(일)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낭도선착장>사도선착장-사도해수욕장-사도마을-중도다리(사도교)-양면해수욕장-거북바위(얼굴바위)-용미암(시루섬)>증도>중도>해안산책길-나끝-사도선착장(안내도 기준 4.0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0:00~12: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낭도에서 하룻밤 지내고 배로 10분 거리 '신비의 섬' 사도 바닷길(사도 둘레길) 여행길에 나선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공룡화석지가 나온다. 중도로 건너가는 사 도교 아래가 공룡의 놀이터로 공룡발자국 화석과 물결무늬 화석인 연흔이 보인다.
거북바위는 거북선과 비슷한 크기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발명한 모티프가 됐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단발머리 소녀바위와 얼굴바위를 돌아 들어가면 용꼬리 바위, 용미암이 있다
시루섬 최고의 걸작품인 30여 m 길이의 용미암은 유독 푸른색을 띤 바위가 꼬리를 바다에 드리운 채 바위섬에 머리를 묻고 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용미암의 머리가 제주도의 용두암이라고 말한다.
사도 정면에 자리 잡은 사도관광센터 앞마당의 높이 5m 남짓의 흉폭한 티라노사우르스 조형물은 이 지역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말해주고 있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것 같은 섬, 모래 ‘사(沙)’와 호수 ‘호(湖)’를 써 사호(沙湖)라 부르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사도라 하였다. 모래가 아름다운 사도가 입을 벌리면 날카로운 이빨들이 드러나는 공룡들의 천국이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발견된 공룡은 앞발은 들고 뒷발로 걷는 조각류에서부터 육식공룡, 목이 긴 초식공룡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43개의 84m 공룡 보행렬이 있는 추도를 비롯해 사도 일원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434호) 총 3,546점으로 사도 755점, 추도 1,759점, 낭도 962점, 목도 50점, 적금도 20점이다.
사도는 해마다 영등 · 백중사리 때면 인근 추도와의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도, 추도, 중도, 증도,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의 섬이 ‘ㄷ’ 자로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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